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를 위해 제위에 오를 것이오.” 담청빛 새벽 🎁 나눔후기 🎁

나눔글
https://www.dmitory.com/novel/207654663

여기 21톨이구 2권 나눔 받았어!

영업글 보고 뽐뿌 받아서 1권 사놓은 상태였는데 2권 응모였는데도 뽑아줘서 고마워요💕

2권 위주 감상을 써야할까 싶다가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된 신간이라 내가 읽고 느낀점 위주로 적어보려고해🌟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인생작 예감이 드는 책을 만난 것 같아.

평소에 동양물 처돌이인데 사건이랑 L비율이 적절하게 있는 거 찾기 힘들었어.

담청빛은 비율로 보면 사건 쪽이 많긴 한데 간간히 나오는 장면 장면들이 너무 인상이 깊었어.

프롤로그부터 주인공수 두 사람의 서사가 시작되는데,
이 인연은 단지 거들어줄 뿐이라는 점이 너무 좋더라.

서로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가는데, 2권에서 과거가 밝혀졌을 때 정말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치밀어 오르는 게 있었어.

1권에서는 두 사람의 인연과 시작이었다면, 2권은 서왕 관련해서 본격적인 사건이 진행되는데, 서로에게 위기가 닥치고 어떤 큰 결심을 하게 돼.

https://img.dmitory.com/img/202109/2rC/g0Q/2rCg0Q0WpSmAEyAo2ysuU0.png


공은 수를 사랑하고 맘을 고백하지만,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더 크게 나아갈 그를 위해서 거절을 하는데, 거기서 밀려오는 찌통이 또 눈물 🥲

난 안 읽히는 글은 못보는 병에 걸렸는데 작가님 필력이 너무 좋아서 사건 쪽도 술술 읽혔어.

내가 이 책을 알게된 계기도 나눔 토리가 베풀어서 생긴 후기 때문이라 정말정말 감사해.

모르고 지나갔음 평생 후회했을 거 같아.

진짜 맘에 드는 소설 찾아준 것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야.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