나눔글 https://www.dmitory.com/novel/208294215
나눔후기1(읽기 전) https://www.dmitory.com/novel/208334236
이번 나눔후기2는 전권 완독 후 가져왔어 ㅋㅋㅋ 완독은 지난 주말에 진작 했는데 본가에 있느라+평일은 야근에 치여서 지금 가져왔습니다 ㅠ
위의 나눔영업글이 너무너무 잘 썼기 때문에 참고하길 바라고! 난 ㅅㅍ 되도록 배제하고 내 감상만 써볼게. ㄹㄷ 소개글에 약간은 ㅅㅍ가 다 되어있어욬ㅋㅋ 이 글은 ㅅㅍ가 그리 중요한 글은 아니야.
영업글도 취향 저격이었는데 키워드도 잘 맞고 문체에 까다로운 편인데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어서 나눔 아니었어도 카트행이었어 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판로벨 다 보는 나의 별5개 책장에 추가되었습니다❤
나눔톨 내 극극호작 22번째로 추가하게 해줘서 고마워!! 메이저도 마이너도 아닌 어정쩡하고 까탈스런 취향은 이렇게 잘 맞는 작품 발굴이 정말 힘든데 전권 나눔이라니😂 어디 있는지 방향 알려주면 큰절 올릴게!!!
미아 요새 노정에 핫한데 ㄹㄷ 리뷰가 많이 없어서 볼까말까 고민중이면 좋아하는 키워드에
👉판타지 독특한설정 탄탄한세계관 성장물 은은찌통물 종이인간아닌공수 헌신공수 섬세다정공 동정수절공 햇살수 능력수 L흘러넘침 환생물 기억상실물 따땃몽글한글 MSG없는글
이런 거 있으면 미보-> 잘 맞으면 1권 도전해봐.
그런데 주의!
1권과 나머지권들은 주제도 느낌도 많이 달라. 1권은 "사냥개"(신계의 경찰 느낌)로서 공수가 일하는 내용이 주라면 2권부터는 ㄹㄷ 작품소개글에 있는 대로 공이 살해당하고 수가 공의 환생을 기다리는 내용이 메인이거든. 4권 if외전(공수상황반전) 빼고...
1권은 근대배경 어반판타지에 가깝고 초능력이랑 전투씬도 꽤 나오고 전쟁/혁명배경으로 잠깐 줄거리가 전개되기도 함. 훼이크임 ㅋㅋ 2권부터는 능력 얘기는 거의 안 나오고 오로지 환생과 기억상실 얘기가 메인이야. 난 판타지랑 초능력물 엄청 좋아해서 사실 좀 아쉬웠어.
그로나! 그렇다고 2권부터 재미나 가독성이 절대 떨어지지 않고 주제의식이 뚜렷하며 얘기가 산으로 가지 않아서 쭉쭉 읽히고 은은한 찌통과 사랑이 가득함😭 난 잔잔물 지루하고 늘어져서 싫어하는데 잔잔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정이 휘몰아치지도 않아서 너무 가슴아파서 미치겠는 그런 글도 아니지만! 1권 펴든 이후로 눈을 떼지 못하고 읽었어. 눈물 진짜 없는 편인데 나로서는 드물게 에필로그에서 자연스레 눈물 고임 ㅜㅜ
내가 벨 보고 오열한 작품은 푸괴껍 가부 슈게트 정도고(새드/배드엔딩 안 봄) 미아 정도로 눈물난 작품은 르웰린 정도야. 대충 느낌 오지? ㅋㅋㅋ 미아는 작정하고 눈물 뽑으려는 줄거리도 아닌데 신기했어...
문체는 평이한 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동시에 어딘가 아릿하고 쓸쓸해. 난 미보 때부터 이런 느낌을 강하게 느꼈는데 문체 내용 주제는 전혀 유사하지 않지만 계속 연상된 게 요시모토 바나나의 몽환적인 분위기면서 술술템이라는 거였어. 키친 생각 많이 하면서 봄 ㅋㅋㅋ 단 일본 감성 절대 아니고 미아가 전반적으로 훨씬 따뜻한 글이야.
벨에서는 내 인생작인 유제이 생각을 많이 했는데
1. 설정 잘 짜인 판타지물에
2. 복선이 많은데 설정오류 없이 하나하나 회수하고
3. 전개방식상 앞으로의 내용 일부를 아는 상황에서 공수가 행복한 장면에서조차 사상누각 위를 걷는 듯한 찌통과 불안감과 위태로움이 느껴지고
4. 일상적인 단어 위주로 사용하는데도 문장력이 뛰어나고 유려하여 가독성이 좋고 글이 아름다우며
5. 공수가 장르소설 키워드로 딱 특정짓기 아쉽도록 매우 입체적이고 살아 숨쉬는 현실 속 인물 같으면서
6. 조연도 지나가는 인물1이 아닌 서사가 있고 선악구분이 이분법적으로 묘사되지 않으니
7. 작가에게서 사람과 세상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그랬어.
