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이벤트 참여한다고 한 번에 최신화까지 다 사서 다운받음. 근데 초반부터 나랑 안 맞아서 중간에 여러 번 탈주 충동 들었어
그 때마다 여기저기 사람들 후기나 리뷰, 반응 찾아보면서 내가 과연 끝까지 볼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뒤로 가면 큰 반전이 있는 것 같아서 참고 끝까지 봤거든. 근데 내 기준에선 반전도 딱히 놀랍거나 의외성이 있는 건 아니었고 마지막까지 안 맞는 건 그대로더라..ㅠ
과거와 현재가 다 풀린 후 서승원이 무결한 피해자가 되는 것이 이 작품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신경 쓴 부분 같은데 문제는 나는 하나도 납득이 안 됐어
초반의 이기적인 서승원에 대한 감상이 뒤로 가서 얘는 그래도 되는 애였네, 주변인이 다 잘못했네,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 이렇게 변해야 하는데 나는 첫인상이 그대로 갔음
이 작품의 반전이라는 게 이거잖아
이 세계는 전생의 동생 서이연=서승준이 서승원이 태승제랑 연애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만들었던 소설 속이고, 어쩌다가 다같이 백화점 건물에 깔려 죽었는데 죽은 사람들 모두 그 소설 속으로 빙의했고, 다른 빙의자들 다 멀쩡한데 서승원 혼자 아팠던 이유는 깔린 사람들 전부 즉사했는데 서승원 혼자 아직 숨이 안 끊어졌기 때문이고
서승원이 기억 다 찾고 화가난 건 동생인 서승준과 친구인 이현욱은 전생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서승원이 자기는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고 괴로워 할 때 둘 다 가까이에 있으면서 진실을 말해주지 않은 것 때문이잖아.
쟤네가 말 안 한 이유는 현실은 괴롭고 고통스러운데 이 세계는 너무 마음에 들고 비교적 행복할 수 있어서, 서승원 때문에 어그러져서 혹시나 이 세계가 없어져 버릴까봐 무서워서 그런 거고.
사실 동생이랑 친구가 진실을 말해주지 않은 이유부터가 너무 개연성이 없다고 느꼈어. 빙의물 개연성이야 흐린 눈 하고 보는 거라지만 이건 얘네가 건물에 깔려죽은 사람 다 같이 소설 속에 빙의한 경위를 떠나서, 한 사람도 아니고 싸그리 전부 다같이 빙의한 마당에 그 많은 사람 중 고작 한 사람이 진실을 알면 이 세계가 어그러질까봐 무서워서 쉬쉬했다는 게 이해가 안 가고 억지스럽게 느껴졌어. 저런 상황이면 오히려 나도 저렇게 되면 어쩌지 무서워서 같이 이유를 찾으려 하게 되지 않을까.. 납득이 안 가니 이 부분은 그냥 무고하고 안쓰러운 주인수의 서사를 위해 주변인 나쁜 놈 만들어 버리는 것처럼 여겨졌음.
그리고 나는 그냥 딱 입장 차이만 놓고 봤을 때 서승준과 이현욱 쪽이 더 이해가 갔어. 얘네 서승원 서술로 현실에 있을 때 계속 불우한 환경에서 고통 받는다는 얘기 나왔는데... 누군들 행복한 빙의세상 놔두고 그런 막막한 현실로 돌아가고 싶을까...? 서승원은 아들이라고 터치 심하게 안 하는데 동생은 여자라고 차별에 감시에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아버지한테 손찌검까지 당하면서 컸고, 친구는 어려서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렸다며. 기억 잃고 혼란스러워서 현실로 돌아가고자 하는 서승원보다는 현실이 괴로워서 돌아가고 싶지 않아하는 저 둘 쪽이 좀 더 공감갔음
그래서 연재 댓글란으로 서승준 이현욱 나올 때마다 욕 바가지로 먹는 거 좀 안쓰럽더라ㅠㅋㅋ 얘네가 저거 말고는 딱히 서승원한테 뭘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거나 악감정을 가지거나 한 건 아닌데.. 진상 알기 전에도 리뷰 후기에서 얘네 욕 먹는 거 진짜 많이 봐서 천하의 나쁜 놈들인줄 알았는데 내가 마주한 서승준 이현욱은 그냥 평범하게 겁 많고 자기중심적인 어린 애들일 뿐이라 좀 당황스럽기도 했음. 그래서일까.. 일 다 끝나고 분위기 평화로운 마당에 뜬금없이 둘이서 씻다가 태성제가 지나가는 말로 서승원한테 니 친구가 사람 죽인 거 알았냐고 묻는 것도 아까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불쾌하고 찝찝했어. 진~짜 전개에 하등 영향 가지 않는 불필요한 언급 불필요한 설정이라 헛웃음 나올 정도였음. 어떻게든 이현욱 나쁜놈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가 보여서..
