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나는 이 소설을 극호호호호로 봤고 그 후기+영업글을 Q&A 형식으로 남기는 것인만큼 질문에 대한 객관적인 답변이 될 수 없다는 점은 감안하고 리뷰 읽어줘(찡긋
(+외전은 오늘 아직 못읽었고 본편까지만! 내용이야)




1. 공 성격?
2. 수 성격!
3. 수가 그렇게 많이 문란해...?
4. 주식 내용이 많다던데... 이쪽으로 문외한인데 괜찮을까?
5. 동생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동생이 서브공이라던가ㅎ
6. 서브공, 서브수 있어?!
7. 공수 사이 갑을관계(?)는 어때?
8. 배틀호모라며?!??!(눈을 반짝인다)
9. 엔딩 푸쉬쉭...?
10. 소설 전반적인 올드한 감성?

11. 총평






1. 공 성격?


쎄. 좀 많이 쎄.
그리고 대사에 MSG도 상당히 많이 침ㅋㅋㅋ
이런 부분들이 일명 '야오이' 감성이라는 평이 나오게 된 배경인듯ㅋㅋ


공 성격을 한마디로 말해보자면 예전에 노정에서 봤는데 "냉정과 열정 사이의 어른남자"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한 것 같아.
왠지 타고난 배경이라던가, 느껴지는 분위기로는 본능적일 것 같은데 굉장히 이성적이거든. 이런 부분이 자칫 수의 머리꼭대기에서 놀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우리 서사장님은 워낙 스윗~하신 남자라ㅎㅎ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시지 않는다고 ㅎㅁㅎ


아, 그리고 의외의 지점이 있는데

위에서 '이성적'이라고 했잖아.

조신공임ㅋㅋㅋ 성적으로 '담백'한 공이야.


그게 바로 서사장님 반전 매력임 ㅎㅎ




2. 수 성격!


공 성격이 쎈데 수도 그에 못지 않아.
...공이 호랑이 느낌이라면 수는 고양이 느낌...? 물론 그렇다고 능력없는 아방수 헛지랄 느낌은 아니었어! 똘똘하고 성격드럽네 ㅇㅇ 지 잘난맛에 살면서도 간간히 열등감 있고 또 의외로 책임감 강한 스타일.

이런 캐릭터가 가끔씩 순정보여주면 얼마나 기분이 몽글몽글해지게요...


아 그리고 뉴이어맨 차규진이랑 비슷한 감성인듯...? 그렇다고 정소헌이 바에 가서 술을 마시며 Quick F**k을 외칠 느낌까지는 아니긴 한데...(차규진 최애수 중 하나지만 저 장면은 흐린눈임....)




3. 수가 그렇게 많이 문란해...?


한줄평 : 오우, 좀 놀 줄 아는 놈인가?


ㅋㅋㅋㅋㅋ왜 문란수라는 키워드가 붙었는지 알겠는 정도였어.
매일같이 딴 놈이랑 붙어먹었다 이런 느낌은 아냐.
그냥 적당히 상판 괜찮으면 붙어먹고 또 그러다 말고... 자기 현생 챙기면서 적당히 놀았던 느낌이었어.

(물론 한번 실수를 하긴 하지만...(먼산))




4. 주식 내용이 많다던데... 이쪽으로 문외한인데 괜찮을까?


나톨... 경제 사회 문외한...
태어나길 이과로 태어나 이과외길인생 2n년...

그런데 워낙 작가님이 필요한 부분만 어렵지 않게 소설에 잘 배치해두셔서 잘 봤었어ㅇㅇ 물론 내가 스와핑에 열정이 조금 넘쳐서 따로 살짝 정리하면서 읽어서 더 잘 이해됐을 수 있는데, 어쨌든 소설 외의 기타 지식을 추가로 더 필요로 하진 않아.


그리고 내용 정확히 이해 못해도 스토리 진행 이해하는데는 크게 무리 없어서 ㄱㅊㄱㅊ

다만 소설 내에 설명되어 있는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넘어가면 공수 서사 외에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서사가 하나 더 생기는거라 난 굉장히 재밌게 잘 봤던 것 같아!
 



5. 동생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동생이 서브공이라던가ㅎ

놉. 우리 성지는 그냥 귀여운 멍청이입니다.




6. 서브공, 서브수 있어?!


놉. 서브공 될뻔한 애는 있는데 애가 뒷심이 부족하더라. 캐릭터는 매력있었으나... 서브수는 그런 느낌 주는 애조차 없음!!




7. 공수 사이 갑을관계(?)는 어때?


아 이게 제일 어려운 질문임...


(1) 사회적 지위 : 공>수

(2) 나이 : 공>수

(3) 힘 : 공>수

(4) 감정적 갑을 : 공<수 로 시작해서 공=수로 완결

(5) 성질머리 : 공<수


공이 수한테 여러모로 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져주고

그렇다고 해서 호구같이 다 져주지는 않아




8. 배틀호모라며?!??!(눈을 반짝인다)


솔직히 서호가 많이 봐줌
그런데 '하 너같은 놈이 때릴데가 어디있다고...'하면서 가오잡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냐 두들겨패주마'하고 패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니야
적당히 다정하고 적당히 선긋고 많이 봐주고 아끼고 사랑해줘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이 한번 붙으면 우리 소헌이 성깔^^ 대단하기 때문에^^ 끝까지 간다ㅎㅎ 게다가 소헌이 성격이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여서ㅎㅎ 진짜 둘이 치고 박을때도 있고... 1919도 있고 어쨌든 그래^^




9. 엔딩 푸쉬쉭...?


나톨은 엔딩 잘 봤지만 왜 푸쉬쉭이라는건지는 알겠어
일단 소설 자체가 공수 서사에만 비중이 있는게 아니라 사건물로서의 비중도 상당한 편이거든.

그런데 미해결된 사건이 한두개가 아닌데 하나의 큰 위기를 벗어난 상태에서 딱 엔딩이 나버림.


아마 외전에서 잘 풀어주시리라 믿고 있어ㅠ0ㅠ
엔딩을 처음 접하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또 소설의 전반적인 흐름을 생각해봤을 때 아주 이상한 절벽 엔딩까지는 아님!!ㅇㅇ


외전에서 어떻게 사건이 마무리되는지 잘 마무리되긴 한건지...는 외전 읽은 토리에게 토스해봅니다



10. 소설 전반적인 올드한 감성?


일단 위에서 언급한 서호의 '야오이 감성'이 올드하다고 느낄 수 있고...
나톨은 TMI인데 좀 어리거든ㅋㅋ 내 나이기준(96~99사이ㅋㅅㅋ) 올드하다고 확실히 느낀 부분이 딱 하나 있어...


...ㅎ...........은하철도 999..........
이거 나톨은^^.... 엄마한테서 들어봤던 이야기^^........

메텔 주구장창 말하는 황모씨 덕에 막판에 몰입도 와장창 될뻔...ㅎㅎ 은하철도 999 이거 소설 후반부에서 꽤 빈도높게 등장하니까 주의해ㅎㅎ 마음의 준비.....ㅎㅎ




11. 총평


아 인생작이에요

사건물로도 흡족, 럽라로도 흡족

소헌 냥냥 펀치 너무 귀엽고 사장님 너무 좋아.... 서사장 완전 으른 남자....ㅠㅜ 이제 외전 사러가야지ㅠㅜㅠㅠㅠ

  • tory_1 2018.04.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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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4.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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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18.04.2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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