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르시온님 작품 중에 재밌게 읽은 거 진짜 거의 없는데
소재는 언제나 취향이어서 매번 읽고 후회하고 읽고 후회하다가
교보에서 페이백이었나 뭐 이벤트 떠서 결속선 대여함
이벤트 아니었으면 피눈물 흘렸을 듯
감정선 얄팍하고 수도 공들도 다 걍 종이인간임
아빠도 엄마도 걍 싹 다
그나마 사람 냄새 나는 캐릭터가 수 형님인데
엑스트라라서 야금야금 보여주고 퇴장함
신선한 것도 일절 없었고
씬 섹텐도 없었고
반전도 너무 뻔했고
그렇다고 문장이 특출난 것도 아니고..
걍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다작한 작가님인지라 말도 안 되는 비문의 나열 이런 건 없어서 좋았음
이래서 이 작가님 작품은 노잼이어도 글케까지 뭐... 짜증나고 그러진 않는 것 같아
소재랑 줄거리만 두고 보면 참 내 취향이기도 하니까 좋은 경험 했다 치지 뭐 ...
어차피 이벤트 안 걸렸어도 언젠가는 결속선 읽었을 거임.... 키워드 넘 취향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