그리고 달리 생각하면 서승준이 저 소설 안 썼으면 지금처럼 제2의 인생을 살긴 커녕 전부 다 어린나이에 억울하게 즉사하는 건데...?ㅠ 말로는 차라리 우리 둘이 같이 죽는 게 더 나았다 이러던데... 까딱하다간 나처럼 서승준 덕에 둘이 살아서 연애도 하는 거 아니냐는 말 나오기 딱 좋은 부분이라 설정 구멍 메우기 위한 면피성 발언 같았음. 현실에서 맘 편하게 데이트 한 번 못해보고 서로 사랑한다는 마음 확인도 못 하고 죽었는데 같이 죽기만 하면 그만인가...? 둘이 기억 찾기 전 연애할 때 좋아 죽는 모습을 그렇게 보여줘놓고..?
수가 현실에서 혼자 못 죽어서 빙의된 몸이 아팠단 거 알게된 공이 너 여기서 아팠던 거 다 잊을만큼 앞으로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 하는 게 아니라 "여기가 지옥이야.. 차라리 그냥 둘이 죽는 게 나았어" ...? 난 저 말 보고 태성제 상당히 깼음..
마지막으로.. 내가 읽었을 때 우착이라는 소설 주인수인 서승원은 딱히 선한 인물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어. 초반에 나온 이기적인 면모들+태성제한테 빠져서 주변 아무것도 신경 안 쓰는 맹목적인 태도가 독이 돼서 만약에 얘가 동생이랑 친구랑 입장이 바뀌었을 경우 본인은 적극적으로 친구와 동생을 도왔을 것인가 생각해봤을 때 그 답이 회의적이었음
가족한테 동성애 부정 당하고 그것 때문에 이버지한테 맞고 태성제랑 쉽게 이어지지도 못했던 현실의 기억을 오롯이 가지고 다른 세계에 빙의하게 된 서승원이 마찬가지로 기억이 온전한 빙의 태성제와 만나서 순탄하게 연애하고 좋은 부모님 밑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한 인생을 즐기고 있는데 친구나 동생이 갑자기 기억 잃고 횡설수설해서 이 행복이 깨질까 봐 불안한 상황이 온다면...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서승원 역시 주변을 외면하며 필사적으로 이 행복을 지키려 할 거란 생각이 들었거든. 그만큼 서승원한테는 가족이고 친구고 뭐고 아무것도 안 보이고 오로지 얘한테는 태성제뿐이라는 인상을 이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많이 보여줬어. 이런 것 땜에 후반부에서 서승원이 서승준이랑 이현욱한테 분노하고 배신감 느끼고 쏘아붙이는 게 속 시원하고 안쓰럽기보다는 너도... 딱히 다르진 않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초반에 서승원 본인도 자기 자신의 안위말고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이미 보여줬는데 쟤네가 스스로가 더 중요해서 한 선택에 대해 비난하면서 치를 떠는 모습이 약간 인지부조화 오고 내로남불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이 작품은 공수인 서승원과 태성제한테 처음부터 감겨들어야지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같다는 생각이 들어. 수의 공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계속 확신시켜주고, 공의 외모에 끊임없이 황홀해하고, 태성제 나올 때마다 속으로 주접 떨고... 일공일수 주변에 전혀 영향 받지 않는 맹목적인 사랑 좋아하고 사랑이 제일 중요한 캐릭터 잘 맞아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서승원이란 캐릭터를 귀엽게 볼 수 있을 것 같음
나는 모든 게 사랑으로 귀결되고 뭘 해도 태성제 생각밖에 안 하는 서승원이 납작하게 느껴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이 가지 않았고 그래서 태승제 잘생겼고 너무 좋다는 서술이 반복될 때마다 귀엽고 애틋하기보단 지겹고 질렸어..
