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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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유잼신작들 꾸준연재 해주세요)

  .。oO(꾸준연재해서 단행본 내주세요)

  .。oO(단행본으로 노정페스타 영업해주세요)

(🙏´˘`)




길드에서 강퇴당하는 방법 / 저스트런

[게임물 / 현대물]

[혐성공, 물주공, 계략공, 미인공, 내숭공, 집착공]

[마초수, 눈치없수, 양심없수, 미남수, 형사수]


게임에서 만난 호구가 나를 찾아 한국까지 쫓아왔다.

나는 그런 녀석의 경호를 맡았다. 기간은 3개월.

과연 들키지 않고 끝낼 수 있을까?


* * *


"찾아야 할 사람이 있어요. 서른 넷, 해병대 전역, 십년 째 공무원 시험에 떨어지고 있는. 세상의 온갖 풍파를 혼자 짊어지고 사는 불쌍한 사람."

"……."

"내가 그 인간의 백마탄 왕자님이 되고 싶어요."


핸들을 쥔 경헌의 손이 잘게 떨렸다. 룸미러 너머, 창밖의 경치를 바라보는 남자의 눈이 쓸떼없이 아련하게 젖어들었다. 그리고는 묻지도 않은 소리를 주절거리기 시작했다.


"주는 대로 잘만 받아먹길래."

"…아."

"조만간 뒤도 먹겠구나 싶었는데."

"……."

"템만 받아먹고 튀었어."


남자의 붉은 입술을 가르고 허탈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귓속말] 서현 : 오빠 나이는?

[귓속말] 마초킹 : 야 소름끼쳐 왜그래

[귓속말] 서현 : 나는 24 

[귓속말] 서현 : 오빠는요?ㅋㅋ


공(30세, 인성맨)이구요


[귓속말] 마초킹 : 서른넷

[귓속말] 마초킹 : 너보다 딱 열살 많네


수(29세, 상남자) 입니다


병원 입원해서 할 일 없던 수가 후배 아이디를 강탈해 온라인 게임을 시작했다가 

접속과 동시에 썩은물들에게 전재산 탈탈 털리고 광산에 처박혀 분노의 삽질이나 하던 중

뉴비만 골라 조지는 걸로 유명한 인성맨 공의 관심을 끌게 되버림;

영문은 모르겠지만 일단 준다니까 아이템도 받고 육성 도움도 받고 만렙하나 호구 잡아 멋진 겜생을 즐긴 모양인데


프롤로그 내용: 미국 사는 공이 [형이 이딴식으로 날 버려요?] 라면서 수 찾으러 한국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알못이지만 그 누구보다 남자다움을 추구하는 수가 개웃겨

여캐가 형님이라고 부르니까 왜 치마입고 형님거리냐면서 옷갈아입고 오라고 성질내고

예쁘장한 엘프 남캐 이름 >마초킹<으로 바꾼 다음 탱 시키겠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귓속말] 서현 : 무슨 엘프가 거지꼴로 다니고있어 

[귓속말] 서현 : 종족은 엘프인데 직업은 광부야 

[귓속말] 서현 : 님 정체성이 뭐에요 대체? 

[귓속말] 마초킹 : 난 그거야 

[귓속말] 서현 : ??

[귓속말] 마초킹 : 탱

[귓속말] 마초킹 : 탱커라고 


[귓속말] 서현 : 정신차려요


근래 본 겜벨에서 노리고 넷카마질 해서 성공하는 걸 못봤는데

의외로 이런 수가 아이템 뜯어먹기에 유사 랜선연애ㅎ까지 성공하다니 역시 넷카마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미성숙 열병 / 썸사탕

[연예계물/오메가버스/알파X알파/배우공X배우수/은근히 성격 나쁜 공X대놓고 주먹질하는 수/눈치 없는 수]


탑배우 선배님이 자꾸만 후배님께 어그로를 끈다.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쁜 놈이었다.


