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도 마계밖 오랜 묵은지였고,
용기내서 펴봤을 때 신음만주구장창 나오길래 바로 덮었었지...
그러다가 큰맘먹고 씬은 다 넘기리라 생각하면서 읽었고
마계밖은 내 인생작이 되었다...ㅋㅋㅋㅋㅋ
내가 읽기 전에 걱정하던것들을 다른 토리들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 가지 느낀점을 적었어!!
시작하기 무서운 톨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글이 너무 길어서 미안ㅠㅠㅠㅠㅠ
******************이 리뷰는 개인적임인 감상임********************
1,씬이 하나도 안꼴리고 기상천외 차력쇼다
-> 기상천외한건 맞음. 촉수도 등장하고 기구도 등장하고 수의 몸을 전부 갖고놀거든.
근데 묘사도 좋고 처음부터 끝까지 애액범벅이기 떄문에 씬이 노세범은 아님
2.고고한 수가 성노예가 되는게 , 마계에서 장난감 취급 당하는게 멘탈 털릴것 같다
->일단 수가 노예취급 당하는건 맞는데 마족들이 수를 예뻐해.
수가 성적쾌락을 이기지 못하고 즐길 떄 "하하 쟤좀 봐!! 걸레가 따로 없네 하하" 이러면서 비웃는 게 아니라
"흐흐흐..느껴라... 더더더느껴라..!!!" 이러면서 좋아함. 수한테 소질있다며 환장하기도 함.
물론 수를 막대하는건 맞음. 근데 수를 비웃고 크크크크큭 쟤 느끼는것좀 봐~~ 어이쿠! 이런취급은 아님.
우리 같이 성적으로 미쳐보자!! 너 소질 있구나? 내가 더 개발해줄게~ 더더더 느껴!!! 이런 식임
아, 한놈 진짜 ㅗ슈레기ㅗ같은 놈 있는데 나는 걔 안보고 패스했어ㅋㅋㅋㅋㅋ좀 뒷부분에 나오는 새끼임( 알 나오는씬)
그래봐야 씬 한장면이라 패스해도 몇페이지 안됨.
3.수의 멘탈이 무너지는게 계속 나오면서 나도 지칠 것 같아
-> 일단 소설 앞부분에서만 수가 난 알파야...! 이러고 중간중간 정신을 잡긴 하지만 독자들을 괴롭힐정도로 나오는건 아니야
독자들이 힘들어 할 정도로 아...언제까지 버텨야돼... 이렇게 안나옴. 그냥 앞부분에서 다 정리돼.
그리고 흐린눈으로 넘기면 충분히 볼 수 있음.
4.수는 고고한 성기사인데 망가지는게 싫어
-> 망가지는건 맞음. 근데 능력은 그대로야. 여전히 짱쎄고 여전히 검 잘쓰고 똑똑함
사람들이 수 보면서 동경하고 견제함. 능력이 쩌니까..
문제 생기면 수가 다 해결해. 자존감 낮아져서 흑... 난 더이상 알파가 아니야.. 내 인생은 망했어.. 흑... 이런 스타일 아님.
물론 정신적으로는 힘들어하지. 근데 그건 일부고 수의 목표가 뚜렷하기때문에 괜찮아
할 말 다 하고 사람들 다 패고다님. 능력캐야.
그리고 신체개조가 있긴 한데 이거 나도 진짜 구역질나서 못보거든? 근데 인간계로 돌아오면서 일시적이지만 다시 돌아오기도하고
나중에 그것도 다 써먹기 떄문에(?) 쓸 데 없는거 생겼네ㅠㅠㅠ 수 개불쌍ㅠㅠㅠㅠ 이런느낌은 아님.
5.어쩄든 짱 쎈 강수가 오메가로 개조당하고 결국 약해지는거 아니야??
-> ㄴㄴ 앞에서 말했듯 여전히 강수고 능력수야.
그리고 중간중간 수 말고 다른 나쁜애들도 마족들한테 당하거든? 근데 걔네들이 완전히 정줄을 놔버려서
다른 사람들은 정상인데 수만 철저하게 병신된다 이런 느낌 덜하고,
또 다른 나쁜놈들은 다 정줄을 아예 놔버리는데 수만 멘탈 다잡는단말이야?
이거 보고 와.. 수 이새끼 진짜 독한놈이네.. 멘탈 진짜 쎄구나... 이런 생각 듦
6. 씬만 ㅈㄴ 많은 뽕빨물 아니냐
-> 씬이 많은거 맞음.근데 생각보다 스토리진행 너무 탄탄하고 감정선 대박이고 진짜 글 쩔어....
그리고 1권은 씬이랑 스토리랑 반반이었고, 그 이후로는 스토리가 약간 더 많았던 것 같아.
내가 스토리 시작할 때마다 책갈피 해놨었는데 그떄 어..? 생각보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구나? 싶었어.
그리고 씬이 3번 나온다 치더라도 짦기 때문에 괜찮음. (책갈피 pg쓰고 싶은데 내가 어플을 삭제했다ㅠㅠ)
7. 공이 애샛기에 무매력이라던데?
->나는 공 매력있게 봤어. 물론 수가 거의 다 해결하기 떄무네..ㅋㅋㅋ공이 활약하는건 크게 없는데
수가 공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알려주거든? 마치 스승과 제자처럼ㅋㅋㅋ데리고 다니면서 공도 많이 배움.
지적인 부분도 알려주고 칼싸움이나 활쏜느것도 다 알려줌.
그리고 공도 어떤 사건이 있어서 그렇지 사실 타고난, 뛰어난 알파고 능력있어
그걸 수가 옆에서 키워주고 덕분에 공은 완전히 멋있게 성장함.
8.마지막으로, 완전히 꽉 닫힌 해피엔딩이야.
마계에서 굴렀지만 수가 병약수가 되어서... 맨날 침대 위에 누워있고.. 이런거 ㄴㄴ 칼휘두르고 다님.
공이랑 완전 절절한 쌍방 됨.
난 진짜 마계밖 오랜 묵은지였는데 정말 재밌게 봤고, 멘탈도 하나도 안상했고, 읽고 난 다음에 내 벨생은 더 충만해졌어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캐릭터들 다들 입체감 있고,
마족들도 스쳐지나가긴 하지만 가아아아끔 인간적인 면모도 나오고 해서
그렇게 끔찍하진 않았던 것 같아.
마계밖 무서운 톨들 한번 도전해봐!!! 진짜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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