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05390166
https://www.dmitory.com/novel/205418606
이글 지각한 12토리고 늦었지만 챙겨줘서 감사의 마음으로 후기 찐다!
근데 영업나눔(?) 토리의 말이 단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는걸 느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건 솔직히 너톨 돈 주고 사라며 추천하기에는 양심에 찔리는 필력!
앗! 이건 솔직히 댓글창에 추천하기에는 가슴이 아파지는 개연성!
앗! 이건 솔직히 영업글 쓰기에는 역풍 맞을 것 같은 전개!
앗! 이건 솔직히 여기저기 설치고 다니기엔 극마이너인 키워드!
-> 단 하나도 틀린 소리가 없었음
하지만 놀랍게도 작품 호로 봤습니다. 샤이 쯔바사단이 될듯ㅋㅋㅋㅋㅋㅋㅋ
이 책은 단편들로만 엮여진 단편집이라고 보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썰과 단편의 그 어디쯤이라고 보면 됨.
읽다보면 작가님이 굉장히 ㅇㅇ을 보고 싶으셨구나! 하는게 직관적으로 보임. 그리고 대부분이(아마) 평범수 떡대수 못생수임.
개인적으로 웃기게 본건 첫번째 단편이 수가 공하고 사귀었으나 결국 버림받고 회귀해서 고백 받아서 넘어가려던 순간으로 되돌아와서
애초에 안사귀려고 고백 거절 공격을 하는데 그날부터 갑자기 공이 훼까닭 돌아서 수에게 집착하면서 고백공격하는 내용임.
수는 결국 안돼돼돼돼가 되어서............. 여기까지 말했으면 짬밥있는 토리들은 다 눈치챌듯.
이 단편도 마음에 들었는데ㅋㅋㅋ 결혼할꿈이있었던멀쩡한이성애황제x전쟁광동정황제 커플링인데 대륙에 신탁이 내려와서
졸지에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하는 두 황제. 처음엔 둘다 내키지 않았으나 전쟁에 미쳐버린 전쟁광 황제(연상!!!!!!!!!)가
사실 전쟁에 돌아있어서 경험은 커녕 숫동정이라는걸 깨닫고 내면의 취향에 눈떠버리는 연하 황제공이 수에게 돌아버리는 내용임.
읽으면서 필력과 전개가 미쳤다고 생각했음.
작가님이 뭘 보고싶으셨는지 안다구요.
필력...이라고 부르기 민망하고 정말 작가님이 보고싶으신걸 다 쓰셨다!! 라는 느낌이라 영업은 못하지만
부끄럽지만 나 이런거 좋아하나봄. 일단 평범수 못생수 떡대수 처돌이라면 일단 한번 입에 넣어봐도 무방한 작품이야.
비유를 들자면 일반적으로 책을 쓸때 작가님이 망고라는 원재료(키워드)를 가공해서 망고 소르베 망고 빙수 망고 주스로 가공해서
만든게 책이라면 여기는 작가님이 정직하게 만들었습니다 칼집낸 냉동망고 (확실한 망고맛 보장)라서 굉장히 투박하고.....
작가님이 뭘 원하는지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다가와.
개연성과 전개가 중동 갔지만 원하는 시츄는 다 여기있음...
결론적으로 기묘하게도 맛있게 봐서 나아중에 더 끌리면 뒷권 사볼것 같은 기묘한 재미가 있는 책이었음.
나눔 해준 토리가 아니였으면 나는 이 책을 읽지 못했을거야... 진심임.
단편집이라 부담 없으니까 인생에서 도전을 즐기는 토리들은 한번 봐도 좋을지도 몰라! 근데 난 추천까진 안했어!
옛날감성의 찐한 그맛! 사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면 내 후기보다는 나눔토리 글이 훨씬 정확해!
마무리 어떻게 하지.... 내 취향이 이런거였다는 것에 한점 부끄럼없다! 노정 사랑해!
하지만 살거면 미리보기 꼭 보고사!! 나는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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