"후배님, 이 바닥에선 눈치 없는 것도 죄예요."


정세헌(38)X이도경(26)


우성알파 x 우성알파

수 기빨아먹는 도발공 x 효과저항0%수 

오메가버스에서 알파알파는 우성-열성처럼 형질차가 나던가 한쪽이 일방적으로 마운팅하는 배틀호모 계열이 많았던거 같은데

여긴 둘 다 오메가랑 평범한 연애를 해온 우성알파인데도 서서히 간격을 좁혀나가는 과정을

너무 무겁지 않게, 약간 현실에서 막 동성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듯한 아슬아슬한 거리감으로 풀어나가는게 좋았어

눈치 없고 사회생활 알 바 아닌 자발적 아싸수(본업 잘함)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

깔짝거리는 능글공한테 길들여져서 왜 말 안걸어주지? 왜 신경 안써주지? 이러고 있는게 진심 쏘 큐트...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몰라서 일단 되는대로 벽을 세우려고 하는데 이미 공 발목에 꼬리 감았구요

보호자 분 다음 주에 접종 맞으러 데리고 오세요


"…이제 또 도와줄 거 있어요? 내가 약효가 안 돌 때까지 어느 정도 걸리는질 모르는데. 오래 걸리나?"


그냥 처음부터 약만 대충 건네주면 됐을 걸 도경의 페로몬이 가득 찬 공간으로 굳이 들어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도 물까지 챙겨준 인간에게 꺼지라고 해도 되는 건가. 그러나 세헌을 쫓아내긴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세헌에게 무슨 헛소리를 할지 모르고 어떤 꼴을 보이게 될지 모르니까. 그러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말을 골라야 하는데… 그만큼 섬세하기에는 지금의 도경이 너무도 괴로운 상황이었다.


분명 그런 생각만을 하고 있었는데.


"후배님은 참 손이 많이 가네요…."

"……."

"도와줄 게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 내가?"


맞다.


"그런데 그렇게 필요한 게 있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으니까 난감하잖아요, 사람이."


이런 섹텐 너무 좋아아악





레드 맨션 / 구월w

피폐, 후반 감금, 애증, 조폭공, 개아가공, 능글공, 까칠공, 통제공, 스토커수, 가난수, 집착수, 굴림수, 음침수, 계략수


아무도 발길하지 않는 범법 지대 <레드 맨션>
그곳에 사는 음침한 스토커 수와 군림 조폭공 이야기

권청림 (공)
레드 맨션 관리자. 천박한 말투에 껄렁대고 뭐든 돈으로 해결본다. 자기 바운더리에 들어오면 통제에서 벗어나는 걸 싫어하고, 복종하기를 원한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데, 레드 맨션에서 가장 칙칙한 성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김성경 (수)
레드 맨션 매점 3호. 약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이곳에서 자라 악바리 근성이 있다. 가끔 약을 하는 탓에 부작용으로 기억을 자주 잊는 편. 메모를 꾸준히 한다. 감정 기복이 심해 한 가지에 몰두하지 않으면 자꾸 약 생각이 난다. 지금 몰입하는 건 청림이다.

※ 폭력, 마약 등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범 지대의 폐쇄적인 맨션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수는 한 달에 한 번씩 수금을 위해 방문하는 관리자 공을 스토킹 중

수가 남몰래 기록해 둔 음침한 스토킹 노트를 잠깐 살펴보면...


