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전남편 이혼, 시어머니 복수하는거 나올땐 막드느낌 쎄고
이혼 지나가면 세계관 커지면서 막드 느낌은 사라지거든 (대신 근친이 터져나옴)
전반에서 후반으로 작품 분위기는 바뀌지만
스피디하고 빠른 전개를 유지하면서 텐션이 안떨어지는 것과
초반에 뿌린 떡밥이 후반가서 회수되는 거 이 두개가 놀랍더라
초반 막드일 때 슬쩍 슬쩍 떡밥이 있다는건 그때부터 후반부전개 염두에 둔거라는 뜻이라서
막 감정선이 섬세하고 그런건 아닌데 (물론 누내빙 보는 사람이 남주여주의 섬세한 감정선에 집중하는 취향은 아니겠지)
뭔가 박력있는? 막 아니 이렇게 전개해도 되??? 하는데 (물론 전개가 말이 안되는건 아님. 떡밥은 다 깔아둬서)
거침없이 팍팍 나가는 맛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중에 신솔라님 ㅋㅋㅍ에 독을 풀었다고 하는게 정말 맞말임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