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불청객을 이을 여름 로설이 왔다! 🌞발췌 추가🌞

도개비님 여름불청객 재밌게 본 톨들은 이 작품 보고 설렐거야!왜냐면 내가 그렇거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권이고 지금 10프로 할인하는 따끈따끈한 신작이야!

백선암님의 "나의 살구골에게"

발췌하려다가 단권이고 흐름이 유려해서 어딜 발췌해야 할지 몰라서 소개글로 대신할게ㅠㅠ
동갑이고 동정조신남이야 대형견 순둥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쳐벌임ㅠㅠㅠㅠㅠ 이거 나만 보기 아까워 정말ㅠㅠㅠㅠㅠㅠㅠ 여름불청객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거 또 없나 목이 타잖아? 그럼 바로 살구골 보자 두 번 보자! 심지어 19라구^^


🌿작품 소개글🌿


“애미 애비도 없냐?
내가 죽을 때 유서에 네 이름 석 자는 꼭 적고 갈 거야.
아니, 그냥 네년 죽이고 나도 콱 혀 깨물란다!”

이서는 험난한 공부 끝에 공무원이 되었지만
악성 민원인에게 시달려 큰 상처를 입는다.

지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향한 살구골에서
그녀는 중학교 동창 김혁과 재회한다.

“김혁?”

먹을 잔뜩 묻혀 굵은 붓으로 죽 그은 듯 진한 눈썹과
소나무 줄기처럼 단단하게 다져진 콧대,
정직한 눈매와 우직하게 다물린 입술.
새까맣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

어릴 때와 많이 달라진 그의 체격이 낯설지만,
자신만 보면 귀를 붉히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는 정확히 해야 할 것이 있다.

“서울 가서까지 관계 이어가고 싶은 생각 없어.
자질구레하게 좋아한다느니, 그런 감정 나누는 거나 연애하는 것도 성가시고 귀찮아."

묵묵히 장대비에 젖어 드는 신갈나무 잎을 노려보던 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부담스러워할 짓 안 할게. 서울 갈 때까지만 나랑 만나.”

어이가 없었다.
키스도 안 해봤다는 애가, 연애는 하지 말자는 말이 뭔지나 알고.

“그런 거라도 좋아, 난. 난 계속 너 보고 싶어.”


이런 동정조신남이 첫키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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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키스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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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ㅈㅈ때 얼마나 괴로워하는지는 꼭 직접 읽어봐줘 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