「8월 13일 총 8분. *** 아이스크림 천 원짜리를 사고 3만 원을 냈다. 베이지색 셔츠에 알이 큰 은색 시계를 찼다. 담배 냄새는 나지 않았고 향수가 짙었다. 말을 걸었다. 덥지 않냐고 물었는데, 덥다고 했어야 했나? 그렇게 더우면 선풍기를 쐬도 되는데. 더위를 참으면서까지 내 쪽으로 돌려주었지? 시원하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도대체 무슨 뜻이었을까?」


「12월 24일 – 13분. 들어올 때부터 들떠 보였다. 무릎을 덮는 코트는 무척 따뜻해보였다. 중요한 약속이라도 있는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반짝였다. 눈이 부셔서 제대로 마주 볼 수도 없었다. 달큰한 냄새도 같이 났는데, 무슨 향인지 궁금하다. 볼수록 향에 예민한 편인 것 같다. 돈을 주는 척하면서 내 손목을 덥석 잡았다. 손등에 코를 댔다. 심장이 떨어질 뻔했지만 꾹 참았다. 꼴에.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 사람 눈에 나는 어떤 꼴일까.  물어보면 대답해주긴 할까.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그는 정수리까지 단정했다.」 


...... 이게 스토킹 노트신지 연애 일기신지???


구룡성채 비슷한 밑바닥 사회 x 조빱같지만 악바리 근성 있는 수 x 가볍고 껄렁해보이지만 통제광 조폭공

아직 극 초반부지만 수는 공을 스토킹 중이고, 공도 이미 수한테 감긴게 빤히 보이는데 

왜 피폐 후반감금 애증 같은 키워드가 붙었는지 정말 너무 흥미진진 하구요 입맛이 싹 도네요

(내면의 폼리ㅅ: 야 이거 로코 같은데? / 닥쳐 작가님이 애증물이라시잖아)





사이코패틱 빌리버 Psychopathic Believer / 백사진

눈에 거슬리면 적군이건 아군이건 상관없이 죽여버리는 S급 에스퍼 우효재는 사람의 탈을 쓴 악귀라 불린다.
어느날 가이드라곤 없는 이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 효재.
그곳에서 만난 추방당한 황태자 크리스틴.
둘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 하는데…….

***

"네가 내 가이드로 발현했어."
"..."
"그래도 네가 싫다는 짓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
"신사적인 걸."
"닥치고 들어. 넌 나에게 바라는 게 있었지? 내가 널 위해 싸워주길 바랐잖아. 이곳에 있는 동안 네가 원하는 걸 하나 이뤄줄게."
.
.
.
"네 목표는 하나겠지?"

"내가 널 황제로 만들어줄게."



차원이동, 판타지, 가이드버스, 에스퍼수, 능력수, 지랄수, 헌신수, 강수, 집착공, 미인공, 가이드공, 다정공, 복흑공


희대의 개쓰레기 싸패에스퍼지만 너무나도 강한 탓에 내키는대로 전장을 전전하며 살던 수는

자다가 맥락도 없이 에스퍼-가이드 대신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로 차원이동 함

원래 세계에 미련도 없고 강한 상대와 싸울 수만 있으면 아무래도 좋은 탓에

마침 눈 떴을 때 곁에 있던 황태자의 편에서 싸우며 머물기로 계약하는데 아무래도 이 황태자에겐 사연이 있는듯?


수가 졸라 짱쎄고 성질 더러운데 의외로 가이드에게는 다정한 타입이라 

공이 가이드인걸 알게된 후 태도가 어떻게 바뀔 지 기대돼 

지금은... ㅎㅎㅎㅎㅎ 대충 혐성강수 좋아하는 토리들 추천한다는 뜻





너를 떠난 너에게 / 당향

영웅 칼은 마수 토벌을 마친 후 짝사랑을 그리워하며 자살한다.
그가 눈을 뜬 곳에는 어린 자신이 있었다. 죽도록 싫어서 기억에 묻어놨던 어린 자신이.
이왕 이렇게 된 것 칼은 어린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기로 마음 먹는데...

-

"저기 저 귀족 보여?"

찬란한 백금발을 뽐내는 귀족을 세자르가 눈조차 깜박이지 않고 바라보았다. 칼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맺혔다.

"저 사람의 사무관이 되는 게 우리 목표야."
"왜요?"
"..."

너는 저 사람을 사랑하게 될 테니까. 겨우 한 달, 이어지지 않은 연락에 죽고 싶었을 정도로.