나도 우착 단행본 존버파였는데 완결이 계속 늦어지는 것 같아 이벤트 참여하는 김에 본 거였거든.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었는데 내 취향이 아니어서 정말 아쉽다..ㅠ
그 때마다 여기저기 사람들 후기나 리뷰, 반응 찾아보면서 내가 과연 끝까지 볼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뒤로 가면 큰 반전이 있는 것 같아서 참고 끝까지 봤거든. 근데 내 기준에선 반전도 딱히 놀랍거나 의외성이 있는 건 아니었고 마지막까지 안 맞는 건 그대로더라..ㅠ
과거와 현재가 다 풀린 후 서승원이 무결한 피해자가 되는 것이 이 작품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신경 쓴 부분 같은데 문제는 나는 하나도 납득이 안 됐어
초반의 이기적인 서승원에 대한 감상이 뒤로 가서 얘는 그래도 되는 애였네, 주변인이 다 잘못했네,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 이렇게 변해야 하는데 나는 첫인상이 그대로 갔음
이 작품의 반전이라는 게 이거잖아
이 세계는 전생의 동생 서이연=서승준이 서승원이 태승제랑 연애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만들었던 소설 속이고, 어쩌다가 다같이 백화점 건물에 깔려 죽었는데 죽은 사람들 모두 그 소설 속으로 빙의했고, 다른 빙의자들 다 멀쩡한데 서승원 혼자 아팠던 이유는 깔린 사람들 전부 즉사했는데 서승원 혼자 아직 숨이 안 끊어졌기 때문이고
서승원이 기억 다 찾고 화가난 건 동생인 서승준과 친구인 이현욱은 전생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서승원이 자기는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고 괴로워 할 때 둘 다 가까이에 있으면서 진실을 말해주지 않은 것 때문이잖아.
쟤네가 말 안 한 이유는 현실은 괴롭고 고통스러운데 이 세계는 너무 마음에 들고 비교적 행복할 수 있어서, 서승원 때문에 어그러져서 혹시나 이 세계가 없어져 버릴까봐 무서워서 그런 거고.
사실 동생이랑 친구가 진실을 말해주지 않은 이유부터가 너무 개연성이 없다고 느꼈어. 빙의물 개연성이야 흐린 눈 하고 보는 거라지만 이건 얘네가 건물에 깔려죽은 사람 다 같이 소설 속에 빙의한 경위를 떠나서, 한 사람도 아니고 싸그리 전부 다같이 빙의한 마당에 그 많은 사람 중 고작 한 사람이 진실을 알면 이 세계가 어그러질까봐 무서워서 쉬쉬했다는 게 이해가 안 가고 억지스럽게 느껴졌어. 저런 상황이면 오히려 나도 저렇게 되면 어쩌지 무서워서 같이 이유를 찾으려 하게 되지 않을까.. 납득이 안 가니 이 부분은 그냥 무고하고 안쓰러운 주인수의 서사를 위해 주변인 나쁜 놈 만들어 버리는 것처럼 여겨졌음.
그리고 나는 그냥 딱 입장 차이만 놓고 봤을 때 서승준과 이현욱 쪽이 더 이해가 갔어. 얘네 서승원 서술로 현실에 있을 때 계속 불우한 환경에서 고통 받는다는 얘기 나왔는데... 누군들 행복한 빙의세상 놔두고 그런 막막한 현실로 돌아가고 싶을까...? 서승원은 아들이라고 터치 심하게 안 하는데 동생은 여자라고 차별에 감시에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아버지한테 손찌검까지 당하면서 컸고, 친구는 어려서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렸다며. 기억 잃고 혼란스러워서 현실로 돌아가고자 하는 서승원보다는 현실이 괴로워서 돌아가고 싶지 않아하는 저 둘 쪽이 좀 더 공감갔음
그래서 연재 댓글란으로 서승준 이현욱 나올 때마다 욕 바가지로 먹는 거 좀 안쓰럽더라ㅠㅋㅋ 얘네가 저거 말고는 딱히 서승원한테 뭘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거나 악감정을 가지거나 한 건 아닌데.. 진상 알기 전에도 리뷰 후기에서 얘네 욕 먹는 거 진짜 많이 봐서 천하의 나쁜 놈들인줄 알았는데 내가 마주한 서승준 이현욱은 그냥 평범하게 겁 많고 자기중심적인 어린 애들일 뿐이라 좀 당황스럽기도 했음. 그래서일까.. 일 다 끝나고 분위기 평화로운 마당에 뜬금없이 둘이서 씻다가 태성제가 지나가는 말로 서승원한테 니 친구가 사람 죽인 거 알았냐고 묻는 것도 아까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불쾌하고 찝찝했어. 진~짜 전개에 하등 영향 가지 않는 불필요한 언급 불필요한 설정이라 헛웃음 나올 정도였음. 어떻게든 이현욱 나쁜놈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가 보여서..
