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제법 많이해서 세자리 넘긴지 좀 된 토리다
나눔에 대한 내 생각을 밝히려고 하니 피해자들은 읽어라
1. 나눔은 즐거운 컨텐츠다
나눔 자체를 즐기는 꽝공들이 많다. 원하는 책 불러! 타입은 노정을 즐겁게 하고 토리의 하루를 즐겁게하려는 목적이 더 크다고 보인다.
나는 마이너를 주고 싶어서 원하는 책을 주는 경우는 적고 목록을 주거나 지정책을 준 적이 많다.
그러나 원하는 책을 준 경우에도 후기를 남겨주는 고마운 토리가 있다.
내 어깨가 탈골된 건 그때 춘 어깨춤 때문이다.
2. 후기나 짧은 평을 바란 나눔
읽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다. 글 하나가 더 늘기를 바라는 #애절물
정말 짧아도 좋고 고마워! 잘 읽을게! 한마디만 봐도 흐뭇하다.
그냥 노정 글 목록에 내 나눔 호작 관련 글만 봐도 광대승천이다.
그런데 장문으로 감상문을 남겨줬다? 영업을 해줬다? 읽으면서 주접도 떨었다?
내 정수리가 비어있는 건 그때 춘 헤드스핀 때문이다.
3. 발췌? 감상문?
이건 무척 주관적이지만 나는 발췌가 적고 감상문이 많은 편이 좋드라.
글을 잘 써주고 못 써주고 이런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 좋다 싹싹 핥아 읽는다.
같은 책을 공유해서 읽고 이런 이런 문장에서 나와 같은/혹은 다른 감상을 느꼈다는 것만으로 벅차다.
그냥 그런 걸 보고 싶어서 나눔한 거니까 부담 전혀 안가졌으면 좋겠다.
4. 후기글에 눔토리가 안왔어
분명 갔다. 늦게라도 갔다.
조심스레 올라간 추천수에, 같이 앓는 댓글에 눔토리가 있을 것이다.
눔토리는 (내경우) 나눔을 많이 했기 때문에 괜히 혼자 머쓱해하고 수줍어하고 있을 것이다.
글 잘 쓰고 잘 앓는 애들이었으면 영업글을 쪘다. 하지만 걔네는 지갑 열기를 택한 애들이다.
...사실은 영업글도 찌고 지갑도 열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잠깐동안 질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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