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08930378#comment_208934165
여기서 나눔 받은 토리야.
믿고 보는 쇼시랑님 작품이라길래 무조건 손들었는데, 무려 신간이었나봐. 어쩐지 처음 듣는 제목이었어.
노예시장에서 만난 예전 학교선배. 수는 폭군을 몰아내는 반정이후 폭군 쪽 귀족집안의 아들이라 수는 노예로 팔려 5년간 떠돌았고, 공의 9살짜리 인형 대용으로 들어와.
ㅃㅃ에서 자주 나오는 설정이라 이 작품도 그럴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분위기가 아니었어. 19금인건 맞지만 공이 수를 색노취급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야.
낮에는 공동생에게 인형놀이를 당하고 밤엔 공에게 그간의 일을 이야기하는데, 수가 당한 일이 피폐한데도불구하고 담담한 성격이라 과거 회상이 담담하고 그래서 더 애처롭더라.
공수 모두 젠틀하고 담담한 성격이라서 이런 극적인 재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잔잔한 느낌이라서, 읽는 내내 평화로웠어. (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아. 뒷부분에는 나름 큰 사건도 있어서 기승전결 명확)
담백하면서도 여운에 남는 작품이고, 개인적으로는 최근 읽었던 쇼시랑님 작품 중 가장 좋았던거 같아.
나눔토리 덕에 이렇게 좋은 작품 읽게 되서 고마워~
여기서 나눔 받은 토리야.
믿고 보는 쇼시랑님 작품이라길래 무조건 손들었는데, 무려 신간이었나봐. 어쩐지 처음 듣는 제목이었어.
노예시장에서 만난 예전 학교선배. 수는 폭군을 몰아내는 반정이후 폭군 쪽 귀족집안의 아들이라 수는 노예로 팔려 5년간 떠돌았고, 공의 9살짜리 인형 대용으로 들어와.
ㅃㅃ에서 자주 나오는 설정이라 이 작품도 그럴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분위기가 아니었어. 19금인건 맞지만 공이 수를 색노취급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야.
낮에는 공동생에게 인형놀이를 당하고 밤엔 공에게 그간의 일을 이야기하는데, 수가 당한 일이 피폐한데도불구하고 담담한 성격이라 과거 회상이 담담하고 그래서 더 애처롭더라.
공수 모두 젠틀하고 담담한 성격이라서 이런 극적인 재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잔잔한 느낌이라서, 읽는 내내 평화로웠어. (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아. 뒷부분에는 나름 큰 사건도 있어서 기승전결 명확)
담백하면서도 여운에 남는 작품이고, 개인적으로는 최근 읽었던 쇼시랑님 작품 중 가장 좋았던거 같아.
나눔토리 덕에 이렇게 좋은 작품 읽게 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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