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거 더 없을까?
아 근데 폐후처럼 후반가니까 남주가 다 해주는건 별루야 이거때문에 난 화비가 더 좋았음 이건 훨씬 잔인하긴한데 대신 여주가 끝까지 우두머리 느낌이라
연재보다는 단행 선호하고 언정 아니라 국산작도 이런거면 좋아!! 지독한 복수귀계략녀여주원톱 이런거 공급 딸려서 언정못 끊는거라ㅠ
최신 출간작중엔
장주-윈지 작가거 다봤는데 제일 취향이었음 이작가건 일반적인 궁중택투 이런 소재보다 좀 더 스케일크게 가는게 재밌더라여주판 느낌나서 여튼 난세 땅따먹기 배경에 회귀 전 존버해서 원수죽인 여주가 회귀후 처음부터 가족 안 잃으려고 하는 내용인데 남주가 여주 얼굴보고 혹했다가 사람 족치는거 보고 완전히 반함 소년미 나는 직진남주고 여주가 스스로 회귀전에 다가온 남자들이 자기 본모습보고 다 꺼리거나 떠나서 얘도 그렇겠지 했는데 오히려 좋아해서 의아해함
연옥생향 소천세 교화-뒤로갈수록 최신작이고 월하무미인작가거! 이분 남들한테독한데 그만큼 자기자신한테는 더 독한 연기천재 계략녀/순정수절남 소나무더라 작중 일관적으로 은근히 남자들 아가리순정(찐사있으면서 정치적 이유로 첩두거나 사생아있거나 뭐 이런류) 내지는 이기적인사랑법 전부 그런게 무슨 사랑ㅋ 식으로 비웃는거 보여서 재밌음
이 작가가 이상적으로 그리는 순정남들보면 주조연할거없이 본인감정보단 상대방 최우선+야망여캐들의 경우 결혼했다고 누구부인 되는게 아니라 남자쪽이 자발적으로 데릴사위 돼서 만족하는거라 좋아
딴소리가 좀 길었는데 연옥ㅡ교화는 일관적으로 여주가 독하게 계략쓰는게 지랑 동족이라 호기심 느끼다 넘어가는거고(둘다 회귀전에 여주한테 음모계략 이쪽으로 영향끼친게 남주라 전생이랑 현생 둘다 여주ㅡ남주 서사가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는 느낌남) 소천세는 반대로 남주가 올바르고 순한 도련님 여주가 싸패흑막 st이라 처음엔 여주 잔인함에 질색하고 두려워하다 점점 감겨서 근묵자흑 되는 구조야
이것도 후반가면 다들 여주보고 지 애미보다 한술더뜨는 독한x 하면서 소름끼쳐하는데 남주는 여주 수족 자처함
성세총비 소화위군가-같작 아닌데 묶은 이유는 읽은 느낌이 비슷해서... 둘 다 여주가 사람 죽이거나 계략쓰는거보고 반했고 남주들이 자발적 비연애 비혼주의다가 여주만나고 바뀜
다만 악역이나 사건계략 수준같은게 좀... 허술하고... 납작하고...... 난 걍 평잼으로봤어 이것도 저 설정키워드취향이라 본거지 그것도 아니었음 하차했을듯
문단주-희행작가것중 남주 제일 취향이야 소올직히 여주보려고보는 작가고 로맨스 호인거 교량.. 넉넉히 쳐주면 명문의녀정도?군구령은 서브들이 훨씬 취향이었고 나머진 없느니만 못했음 이랬는데 문단주는 이작가글 중 제일 가볍고 시원시원한 느낌인데 로맨스 좀 열린결말 느낌이지만 서브랑 메인이랑 서사차이 좋았어
회귀전에 형부가원수여서 여주가 10년인가 무해한척하면서 존버하다 같이죽고 회귀했는데 회귀하자마자 칼들고달려가서 죽여 이게 1화인가 2화인가ㅋㅋㅋ 나오고 이런식으로 호흡 존나빠름
하여간 여주가 회귀하면서 배운게 어쨌든 살아있음 어떻게든 방법이 생긴다 이거라 전략적으로 적 살려주기 극혐함 무조건 죽일수있음 빠르게 죽이고 이후의 일은 그때생각하자 주의고 정치적으로 본인 목숨걸고 줄타기해서 욕먹을짓 일부러 ㅈㄴ하고 실제로 욕 ㅈㄴ 먹음 자발적으로 악명쌓는데 서브남 포함 여주한테 호의적인 쪽은 오히려 그런 모습보고 호기심 느껴서 호감됨
그중에 남주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유일하게 은근히 여주뒤봐주고 그럼 아 이거 여주가 남주한테 하는짓 웃긴데 남주가 ㅅㅍ라 못 말하겠네...... 골때려
야행가-이건.... 좀 아니긴한데... 굳이 따짐 소천세처럼 여주 두려워하고 경멸하고 이러다 사정 알게되면서 싸고돌게되는거라.. 제목이랑 다르지만 남들이 다 여주보고 개싸패네; 할때 싸고돌면서 눈막귀막하는 남주라 넣음
성세의비-이것도 매사 무심냉정하던 남주가 사람족치는 여주보고 반해서 직진하는거고 전쟁+무협요소 섞여서 설정은 참 취향이었는데.. 번역이 너무ㅈ구려서 하차함 나 진짜 번역 무디거든? 근데 이건ㅋㅋㅋ ㄹㅇ 너무 심각해서............ 그렇게됐다....
