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키스 스캔들
문란공×헤테로수
전여친이 아이를 낳았는데 바람핀 남자(공)와 수 둘 중에 누가 아빠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둘이 동거하게됨
공이 귀엽다는 리뷰때문에 본건데 감정선이 너무 부실해서 감정이입도 안되고...둘이 서로 얼굴 못생겼으면 안만났을거라는 생각밖에.. ㅋㅋㅋㅋㅋ
얼굴이 개연성이라는 말이 있지만 개연성이 얼굴밖에 없었다,, 처럼 보여서
킬링타임용으로 후루룩 넘기고 끝냄
꽃길을 깔아주마
공 회귀 키잡물?
허술한 전개와 오메가에 옛날 여성의 인권이 낮았을 그 무렵이 비춰짐
수가 나중에 오메가 인권 변호사가 되는데 대화가..상당히 불편함
“오메가의 신체적인 특성을 약점으로 잡고 착취하려고 드는 쪽이 나쁜 거지, 그게 왜 오메가가 보호받지 못할 이유가 되냐고 했거든요.”
“선우 씨 말 잘했는데요? 그런데 왜 그렇게 속상한 얼굴이에요?”
“그놈들이, 넌 오메가니까 같은 오메가를 편드는 거라고 해서……!”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인 오메가가 정확하게 법을 해석하고 판단을 내릴 수 있겠어? 아무래도 좀 어렵지 않을까?”
아주 익숙한 말들; 뒤에 작가님 보이는것 같아서 별로 였음 구작인가싶기도하고..
대대익선
마법사공×떡대용병수
단편중에 D의 이름이 제일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뒤문란수 별로 안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쉴틈없이 ㅅㅅ생각만하니까 걍 웃김ㅋㅋㅋ 특히 공 조합이 좋았던거 같아
하늘로 내리는 비
집착독자공×중년작가수
초반 공이 5년 연중한 작가수를 감금하고 연재해달라 매달리는건 ㅋㅋㅋㅋㅋㅋㅋ웃겼는데 이상하게 재미가 없다..... 막판은 그냥 대충 넘겼음
별들의 나비
온 세상이 수를 부둥부둥해줌...
세트병 때문에 다 사놨는데...1권에서 하차함 ㅠㅠㅠㅠ
수가 함장인데 일도 안하고 먹고 자기만해도 주위에서 귀엽다고 부둥부둥하는게..가볍게 보려고 해도 유치해서 못보겠음 ㅠ
짝사랑 수난시대
다른사람 짝사랑하는수 × 수 짝사랑하는공
공 덕분에 비오는날 아침에 우산 챙겨놓고 막상 비가 오면 자기가 쓰지 않고 짝사랑하는 선배한테 넘겨줌
그리고 공은 우산 없는 수가 걱정되서 데리러와
공>수>선배
이 장면만 봐도 잘보이는 관계 ㅠㅠㅠㅠㅠ
내가 짝사랑공 좋아해서 그런지 수가 짝사랑하는 마음이 큰 만큼 찌통 느껴져서 더 좋더라.
앞부분은 수가 선배 짝사랑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 ㅠㅠ 나도 원래 공수끼리만 붙는걸 선호하거든..근데 수가 선배를 동경하면서 짝사랑이란걸 자각하고 작은 친절에도 흔들리는 감정묘사가 기가막힘 ㅠㅠㅠㅠㅠ
나도 같이 짝사랑하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공 ㅠㅠㅠㅠㅠㅠ으악 찌텅!!!
(추가로 이장면도 좋았어
나중에 공이 선배랑 같이있는 수 보면서 불안해하는데
“너랑 선배랑 아무 일도 없을 거란 거 알아.”
“지금 내가 유치하고 멍청한 것도 알고.”
“근데 난… 네가 선배 볼 때의 얼굴을 알잖아.”
“지금 내 얼굴은 어때?”
“밤 산책할 때는 어땠어?”
“뭐?”
“너랑 밤 산책할 때는 내 얼굴 어땠냐고. 축제 때는, 너한테 고백할 땐, 그 다음날 아침엔?”
“…영인아.”
“어떤 얼굴이었어. 네가 봤잖아.”
공이 불안해하지않게 확신을 주려고 하고 ㅅㅅ하면서 지금 내 얼굴은 너 밖에 모른다면서 땅땅 찐사 발자국 찍음!!! 직진수 최고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짝사랑을 시작하고 멀리서 그사람의 좋은면만 보면서 환상을 가지고 친해질수록 다른면이 눈에 들어오면서 실망하다가.. 가끔 곁에 있는 친구가 낯설게 보이는..
