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정말 재밌고 구성도 알차고 서사도 완벽하고 진짜 너무 좋았거든?? 근데 외전 들어가자마자 본편에서 내가 봤던 그 완벽에 가깝던 글은 대체 뭐였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작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단편적으로 떼어놓고 봐도 장면이 하나도 안 이어지고 구성도 엉성하고 진짜 완전......... 이게 정말 같은 작가 글인가????? 했었어... 루시아 아류작인거 알고 루시아 읽고 나니까 알겠더라 슈공녀 본편의 그 글들은 루시아가 있어서 가능했던거고 그 작가의 원래 역량은 외전의 그........................................................ 그 뭔지 모를 글들이었던거...... 그거 알고 나니까 내가 다 루시아 작가님께 죄송해질 정도였음.... 슈공녀 진짜 완전 재밌게 읽었는데 그 시간이 다 너무 아까울 지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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