구숙 만복을~-요건 여주가 이미지관리 달인이라 여주 본모습 아는건 극소수지만! 오히려 남주가 여주의 그 냉랭하고 염세적인 모습에 끌린거라 넣음 약간 여혐세상에서 머리좋게 태어나서 남혐걸렸는데 반골기질은 없음+그래서 세상 개혁하기엔 너무 힘들다는것도 앎 이거라 고대에 순응하는척 최대한 본인이 덜 힘든쪽으로 현실목표잡고 노력하는 여주유형이야
대충 시부모 인성봐서 가풍이 바르고 남자 됨됨이도 신의 있는 다소 순진한 도련님 후려서 결혼한후 평탄하게 살려고함 회귀전엔 일이 좀 꼬여서 개진상 시어미가진 개똥차랑 결혼했는데 이때도 머리써서 알아서 시어미 정리하고 주도권쥠 근데... 애낳다가 죽었어...........
장문봉화-요건 여주가 머리쓰는 유형 x 괴력가진 돌머리 타입인데 이 괴력이 찐이라 요괴소리들을 정도야 근데 남주는 여주 그런 모습에 어릴적부터 반했고.. 하찮남주 좋아함 ㅊㅊ
봉춘 장환-천월서금도 여주가 싸패같은짓함 오히려 좋아하는 남주긴한데 여긴 걍 콩깍지껴서 여주가 뭔짓을해도 좋아하는거에 가깝고...
여주가 빌런 족치고 머리쓰고 이런 모습에 흥미느끼고 감기는 건 봉춘이랑 장환 봉춘이 장환보다 순한 맛임 이쪽은 남주가 무뚝뚝한 소년 느낌으로 여주랑 동갑내기 느낌있어 반대로 장환은 여남주 둘다 성인 느낌? 그리고 봉춘은 여주남주가 서로 계획 공유하면서 같이 행동하는느낌인데(애초에 여주가 죽어서 길고양이에 빙의된상태로 남주랑 지내다 회귀 이거라 일방적인 내적친밀감+믿음 있는데 장환은 그없..) 장환은.. 여주가 철벽치고 지 할일 알아서하는 느낌이라 남주존재감이 덜함
교여독비-이것도 정석적으로 회귀해서 독기가득한 여주랑 냉랭하다 남들과는 다른 여주의 잔인한 모습에 감긴 남주 무난하게 잘봄
석화지나 소아여장락도 여주가 정신적으로 강인한 모습에 반한거긴한데 악명이랑은 거리있어서 뺌 새로 연재되는 여장남주물도 단행나오면 보려고 초반만봤는데 이것도 남주가 여주한테 반한 이유가 멘탈쪽이더라? 작가님 취향인거같음 세작품 다 스타일은 다른데 정신력 강한 여주에 그모습에 반한 남주라
태자입희 어쩌구 이건 이펍에 단행 풀리면 보려고 존버중 근데 딱히 머리좋고 잔혹냉정계략 이쪽은 아니고 무력쎈 망나니형 여주같아서......
내가 쓴거랑 비슷한 관계성 구도인거 더 없을까??
+아! 유비도 이쪽인가? 냉정녀 다정남 조합인긴한데 요건 남주가 여주한테 반했다기보단 둘이 좀 투닥거리면서 붙어다니다 정들게된 느낌이었던거같은데...... 사실 요건 볼때 와 여주무협이다 헉 너무좋아 이러면서 봐가지고.. 마지막 남주 고백씬전까지 남주에대한 큰 인상을 못받았음 오히려 미친 스승롤인 여조나 여주랑 서로 킬각재면서 싸운 악역들이 더 인상적이다 남주 마지막씬에 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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