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팽팽 돌아감 ㅋㅋㅋ 보고 나면 다른 정치물은 웬만한 게 아니고서야 허술해질 정도로 눈높이가 올라간다.
현향기, 연의 바다, 일월 다 재밌고 머리 잘 굴러가는데 정치쪽은 연의 바다가 어나더 레벨임.
(현향기에 미실 나오는데 진짜 무서움 존나 똑똑.....셋 다 취향 많이 타는데 꼭 끝까지 읽어보셈.
마지막이 하나같이 압권임.)
말고도 묘사나 권력자들의 다툼, 정치 싸움 등이 안 허술하고 스산하게 잘 드러났던 건
어릿광대의 우울 : 권력자 왕녀, 1인칭 서술자 시점 주의
호수에 던지는 돌멩이 : 판 짜는 싸늘한 여주, 만연체 주의
폐후의 귀환(언정소설) : msg 가득, 복수심 활활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 전쟁 묘사 훌륭함, 여주 자기연민 주의
시리아의 늑대 : 용병 여주, 남주랑 빌런 대립이 일품임, 취향 탐 주의
모든 것이 아름다울 뿐 : 작가가 개똑똑함, 초장편 주의
봄이 오지 않는 꽃의 나라(1권 교황) : 스산한 어둠, 이기적인 여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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