-
공 키워드: 연기공, 집착공, 연하공, 짝사랑공
수 키워드: 츤데레수, 육아에재능없수, 자낮수, 짝사랑수


토벌 영웅이지만 가족과 사회에 외면받고, 설상가상 짝사랑하던 친구와도 연락이 끊어지자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음독 자살한 수는 죽는 대신 16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게 됨

특이한 건 자살 시도를 하기 직전의 상처투성이 몸을 그대로 가지고 돌아왔고 이 세계에는 10살의 또다른 자신이 존재한다는 점

기왕 이렇게 된거 불행했던 과거의 자신을 구하기로 한 수는 다짜고짜 어릴 때 갇혀지내던 지하감옥으로 쳐들어가서

10살의 자신을 납치해옴; 학대 받던 애한테 변태 납치범 취급을 받으면서도 일단 데려옴;;

자기가 어릴 때 바랐던 것, 아쉬웠던 것을 채워주기 위해 먹이고 입히고 교육도 시켜주려고 하는데

뭘... 받아본 적이 있어야 주기도 하지ㅠ 영 삐그덕거리면서도 어찌저찌 팔자에 없던 육아생활을 헤쳐나감

그런데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고용한 가정교사의 상태가 영 수상한데? 이거 어째 전생의 그 친구 같은데? 왜 아니라고 해?


육아물... 같은데 육아에 재능 없는 수ㅠ랑 일단 연기공이긴 한데 딱히 연기할 생각 없어보이는 공

그리고 인간불신 심한 까칠고영 과거의 어린 수(지만 이제 거의 별개의 존재같아)의 박자 1도 안맞는 불협화음 찌통쇼





난공불락 에스퍼 공략기 / 진서담

#가이드공 #에스퍼수 #달달물 #쌍방구원물

“화났다고 시위하는 거예요? 계속 대들면 너 이 새끼 대가리를 이렇게 구겨버리겠다, 뭐 이런 의미로?”
“아니, 아닌데....”
“이 정도로 힘 조절 안 되면 나중에 가이딩할 때 내 갈비뼈 다 부러트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나 가이딩 중에 누구 다치게 한 적 한 번도 없어!”

여전히 불손한 눈빛을 거두지 않은 채로, 그러나 드디어 바라던 대답을 들은 것처럼 찬이 만족스럽게 실실댔다.

“네. 그럴 거 같았아요.”
“뭐?”
“누구 다치게 한 적 없을 거 같은 사람이 손만 대도 나 죽는다는 식으로 계속 겁줘서 짜증났다고요.”



-강찬(공): B급 가이드. 서사현과 99.365%라는 역대급으로 높은 매칭률을 보여 센터에 입소한다. 172->177cm로 키가 부쩍 자랐지만 장난꾸러기상 귀여운 얼굴은 여전함. 처음에는 미자라는 구실로 사현이 가이딩을 안 받으려 들더니 성인이 되고도 이리저리 내빼서 열 받아하는 중. 눈치 9단 생활력 9단 형 한정 애교 9단 도합 27단으로 평소에는 사현과 알콩달콩 잘 지낸다.
#순정공 #다정공 #연하공 #귀엽공 #키작공 #K-집밥공

-서사현(수): 대한민국 최고의 S급 화염계 에스퍼. 184cm의 키와 고상하고 섬세한 이목구비를 지녔다. 책임감 넘치는 성격에 특기는 과로하기&웃는 얼굴로 강찬 복창터지게 만들기. 자신의 매칭 가이드인 찬이 다칠까봐 여러 가이드를 찾아 다니는 가이드 유목민 생활 중. 찬이 해준 밥을 좋아한다.
#강수 #능력수 #연상수 #다정수 #공다칠까안절부절수


매칭률은 높지만 등급차가 나는 바람에 러브러브한 가이드를 놔두고 다른데서 가이딩 받는 수와

그런 수 때문에 속이 터져나가지만 그래도 수 너무 좋아 댕댕공(살짝 치와와 믹스)

xx버스물을 읽을때는 운명적인 완벽한 한쌍! 도 좋지만 세계관의 설정값으로 인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도 좋아해

공도 수도 서로를 엄청 좋아하고 평소에는 진짜 한쌍의 바퀴벌레처럼ㅋㅋㅋ 알콩달콩 잘 지내서 

생활력 넘치는 연하공이 일만 잘하는 연상수 밥 챙겨먹이는거 보는 재미도 있고!

