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아니 오늘 다 읽었는데 단숨에 인생작 탑3안에 들었네

읽고 난 후 충격과 그리고 쩌는 여운에 몸둘바를 모르겠어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검색해보니 이름만 들어봤던 삼밤이 그 삼밤이었구나!!


어쩜 이렇게 절절하고 세세하게 표현을 하셨는지

정말 대단한 작가님이셔

중간중간 인용구들도 넘 좋더라 참고문헌도 달아놓으시구

“질투는 천개의 눈을 가졌지만 정작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없다” 였나? 탈무드 ㅋㅋㅋ 아 뭔가 좋더라


더 중요한건 인물들이 나름의 사정이 있으며 나였더라도 그랬을것 같아서...

각자의 시점에서 바라보았을때 시점마다 구구절절 공감이 가더라고

심지어 서브수도 싫어할수만은 없던게... 나라고 안그럴까 싶은거야


종군기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들이 뛰는 이유에 대해서도 배운것은 덤이고요


태정이, 조윤이의 학창시절이 잠깐씩 나오는데

이건 뭐 소설 속 또다른 청게물인거시야 ㅋㅋ

ㅅㄹㅈ 독점작 인기많은 그 만화 분위기가 떠오르더라


가장 눈물나고 감명깊었던 장면은

맨발로 뛰어온 태정이와의 장면이야

정말 너무 어째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이건 

헤어질때도 그들은 넘치도록 사랑하면서 헤어지는 것 같더라...  

이렇게 이별할 수 있으려면 자신 및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과 탁월한 통찰력이 탑재된 인격적 성숙이 동반되어야 가능할것 같다...


각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자신과 상대에 대해 생각해

상대의 입장에 서서 끝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내용들이 너무 좋았다


나 이정도로 헤방에 빠졌으면

삼밤은 작가님 이름만 보고도 사야겠지?

소장본은 첨인데... 사러 가야겄다


밑줄안긋는 내가 처음으로 남긴 독서노트야/ 맨발태정장면이 끝난 후 마지막 문장...


“그들이 마주한 시간은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며, 아픔을 공감하고, 지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는 최초의 순간이었다.”



# 헤방 살말글에 적극추천해준 톨들 정말 고마워 

  • tory_1 2020.01.3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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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1.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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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1.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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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1.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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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1.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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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1.3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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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0.01.3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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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20.01.3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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