이런 감정선 흐름도 매끄러웠어
큰 사건없다고 잔잔하지도 않아.지루할틈이 없어!
(msg는 없음주의!)
공수 한사람도 재벌이지 않고 정말 평범한 대학생이어서인지 더 현실연애처럼 그려지더라ㅋㅋ 안좋은 쪽으로 말고 풋풋해서 설레는거!
그렇다고 둘 미래가 불투명해보이지도 않았어. 서로의 마음도 단단하고 친구로 시작했던 관계여서 싸워도 투닥거리다가 결국엔 꽁냥질하며 잘 살것같은 느낌이야
진짜 읽으면서 하나 건졌다!!!라는 생각 들더라 ㅠㅠ!!
언급없는거 읽으면서 가끔 드는 생각이 왜...언급없는지 알겠다..였거든 ㅋㅋㅋㅋㅋ근데 이건 왜 없을까 안타까웠어
나처럼 msg없으면서 동갑친구의 현실적인 연애 좋아하면 추천해!!
그리고 둘 성경험은 확실하진 않은데 동정공수일듯 ㅎㅎ
공은 수만 바라본 순정이었고 수는 연애에 관심없었던거 같아
밤새서 봤는데 하루 바칠만했어 대만족😝
발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어쩌면 세계가 좁아지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휴지 심으로 보는 세계처럼 좁아진 내 시야는 선배로 가득 차 있었다.
-수 짝사랑하는거 보면서 같이 설렘ㅎㅎ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집착하는 나 자신이 싫었다. 선배는 아무 거절도 하지 않았다. 나 혼자 매일 거절 당할 뿐이다.
그의 시선은 접착력이 다 된 포스트잇처럼 내게 붙은 것 같다가도 쉽게 떨어졌다.
또, 착각할 뻔했다.
-완전 격공ㅠㅠ
머리 위에서 센서 등이 번쩍거리며 켜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리문이 느리게 닫혔고, 채규호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 늘 그랬듯이. 저 시선이 무겁고 불편해 매번 집안으로 서둘러 들어가곤 했다.
.
.
나는 아직도 채규호가 그 자리에 있을까 궁금해졌지만 돌아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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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게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하고 계단을 내려갔다. 아직 등 뒤에 선배가 있을까?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봤지만, 선배는 없었다. 형광등 빛이 뿌려진 환하고 텅 빈 복도만이 쓸쓸하게 보였다.
-이렇게 공이랑 선배랑 대비되는 장면도 나오는데 확실히 둘이 수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름...공 찌통 ㅠㅠ 수찌텅 ㅠ 찌통 두배 맛집
“…채규호 원래 저렇게 잘 웃냐.”
작은 목소리였는데도 김민철은 어떻게 들었는지 노트북에 처박았던 고개를 들었다. 헝클어진 내 머리를 보고 웃더니 다시 무심하게 시선을 내리며 대답해줬다.
“아니.”
“뭐 빠진 거처럼 웃고 다니던데.”
“뭔 소리야. 쟤 너랑 있을 때만 웃는데.”
-수가 공 마음 드디어 눈치채는거 ㅋㅋㅋ 수랑 있을때만 웃고 수 만질때도 손 바들바들 떨리거나 주체못하는거 넘 좋았어(。>﹏<。)
수 다친거 걱정하다 기회 놓치지않고 애인 대기표 뽑은 공
“농담 한 번 존나 정색하고 하네.”
“시켜주냐고.”
“줄 서서 대기표부터 뽑든가.”
채규호는 헝겊에 감싼 얼음을 내 발등 위에 조심히 올려 두었다. 얼음은 언제 또 사온 건지. 내가 씻는 동안 나갔다 온 모양이었다.
“왜 이렇게 정성이야.”
“대기표 뽑았으니까.”
나는 손을 동그랗게 말아 눈두덩에 댔다. 오백 원 동전만 한 구멍으로 채규호의 뒷모습이 보였다. 찡그린 한쪽 눈이 파들거렸다. 좁은 시야 가득 채규호의 뒷모습이 보였다. 천천히 걸음을 내딛는 발, 판판한 등과 단정한 목선. 무조건 내 편이라며 등을 두드리던 떨리는 손…. 채규호는 나를 확인하는 것처럼 뒤를 돌았다. 조그만 동그라미 안에 채규호의 얼굴이 가득 찼다.
“뭐해, 안 오고.”
채규호는 가만 서서 다시 제 옆에 내가 오기를 기다렸다. 손가락을 하나씩 풀었다. 가려졌던 시야가 조금씩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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