유제이는 문체도 키워드도 분위기도 완전 다르고 판타지/수사물 요소가 훨씬 강하고 개그가 넘쳐서 저얼대 비슷하지는 않음 ㅋㅋㅋ 내겐 유일무이한 인생작이기도 하고 강소영님이 더 잘 맞기는 하지만 다솜이님도 완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강소영님이 더 잘 쓰신다는 거 아님 걍 개인적 취향) 미아 완독 후 다솜이님 다른 작 없나 ㄹㄷ 갔다가 좌절함 ㅠ 신인이신가봐 ㅠㅠㅋㅋㅋ
위는 내가 걍 느낀 거고 좋아하는 글끼리 비교하는 걸 좋아해서 자유롭게 써봤어 ㅋㅋ 문체나 소재 플롯 캐릭터 등 전부 비슷한 건 없어서 전혀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차라리 소재면에서는 내 극극호작 중 시간여행이나 회귀(환생X, 수가 오랜 시간을 보내며 피폐해지는 면에서 좀 떠오름)를 다루는 게 떠오르면 모를까 유제이랑은 겹치지 않으니 불호톨들도 내 사족으로 미아를 기피하는 일이 없길 바라.
이 소설은 벨적 재미도 놓치지 않아서 1권부터 L도 넘치고(사귀지도 않는데 부부같음 ㅎㅎ) 서로 헌신적이야. 무엇보다 공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 약간 내향적이면서 예민하고 섬세하지만 다정한 공인데 완전 내 취향❤ 수가 문란해서 다른 상대 만날 때마다 아직 사귀지도 않았는데 질투를 많이 해서 자각 못한 짝사랑공 면모도 좀 있어!
수는 밝고 긍정적인 한편 무심한 점도 있는 문란미인수인데 공이랑 만난 이후로는 강제적 스킨십 빼고는 수절해. 정말 오랜 시간 동안... 1권은 시점상 공에게 많이 이입하게 되는데 2권부터는 수에게 이입하게 되거든? 정말 오랫동안 오랫동안 찌통을 느끼게 될 것이야 😭
https://ridibooks.com/books/2802001678
아직도 백스텝 안 하고 읽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미보 도전 후 표지를 봐줘! 난 딱 표지같은 몽환적이면서 어딘가 슬프기도 하고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글이라고 느꼈어!!
문체가 맞는다면 1권부터 읽어주세요😚
장담컨대 1권 다 읽으면 2권 안 읽을 수 없을걸😎
기억상실, 이별,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작품 미아를 많이많이 봐줘!
끝으로 어딘가에 살아 숨쉴 듯한 다프니스❤클로드 영사해!!!
나눔후기1(읽기 전) https://www.dmitory.com/novel/2083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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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나눔영업글이 너무너무 잘 썼기 때문에 참고하길 바라고! 난 ㅅㅍ 되도록 배제하고 내 감상만 써볼게. ㄹㄷ 소개글에 약간은 ㅅㅍ가 다 되어있어욬ㅋㅋ 이 글은 ㅅㅍ가 그리 중요한 글은 아니야.
영업글도 취향 저격이었는데 키워드도 잘 맞고 문체에 까다로운 편인데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어서 나눔 아니었어도 카트행이었어 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판로벨 다 보는 나의 별5개 책장에 추가되었습니다❤
나눔톨 내 극극호작 22번째로 추가하게 해줘서 고마워!! 메이저도 마이너도 아닌 어정쩡하고 까탈스런 취향은 이렇게 잘 맞는 작품 발굴이 정말 힘든데 전권 나눔이라니😂 어디 있는지 방향 알려주면 큰절 올릴게!!!
미아 요새 노정에 핫한데 ㄹㄷ 리뷰가 많이 없어서 볼까말까 고민중이면 좋아하는 키워드에
👉판타지 독특한설정 탄탄한세계관 성장물 은은찌통물 종이인간아닌공수 헌신공수 섬세다정공 동정수절공 햇살수 능력수 L흘러넘침 환생물 기억상실물 따땃몽글한글 MSG없는글
이런 거 있으면 미보-> 잘 맞으면 1권 도전해봐.
그런데 주의!
1권과 나머지권들은 주제도 느낌도 많이 달라. 1권은 "사냥개"(신계의 경찰 느낌)로서 공수가 일하는 내용이 주라면 2권부터는 ㄹㄷ 작품소개글에 있는 대로 공이 살해당하고 수가 공의 환생을 기다리는 내용이 메인이거든. 4권 if외전(공수상황반전) 빼고...
1권은 근대배경 어반판타지에 가깝고 초능력이랑 전투씬도 꽤 나오고 전쟁/혁명배경으로 잠깐 줄거리가 전개되기도 함. 훼이크임 ㅋㅋ 2권부터는 능력 얘기는 거의 안 나오고 오로지 환생과 기억상실 얘기가 메인이야. 난 판타지랑 초능력물 엄청 좋아해서 사실 좀 아쉬웠어.