그리고 달리 생각하면 서승준이 저 소설 안 썼으면 지금처럼 제2의 인생을 살긴 커녕 전부 다 어린나이에 억울하게 즉사하는 건데...?ㅠ 말로는 차라리 우리 둘이 같이 죽는 게 더 나았다 이러던데... 까딱하다간 나처럼 서승준 덕에 둘이 살아서 연애도 하는 거 아니냐는 말 나오기 딱 좋은 부분이라 설정 구멍 메우기 위한 면피성 발언 같았음. 현실에서 맘 편하게 데이트 한 번 못해보고 서로 사랑한다는 마음 확인도 못 하고 죽었는데 같이 죽기만 하면 그만인가...? 둘이 기억 찾기 전 연애할 때 좋아 죽는 모습을 그렇게 보여줘놓고..?
수가 현실에서 혼자 못 죽어서 빙의된 몸이 아팠단 거 알게된 공이 너 여기서 아팠던 거 다 잊을만큼 앞으로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 하는 게 아니라 "여기가 지옥이야.. 차라리 그냥 둘이 죽는 게 나았어" ...? 난 저 말 보고 태성제 상당히 깼음..
마지막으로.. 내가 읽었을 때 우착이라는 소설 주인수인 서승원은 딱히 선한 인물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어. 초반에 나온 이기적인 면모들+태성제한테 빠져서 주변 아무것도 신경 안 쓰는 맹목적인 태도가 독이 돼서 만약에 얘가 동생이랑 친구랑 입장이 바뀌었을 경우 본인은 적극적으로 친구와 동생을 도왔을 것인가 생각해봤을 때 그 답이 회의적이었음
가족한테 동성애 부정 당하고 그것 때문에 이버지한테 맞고 태성제랑 쉽게 이어지지도 못했던 현실의 기억을 오롯이 가지고 다른 세계에 빙의하게 된 서승원이 마찬가지로 기억이 온전한 빙의 태성제와 만나서 순탄하게 연애하고 좋은 부모님 밑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한 인생을 즐기고 있는데 친구나 동생이 갑자기 기억 잃고 횡설수설해서 이 행복이 깨질까 봐 불안한 상황이 온다면...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서승원 역시 주변을 외면하며 필사적으로 이 행복을 지키려 할 거란 생각이 들었거든. 그만큼 서승원한테는 가족이고 친구고 뭐고 아무것도 안 보이고 오로지 얘한테는 태성제뿐이라는 인상을 이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많이 보여줬어. 이런 것 땜에 후반부에서 서승원이 서승준이랑 이현욱한테 분노하고 배신감 느끼고 쏘아붙이는 게 속 시원하고 안쓰럽기보다는 너도... 딱히 다르진 않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초반에 서승원 본인도 자기 자신의 안위말고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이미 보여줬는데 쟤네가 스스로가 더 중요해서 한 선택에 대해 비난하면서 치를 떠는 모습이 약간 인지부조화 오고 내로남불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이 작품은 공수인 서승원과 태성제한테 처음부터 감겨들어야지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같다는 생각이 들어. 수의 공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계속 확신시켜주고, 공의 외모에 끊임없이 황홀해하고, 태성제 나올 때마다 속으로 주접 떨고... 일공일수 주변에 전혀 영향 받지 않는 맹목적인 사랑 좋아하고 사랑이 제일 중요한 캐릭터 잘 맞아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서승원이란 캐릭터를 귀엽게 볼 수 있을 것 같음
나는 모든 게 사랑으로 귀결되고 뭘 해도 태성제 생각밖에 안 하는 서승원이 납작하게 느껴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이 가지 않았고 그래서 태승제 잘생겼고 너무 좋다는 서술이 반복될 때마다 귀엽고 애틋하기보단 지겹고 질렸어..
나도 우착 단행본 존버파였는데 완결이 계속 늦어지는 것 같아 이벤트 참여하는 김에 본 거였거든.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었는데 내 취향이 아니어서 정말 아쉽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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