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주의: 극불호감상임

진짜 극불호임 그냥 날것 그대로의 감상을 썼으니 싫은 사람은 뒤로가기해줘

전작+이번거 스포있음





이작가거 동창생들도 연재 초반에 좀 보다 말았는데 그거는 급식시절 얘기가 취향이 아닌데 자꾸 나와서+섭공이 중2병 같아서 하차한 거였거든

근데 팬옵티콘은 그냥..... 이걸 뭐라 해야되지 사건을 제외한 모든게 다 유치함;;;

사건물로서 소재 좋은건 알겠어 그부분은 불만 없었는데 그걸 제외한 다른 모든것들 공수 과거설정 캐릭터성 관계 대사 노림수 외모묘사 비유 전부 개유치해..... 소재가 안유치한데 나머지가 이만큼 유치하기도 쉽지 않은거 같은데;

구작감성이라고 하는 톨들도 있는거 같던데 사실 내가 느끼기엔 구작감성도 아니더라 사건소재는 올드한 느낌 전혀 없음 공수 설정도 아~ 알지알지 그 감성~ 이게 아니라 2010년대스타일로 작위적이야..... 어린이프로그램 진행자수(이후 유튜버로 활동하게 됨ㅋㅋㅋ)와 양부모를 잃고 미국에서 갱단활동하다 과거세탁하고 귀국해서 공무원 된 공... ㄹㅇ 현대적인 설정인데요?.....

수 얼음인형 비유에서는 내가 얼음인간 될뻔함;; 아이스에이지 재림한 줄 알았다 얼음인형이 녹았네 얼었네 할때마다 제 표정은 점점 싸늘하게 식었읍니다... 오글거림이 바로 이런 것인가...

뱁새도 왜 계속 반복적으로 나오는지 모르겠고 문제는 새가 별로 귀엽지도 않았음 작중에서 내내 수 대변해주는 동물로 쓰이는데 그냥 하필? 이생각만 들더라(동창생들 쇠족제비도 비슷..) 떠먹여주는 귀여움이 이런거구나 싶었다 작가와 함께하는 주입식귀여움교실 ㅅㄱ... 공이 수 얼굴 묘사하는데 공만 혼자 지 감성에 심취해있고 독자인 나는 ㅋ;; 이상태로 계속 보게 됨

신문사에서 일한다는 수가 공한테 말끝 늘이면서 태사무관니임 흐윽 이러는것도 진짜... 나보다 나이도 많은 성인남자가 그런다고 생각하니까(학식톨임) 진짜 개짜게 식었다 ㅋㅋ 저게 어딜 봐서 20대후반의 성인이야.... 씬에서 애처럼 구는게 꼴포로 느껴지기는커녕 아 뭐임...;; 소름; 이 생각밖에 안들어 ㅋㅋㅋㅋㅋ (참고로 진짜 어린애인 수들 매우 아낌 하유준 서승원 등등)

그러면서 공한테 맞춰주려는 건지 개뜬금없이 더티토크하니까 이건 뭐 공부는 잘하지만 사회생활할 지능은 떨어지고 성에 무지하지만 더티토크는 잘해요냐 차라리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는게 낫겠네
아ㅏㅏㅏㅏ 진짜 개오바 대향연이었음

학력이랑 안어울리는 아방수들 얘기 나오면 꼭 언급되는 몇명 있잖아 걔네보다 더 심해 걔넨 그래도 자기 의견 표출이라도 똑바로 하지 서아인 얘는 대체 뭐임 설정에 일관성도 없고 노림수란 노림수는 다 들어간 것 같은데 개연성은커녕 내가 자연스럽게 귀여움을 느낄만한 포인트조차 없음 그냥 작가취향을 등장인물 시선 빌려서 구구절절 설명하는걸 내가 읽고있구나... 이거임 딱

수 26살이나 먹었다매....? 26살이 아니라 16살이었으면 내가 이해를 해보겠는데 이건 아니야.......

공은 공대로 무리수 쩔었음 연재 끝나는 부분마다 노림수 오지는 대사 하나씩 치는데 절단신공이 아니라... 그...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카페베네 로고 띄우고 ost 틀어주는 그런 종류의 노림수임...ㅋㅋㅋㅋㅋㅋㅋ 기억나는게 좆됐네 집에 가서 지하의 놀이교실 봐야되는데 인가? 아 진심 내가 권태하 셀프3인칭 대표님무새도 별생각없이 본 사람인데 저 대사 보고 omg 외침...

