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 알림 때문에 반절도 못 썼는데 글 올라간거 실화야?? 덕분에 다시 쓴다...^^
호 90 불호 10?? 거의 호지만 약불호 언급 있을수도 있음
작년부터 꾸준하게 사현은 후회공이 아니라 패배공이다... 라는 말을 들으면서 도당체 뭔지 넘 궁금해서 읽음ㅋㅋㅋ
주 배경은 현판 헌터물인데 거기에 팬반응을 곁들인 느낌
능력수 사랑하지만 공도 능력있어야 더 잘보기땜에^^ 능력공 능력수 아주 딜리셔스
죽었다 깨어나도 그럴 일 없겠으나 공은 딜러고 수는 보조계열이니 둘이 싸우면 공이 이기긴하겠지만
남이 대체불가한 능력의 능력수라 좋았음 능력수 처돌이 만족~^^b
사현이 초반에 많이 재수없이 굴어서 언제 후회하냐는 반응이 많이 보이던데
난 오히려 후회공이 아니라 패배공이라는 말 듣고 보기시작한거라 후회 안한다니 안심했음
공이 말 재수없게하고 혐성짓 한다고 후회공 되는건 싫어해서 취향에 잘 맞은듯?
대신 나랑 반대로 후회공을 원하는 사람들한텐 성에 안 찰 수도??
그러나 항상 사현이 위에서 정이선을 내려다보는 구도는 전혀 아니기때문에ㅋㅋㅋㅋ 이얘긴 밑에서...
작중에서 사현이 정이선 발목 또각하는 것도 아니고 상해 입히는 것도 아니라서 별 신경 안쓴듯??
초반에 약점 잡아서 쫓아다니고 대신 계약은 서로 윈윈으로 하고 던전까지 끌고가긴했는데
그렇다고 정이선이 꼭 억지로 끌려가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말려도 본인이 나올 정도로 더 의욕있어져서...
사현은 예나 지금이나 정이선 한정으로만 다정하다고 느꼈음
그렇다고해서 다정공 원하는 사람한테 추천하진 않겠지만 (다정공인데 재수없는놈 추천해줬다는 말 들을까봐)
사현이 다정하냐 다정하지않냐 묻는다면 난 충분히 다정하다고 느꼈다 정도...
아니............... 말 싸가지없게 한 거 말곤 잘못을 못느꼈음......
이건 정이선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한테 더...^^........ 정이선은 사랑 자각 전부터 이미 굉장히 특별 취급 수준...
암튼... 항상 정이선의 위에 있으면서 그가 자길 좋아하는 것도 알고 그걸 손안에 든 패라고 여겼던 사현이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서 패배했다는게 제일 좋았음
정이선이 먼저 사현한테 고백을 하지만 후련함을 느끼는 장면 넘 좋았는데
오히려 일부러일 정도로 사현을 방심하게 굴어서 사현이 자신에게 능력을 사용하게하고
사현과 처음 만난 그날부터 계속 생각하고있던 자신의 최후(죽...음...)를 시도한게 좋았네
사현이 정이선 구하려고 뛰어내리고...
자길 좋아한다곤 했지만 결국 정이선의 죽고싶은 마음에게 패배감을 느끼고 졌다고 표현한게 넘 좋았어ㅋㅋㅋㅋ
그래요 댁은 졌습니다
'그' 감정보다 더 자길 우선시 해달라는 사현 넘 좋고 ^^
여기까지가 호 90이라면 이제... 불호 10은
현판 던전클리어 헌턴물인데 던클하는 부분이 젤 재미없었음ㅠ
던전 7개 나오는데 그중 한두개만 재밌고 뒤로갈수록 사선 읽기함...ㅋㅋㅋㅋㅋ
같이 던전 클리어하는 조연캐들도 좋긴했는데 이상하게 관심이 안생기더라
클리어 하는거보다 던전 클리어 중계 달리는 팬반응이 300배 재밌음
주된 메인스토리에 글케 막 흥미를 가지지 못한게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재밌었엌ㅋㅋㅋㅋㅋㅋ 그외 요소들이 되게 좋았나봄
꾸금 달려있는데 본편은 유사...까진 아닌 유사.......... 몇번 있고 씬은 전부 외전에 있음 두번인가??
더 할 것 같다는 암시만 보여주고 전부 나온건 두번....?
내가 좋아하는 대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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