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매미 1권 나눔 후기❄

나눔 받은글❄
https://www.dmitory.com/novel/207436446#comment_207439379


천사 맴맴단을 만나서 1권을 나눔 받을 수 있었어!

읽고 있던 소설 다 읽고 겨울매미 1권 읽기 시작했는데

와 찌통이 장난 아니더라.... 시작부터 수가 너무 불쌍한거야.... 너무 애절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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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가이딩을 받기 위해서는 공이랑 몸을 섞어야하는데 허리띠로 직접 손까지 묶고 공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시작을 기다려...ㅜㅜㅜ

나 진짜 씬에서 이렇게 짠한거 처음봐ㅜㅜㅜㅜㅜ


그리고

이 소설이 가이드버스 소설인데 에스퍼들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ㅜㅜㅜㅜㅜ보통 다른 가이드버스물에서는 에스퍼가 영웅이고 지위도 높자나 근데 여기서는 정말 군의 소속물이고 무기처럼 다뤄져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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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들을 그저 무기로만 보고 통제하고...ㅜㅜ

그런 에스퍼들을 보는 일반인의 시선은 더 가슴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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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ㅜ상황이 이렇게 슬픈데 서술이 담담하니까 더 가슴이 아프더라


이런 에스퍼들은 가이드를 만나야만 이능을 사용한 후 얻게 되는 부작용을 치유 받을 수 있거든? 근데 가이드와 일반인의 차이가 거의 없기때문에 가이드를 만나는 일은 기적같은 일이래...

한평생을 군에 바치고 자신을 죽이면서 살아왔는데 가이드를 못만나면 결국 죽음으로 걸어가는거야...ㅜㅜㅜㅜㅜㅜ


그나마 수가 가진 이능을 이용하면 에스퍼들의 저 부작용들을 조금이나마 치료를 할 수 있어 그래서 군은 이런 수를 엄청 이용해 먹어ㅜㅜㅜㅜ

반란군도 반란군인데 연합군도 너무.... 둘다 망했으면 좋겠어....



음 처음부분만 봤을때는 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수만 저렇게 공한테 애절하고 공은 차가울까, 수를 조금도 좋아하지않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또 그렇지만 않은것같아


공의 집에는 분위기랑 어울리지않는 소파 하나가 있는데 그 소파는 공조차 앉지않는 쇼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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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타인의 눈으로 봤을때 그 소파는 누가봐도 수를 위한 소파인거야!

이런거 보면 공이 수를 싫어하지는 않는것 같은데... 두 사람이 왜 저렇게까지 됐는지 너무 궁금하더라ㅜㅜㅜ


겨울매미는 수뿐만 아니라 그저 지나가는 조연 한명까지도 안쓰럽고 마음아프더라구 읽으면서 몇번이고 멈췄다가 다시 읽었다가 반복했어

이제 1권일뿐인데도 이렇게 짠한데ㅜㅜㅜㅜㅜ1권에서 수 엄청 울던데...ㅜㅜㅜ뒷권에서는 또 얼마나 울지 벌써 짠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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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팬수 보이니,,, 한번 칠때마다 노정으로 도망오고 싶었는데 꾸욱 참았다...

그리고 읽으면서 계속 후기에 적고싶은 부분 메모장에 기록 중이었는데 너무 많아서 뭘 더 적기가 그렇더라구.... 그러면 한도끝도 없을것같아서 여기까지만 올릴게..



나눔톨 나눔 너무 고마워ㅜㅜㅜㅜ덕분에 이렇게 좋은 작품 알아갈 수 있었어ㅜㅜㅜㅜ

내가 글 솜씨가 없어서 더 좋게 써주지 못해서 미안할 정도로 너무 좋은 작품이더라...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