어릴때 동물 죽였다는 거랑 이물질 보내버리는 것도 그 부분 보고 카타르시스나 쾌감 느껴지는게 아니라 얘가 종이인간이라는 것을 자각하는 계기였을 뿐.. 공 일부러 까리한 설정 몰아주려고 한거 같은데 차라리 동창생들 멘공이 나았음 으 공 진짜 수 이상으로 인소틱한 설정과다야 솔직히 수보다 공이 전체적으로 불호되는데 훨씬 크게 기여함;; 노림수까리함과 주입식귀여움이 만나니 그 시너지는 굉장했다...!

그나마 뭐가 있을 것처럼 분위기 열심히 잡아놔서 제일 긴장감 느껴진게 초반이고 (그땐 수가 또 이런 계열인 줄은 몰랐죠... 동창생들 수보다도 더 심함...) 후반부로 갈수록 이건 뭔가 내가 뭘 보고 있는 건가 싶어졌는데 어차피 보기 시작한거 중간에 하차하면 신경쓰이고 괜히 안본 부분 나중에라도 궁금해져서 단행본 깔짝대게 될까봐 끝까지 참고 봤다 이북은 확실히 안사도 되겠네... 글고 앞으로도 이작가거는...안보는걸로..... 연상연하 미남미인이면 다른거 다 제끼고 일단 보는 사람인데 내 극호키워드로 이런 극불호감상이 나올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랐음
  • tory_1 2020.01.12 19:1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0.01.12 19: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8 02:47:38)
  • tory_3 2020.01.12 19:1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0.01.12 19: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4 10:11:52)
  • tory_5 2020.01.12 19:2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 2020.01.12 19:2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1.12 19:3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 2020.01.12 19:45
    @W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20.01.12 19: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1.12 19:4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9 2020.01.12 19:5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0 2020.01.12 20:1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1 2020.01.12 20:3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1.12 20:4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2 2020.01.12 21:1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화제의 오컬트 애니메이션 🎬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시사회 20 2024.05.14 10891
전체 【영화이벤트】 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북유럽 성장 영화! 🎬 <오늘부터 댄싱퀸> 시사회 8 2024.05.14 10137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22 2024.05.09 13619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5030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6 2023.12.18 15025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5412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7282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6775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8581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6660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9 2020.10.21 238863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6665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6829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4877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66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38 정보 취존하는 편안한 노정생활을 위한 확장프로그램 소개! - 크롬/파이어폭스(모바일) 7 2020.01.13 866
3937 BL잡담 ㅋㅋㅋㅋㅋㅋㅋㅋ 마계밖 현대한국버전 상상한거 개웃기네 고등학생 김반야와 대학원에 10년동안 잡혀있었던 쿠민 12 2020.01.13 830
3936 BL리뷰 아마릴리아님, 글 두개, 두개의 갓엔딩... 발췌/스포 9 2020.01.13 833
3935 BL잡담 토리들아 나 급해. ㅅㅁㄱ 나오는 소설 추천 좀. 14 2020.01.12 2860
» BL잡담 팬옵티콘 다봤다... (ㅂㅎ) 15 2020.01.12 793
3933 BL잡담 반칙 등장인물 많은편인데 존나 매력있어 15 2020.01.12 401
3932 BL잡담 토주는 진짜 완급조절이 쩌는거같아.. (극호) 9 2020.01.12 492
3931 로설 키워드에 ***여남***역전이 써져 있어서 기대치가 치솟았다. 그래서 1화를 읽어보았다. 11 2020.01.12 596
3930 기타잡담 아니 답답해 여혐 논란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거 아님? 38 2020.01.11 875
3929 기타잡담 오늘 종일 플로우 보면서 한 생각: 어쨌든 작가 인신공격 악플러는 열심히 pdf 따서 넘겨야지^0^ 10 2020.01.11 372
3928 기타잡담 판무독자는 잠자다 저격당해도 피드백 못받음 ㅜㅜ 46 2020.01.11 913
3927 기타장르 창조공지 하지 말라는게 딤토공지 아닌가 7 2020.01.11 367
3926 정보 YES24 달빛 스탬프 38 2020.01.11 1153
3925 기타잡담 여자에도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고 완전하지 않다는 거.. 6 2020.01.11 313
3924 기타잡담 근데 난 분명 현실에도 여혐의 대표적인 양상을 가진 여자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거든 17 2020.01.11 746
3923 기타잡담 솔까 장르소설 여혐 t.o.p.는 라노벨이나 판무인데... 48 2020.01.11 946
3922 기타잡담 장르소설내 여혐에 대한 내 생각... 11 2020.01.11 415
3921 기타잡담 노정의 일개미 톨들 너무너무 고마워♥ 21 2020.01.11 510
3920 기타잡담 난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나 단순 감상에 대해서는 다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17 2020.01.11 595
3919 BL잡담 오늘 플로우 좀 이상했는데 어그로도 낀 듯 23 2020.01.11 648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 495
/ 49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