키작연하순정공 약자낮능력연상수 쌍방주접 호로로로록


(*초반에 수가 타인과 스킨십하는 장면이 있음 주의!)





세컨드 러브 송 / 코르테즈

[캠퍼스물, 재회물, 삽질물]

정원을 처음 봤을 때, 걔는 테이블 저 끝에 앉아서 냄비에 든 짬뽕탕을 휘젓고 있었다.
시큰둥한 얼굴을 하고.
그 얼굴을 오래도록 그리워할 날이 올 줄은, 그땐 전혀 몰랐다.

*

"왜 따라와."
"내 마음인데."
"지긋지긋한 새끼."
"정 좀 들었냐, 나한테?"

정원이 질린다는 표정으로 수현을 돌아봤다. 그 짜증어린 얼굴을 보는데도 웃음이 나왔다. 마주칠 때마다 귀찮게 굴며 관심을 갈구한 보람이 있는 표정이었다. 수현은 앞서 걷는 정원의 뒤를 느긋하게 따라 걸었다.
동그란 뒤통수를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고 있자니 문득 궁금해졌다.

"이정원."
"왜."
"나 왜 싫어해."

질문을 던져 놓고 수현이 걸음을 멈췄다. 정원은 몇 걸음 더 가서 뒤를 돌아봤다. 매서운 눈빛이 한층 누그러져 있었다.

"싫다고 한 적 없는데."
"뭐?"
"너 싫다고 한 적 없다고."

*

공 박수현: 능글공, 까칠공, 미남공, 후회공, 츤데레공, 뒤늦게순정공
수 이정원: (다른사람)짝사랑수, 능력수, 단정수, 무심수, 욱하는수, 도망갔다돌아왔수


밴드하는 공 x 작곡하는 수 

밴드 뒷풀이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친구의 친구가 어쩐지 잊혀지지 않던 공은

서로를 정식으로 소개 받는 자리에서 그 애가 친구를 짝사랑 중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고... 로 시작하는 재회 삽질물

흔한 플롯이지만 공 입장에서 보면 수가 무뚝뚝하고 다소 싸가지 없는데도 괜히 신경쓰이는 

그 무의식적인 간질거림이 느껴져서 좋아ㅎㅎ

뒤늦게순정공? 도망갔다돌아왔수? 키워드만 봐도 벌써 서사맛집예감 





친밀한 적 (symbiotic) / 체리갱

이곳에 내 편은 날 강간한 후배뿐이다.


캠퍼스물 연하공 집착공 미남공 연상수 가난수 미인수 모럴없음


나를 ㄱㄱ한 후배가 친해지고 싶다며 물질적인 공세를 아끼지 않고 접근해온다?

거기에 싸패공(ㄹㅇ전두엽에 문제있음)과 가난수(가족 고구마 함유)를 곁들인

가끔 이런게 땡기는 날이 있잖아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말해줘

왜그래요 책장에 유시ㄹ 세트 없는 사람들처럼






요즘 기성작가분들 신작도 많고 마이너 키워드 유잼신작도 많아서

노정에도 신작 영업글 많이 올라오는게 너무 좋아

토리들 신작 모두 연재 대박나서 다음 노정페스타에서 만나자

  • tory_1 2021.09.1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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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1.09.1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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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1.09.1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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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1.09.1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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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1.09.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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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1.09.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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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1.09.1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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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3 2021.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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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 2021.10.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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