그로나! 그렇다고 2권부터 재미나 가독성이 절대 떨어지지 않고 주제의식이 뚜렷하며 얘기가 산으로 가지 않아서 쭉쭉 읽히고 은은한 찌통과 사랑이 가득함😭 난 잔잔물 지루하고 늘어져서 싫어하는데 잔잔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정이 휘몰아치지도 않아서 너무 가슴아파서 미치겠는 그런 글도 아니지만! 1권 펴든 이후로 눈을 떼지 못하고 읽었어. 눈물 진짜 없는 편인데 나로서는 드물게 에필로그에서 자연스레 눈물 고임 ㅜㅜ
내가 벨 보고 오열한 작품은 푸괴껍 가부 슈게트 정도고(새드/배드엔딩 안 봄) 미아 정도로 눈물난 작품은 르웰린 정도야. 대충 느낌 오지? ㅋㅋㅋ 미아는 작정하고 눈물 뽑으려는 줄거리도 아닌데 신기했어...
문체는 평이한 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동시에 어딘가 아릿하고 쓸쓸해. 난 미보 때부터 이런 느낌을 강하게 느꼈는데 문체 내용 주제는 전혀 유사하지 않지만 계속 연상된 게 요시모토 바나나의 몽환적인 분위기면서 술술템이라는 거였어. 키친 생각 많이 하면서 봄 ㅋㅋㅋ 단 일본 감성 절대 아니고 미아가 전반적으로 훨씬 따뜻한 글이야.
벨에서는 내 인생작인 유제이 생각을 많이 했는데
1. 설정 잘 짜인 판타지물에
2. 복선이 많은데 설정오류 없이 하나하나 회수하고
3. 전개방식상 앞으로의 내용 일부를 아는 상황에서 공수가 행복한 장면에서조차 사상누각 위를 걷는 듯한 찌통과 불안감과 위태로움이 느껴지고
4. 일상적인 단어 위주로 사용하는데도 문장력이 뛰어나고 유려하여 가독성이 좋고 글이 아름다우며
5. 공수가 장르소설 키워드로 딱 특정짓기 아쉽도록 매우 입체적이고 살아 숨쉬는 현실 속 인물 같으면서
6. 조연도 지나가는 인물1이 아닌 서사가 있고 선악구분이 이분법적으로 묘사되지 않으니
7. 작가에게서 사람과 세상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그랬어.
유제이는 문체도 키워드도 분위기도 완전 다르고 판타지/수사물 요소가 훨씬 강하고 개그가 넘쳐서 저얼대 비슷하지는 않음 ㅋㅋㅋ 내겐 유일무이한 인생작이기도 하고 강소영님이 더 잘 맞기는 하지만 다솜이님도 완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강소영님이 더 잘 쓰신다는 거 아님 걍 개인적 취향) 미아 완독 후 다솜이님 다른 작 없나 ㄹㄷ 갔다가 좌절함 ㅠ 신인이신가봐 ㅠㅠㅋㅋㅋ
위는 내가 걍 느낀 거고 좋아하는 글끼리 비교하는 걸 좋아해서 자유롭게 써봤어 ㅋㅋ 문체나 소재 플롯 캐릭터 등 전부 비슷한 건 없어서 전혀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차라리 소재면에서는 내 극극호작 중 시간여행이나 회귀(환생X, 수가 오랜 시간을 보내며 피폐해지는 면에서 좀 떠오름)를 다루는 게 떠오르면 모를까 유제이랑은 겹치지 않으니 불호톨들도 내 사족으로 미아를 기피하는 일이 없길 바라.
이 소설은 벨적 재미도 놓치지 않아서 1권부터 L도 넘치고(사귀지도 않는데 부부같음 ㅎㅎ) 서로 헌신적이야. 무엇보다 공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 약간 내향적이면서 예민하고 섬세하지만 다정한 공인데 완전 내 취향❤ 수가 문란해서 다른 상대 만날 때마다 아직 사귀지도 않았는데 질투를 많이 해서 자각 못한 짝사랑공 면모도 좀 있어!
수는 밝고 긍정적인 한편 무심한 점도 있는 문란미인수인데 공이랑 만난 이후로는 강제적 스킨십 빼고는 수절해. 정말 오랜 시간 동안... 1권은 시점상 공에게 많이 이입하게 되는데 2권부터는 수에게 이입하게 되거든? 정말 오랫동안 오랫동안 찌통을 느끼게 될 것이야 😭
https://ridibooks.com/books/2802001678
아직도 백스텝 안 하고 읽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미보 도전 후 표지를 봐줘! 난 딱 표지같은 몽환적이면서 어딘가 슬프기도 하고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글이라고 느꼈어!!
문체가 맞는다면 1권부터 읽어주세요😚
장담컨대 1권 다 읽으면 2권 안 읽을 수 없을걸😎
기억상실, 이별,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작품 미아를 많이많이 봐줘!
끝으로 어딘가에 살아 숨쉴 듯한 다프니스❤클로드 영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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