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 완 ㅅㅅ중~
몇 분 정도 복도에서 서성거리던 김 실장이 완의 방문을 두드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최대한 고심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혹시나 이사님이 성질대로 박 완을 대해 버리진 않을까, 그래서 저택에 오랜 냉전이 와서 숨이 막히진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기도 했다.
벌컥. 문이 열렸다. 집게손가락 한마디 정도 열린 문틈으로 셔츠 단추를 대충풀어 젖힌 무정후가 모습을 드러냈다.
크 무정후 섹시해 ㅠ
"이사님."
"왜."
"괜찮으신 거죠?"
김실장의 말에 무정후가 제 등 뒤를 살짝 돌아보았다.
"뭘 걱정하는거야? 내가 쟤를 쥐어패기라도 할까 봐?"
"그건 아니지만......."
"............"
중략
김실장이 말하는 동안 등 뒤 어딘가를 살피던 무정후가 인상을 찡그렸다.
"그새 잠들었네..."
"예?"
"그만 가 봐. 오늘은 퇴근해."
그시각, 무정후는 황당한 표정으로 까무룩 잠이 들어버린 완을 허무하게 바라보았다.
그는 기회를 틈타 잠들어버린 완의 볼을 손가락 등으로 아프지 않게 몇 번 찔렀다.
그는 여전히 기세등등하게 서 있는 다리 사이의 제 물건을 보며 난감하다는듯 쳐다보았다.
"미쳐 버리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지않게 완 건드려보는거
ㅋㅋㅋㅋㅋㅋ
우리정후 귀엽고 다정해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정후 걍 혼자서 품.......
이래도 다정후가 아닙니까?
존나 다정후 쩌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땅님 우리 정후어케보고 ㅠ
완이 패지 않습니다
ㅠ0ㅠ
오해 ㅠ0ㅠ
실땅님너무하시네 저리 다정후인데
하여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
완이랑 영사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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