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 보고 여러 생각이 들어서 두서 없이 씀
은소로 작가 이슈도 이슈지만, 카카페는 이번이 아니어도 표절 문제에 대해선 앞으로 나이브한 입장만 취할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들어서 카카페 평생 불매해야겠다고 결심함
솔직히 그간 카카페에 최대 표절 최소 크게 영향 받은 작품들 많았잖아
황딸 아류작 루시아 아류작 싱숑 아류작 아까 보니 여주오빠 아류작도 있더라고?
하지만 카카페는 그런 아류작들도 미친 듯이 푸쉬해줬지
카카페 쓰던 시절 본 왕딸 푸쉬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임
이렇게 아류작이 원작에 대한 존중 없이 소모되는 플랫폼에서 표절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갖길 기대하는 건 불가능하단 판단이 들었어
난 은소로 작가가 표절했다고 생각하는 톨이지만 사실 황딸 아류작 루시아 아류작들에 비하면 은소로는 애교로 보여서 가치 판단이 갈리는 것도 이해해
그런데 카카페에선 더 심한 왕딸 및 기타 작품에 대해 어떤 언급도 없었어 앞으로도 그러겠지
이런 플랫폼에서 진짜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작품을 쓸 줄 아는 작가들은 보호받지 못하겠단 생각이 들어 불매하려고
사실 소재 돌려쓰기는 한국 장르소설계의 유구한 전통이지만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타플랫폼에 비해 이전부터 유독 카카페가 괘씸하게 느껴진 이유도 생각해봤는데
문피아나 조아라에서 벌어지는 소재 돌려쓰기는 아류작에 대한 수요가 원인인 반면, 카카페의 소재 돌려쓰기는 카카오라는 공급자가 자기들 돈벌이를 유지하려고 아류작을 조장한다는 느낌을 줘서인 것 같아
문피아나 조아라는 무료 연재가 가능하고 무료로 연재하다 인기를 얻으면 유료로 전환되기도 하는 시스템이잖아
즉 저 플랫폼들에서 아류작이 계속 생산되는 원인은 '뫄뫄 같은 소설들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장르소설계의 독자와 작가들이야
그런데 카카페에선 무료연재 시스템이 없고 조아라에서 선호작 수가 많은 작품이면 냅다 픽해 가는 식이지
그러니까 카카페에서 연재되는 작품은 카카페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한 것인데, 이 선별과정에서 아류작에 대한 굉장히 느슨한 잣대가 느껴져
더 솔직히 말하면 잣대는 아예 없고 돈이라는 뽕만 뽑을 수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의지가 보여
그래서 연재를 하고 싶단 생각을 넘어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작가들은 빠르게 기준 선작수만 달성하려고 유명작을 표절하게 되고
그 결과가 악명으로 알아주는 카카페산 아류작 로판들 같아
하필이면 카카페가 장르 소설계의 제일 큰 손이란 사실이 너무 착잡하다
그래도 이런 상황이 좀 변했으면 해서 카카페는 평생 불매하기로 했어
갑자기 든 생각이라 경황이 없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은소로 작가 이슈도 이슈지만, 카카페는 이번이 아니어도 표절 문제에 대해선 앞으로 나이브한 입장만 취할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들어서 카카페 평생 불매해야겠다고 결심함
솔직히 그간 카카페에 최대 표절 최소 크게 영향 받은 작품들 많았잖아
황딸 아류작 루시아 아류작 싱숑 아류작 아까 보니 여주오빠 아류작도 있더라고?
하지만 카카페는 그런 아류작들도 미친 듯이 푸쉬해줬지
카카페 쓰던 시절 본 왕딸 푸쉬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임
이렇게 아류작이 원작에 대한 존중 없이 소모되는 플랫폼에서 표절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갖길 기대하는 건 불가능하단 판단이 들었어
난 은소로 작가가 표절했다고 생각하는 톨이지만 사실 황딸 아류작 루시아 아류작들에 비하면 은소로는 애교로 보여서 가치 판단이 갈리는 것도 이해해
그런데 카카페에선 더 심한 왕딸 및 기타 작품에 대해 어떤 언급도 없었어 앞으로도 그러겠지
이런 플랫폼에서 진짜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작품을 쓸 줄 아는 작가들은 보호받지 못하겠단 생각이 들어 불매하려고
사실 소재 돌려쓰기는 한국 장르소설계의 유구한 전통이지만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타플랫폼에 비해 이전부터 유독 카카페가 괘씸하게 느껴진 이유도 생각해봤는데
문피아나 조아라에서 벌어지는 소재 돌려쓰기는 아류작에 대한 수요가 원인인 반면, 카카페의 소재 돌려쓰기는 카카오라는 공급자가 자기들 돈벌이를 유지하려고 아류작을 조장한다는 느낌을 줘서인 것 같아
문피아나 조아라는 무료 연재가 가능하고 무료로 연재하다 인기를 얻으면 유료로 전환되기도 하는 시스템이잖아
즉 저 플랫폼들에서 아류작이 계속 생산되는 원인은 '뫄뫄 같은 소설들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장르소설계의 독자와 작가들이야
그런데 카카페에선 무료연재 시스템이 없고 조아라에서 선호작 수가 많은 작품이면 냅다 픽해 가는 식이지
그러니까 카카페에서 연재되는 작품은 카카페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한 것인데, 이 선별과정에서 아류작에 대한 굉장히 느슨한 잣대가 느껴져
더 솔직히 말하면 잣대는 아예 없고 돈이라는 뽕만 뽑을 수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의지가 보여
그래서 연재를 하고 싶단 생각을 넘어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작가들은 빠르게 기준 선작수만 달성하려고 유명작을 표절하게 되고
그 결과가 악명으로 알아주는 카카페산 아류작 로판들 같아
하필이면 카카페가 장르 소설계의 제일 큰 손이란 사실이 너무 착잡하다
그래도 이런 상황이 좀 변했으면 해서 카카페는 평생 불매하기로 했어
갑자기 든 생각이라 경황이 없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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