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스포 없인 리뷰 못 쓰는 사람이에요...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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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왔다 벨태기. 그래서 쓴다 리뷰. 상반기 출간작 10종

( https://www.dmitory.com/novel/286136100 )


벨태기 아직 진행 중... 벨 관련된 거 다 끊어보려 했는데 노정을 못 끊겠네😂😂😂 이왕 이렇게 된 거 벨과 행복했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리뷰나 찌기로... 벨태기 끝날 때까지 쫌쫌따리 찔 생각인데 리뷰 대장정이 먼저 끝날지, 벨태기가 먼저 끝날지🫠 

+) 끝났다고 한다...ㅋㅋ 어용트 읽고 벨태기 극뽁


웬만한 건 다 재밌게 읽어서 재밌다무새임. 풀뿌리 하나라도 맛있게 먹으려 안간힘 쓰던 우리네 조상님들처럼 어떻게든 재밌게 보려고 납득요정 열일시킴. 물론 실패할 때도 있음...

작품은 그냥 마음 가는 것들로 골랐음😉


🖋️ 목차 (순서는 가나다순)

1. 개의 가면
2. 거기 서
3. 나의 미친 우주
4. 녹색 까마귀
5. 눈 가리기
6. 듀스 포에버
7. 사타나스
8. 살인마를 짝사랑했습니다




1. 개의 가면

#오메가버스 #현대 #조직/암흑가 #본편4권+외전1권
#미남공 #알파공 #조폭공 #재벌공 #강공 #연하공
#미남수 #알파>오메가수 #재벌수 #단정수 #무심수

당근썰 보고 공 말본새에 꽂혀서 본 작품ㅋ 기대한 대로 장태건 말하는 모양새가 취향저격이라 만족했음👍
한마디로 정리하면 쌍방삽질물인데, 뭐 여느 삽집물들이 그러하듯 둘이 조금만 솔직했으면 금방 끝났을 얘기임. 특히 수가 공한테 결혼하자고 했을 때 솔직하게 사랑한다고 말했으면 바로 해피엔딩ㅋㅋㅋ 

말을 안 해서 내 복장 터뜨리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니까 뭐... 웬만하면 넘기는데, 이 녀석은 '~라고 말해야 하는데 말이 안 나왔다, 말할 틈이 없었다' 이런 식이라서 그렇게 잘 알면 공 좀 붙잡고 말을 해라...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음. 사랑을 처음 해봐서 감정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본인에게 익숙한 경영인 모드로 행동하게 된다는 식의 설명이 있긴 했지만, 수가 공에게 진심을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둘이 서로 오해하고 어긋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좀 매끄럽지 않게 느껴져서 일련의 상황들이 작위적으로 다가왔음. 하지만 모다? 모로 가도 꼴리면 그만이다아~ㅋㅋㅋ 그리고 이 아쉬움을 덮을 만큼 캐릭터 설정이 내 취향이었음😘

수는 개념있고 상식적인 재벌에(흔치 않은 군필 재벌), 능력있는 기업인이고, 복싱을 오래 해서 깡패들 후드리챱챱 할 정도로 강하기도 하고, 무심하고 덤덤한 태도로 할 말 다 하고 다님. 공한테만 말 못 함...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은 숫중숫, 양중양👍 (양기 중의 양기, 양아치 중의 양아취) 이놈 말하는 거 보면서 데오파 주신도가 떠올랐는데 주신도보다 더 날티 나는 느낌이었음. 말본새가 아주 화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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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본새 때문에 캐릭터가 가벼워질 수도 있었을 텐데, 수시점으로 테스토스테론 뿜뿜하는 공 외모와 분위기를 자주 묘사해 줘서 묵직함과 가벼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었음. 그리고 솔티러스트 이후로 마개가 필요할 것 같은 공은 처음... 물론 오윈이 넘사긴 한데ㅋㅋ 근데 오윈은 외계인이기라도 하지 얘는ㅋㅋㅋㅋ 마음 이어지고 나서는 진짜 수시로 발정하고 수시로 흘리심...ㅋㅋㅋ 씬에서도 말본새는 여전해서 씬이 장태건스럽게 원색적이고 날 것의 느낌이라 좋았음. 


전체적인 감상은- 공, 수랑 공 부하, 수 부하 제외하고는 다 모지리, 반푼이 같은 느낌이고, 공이 먼치킨에 가깝다보니 벌어지는 사건들에서 오는 긴장감이 덜하고... 현재랑 과거 시점을 왔다 갔다 하는데, 이 와중에 수가 과거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혼자 생각에 빠지기까지 하니 좀 산만한 느낌도 들어서 스토리 보다는 공, 수 매력으로 이끌어 가는 작품이다~라는 느낌. (개인적으로 수 매력 30, 공 매력 70) 

아쉬운 부분들이 몇몇 있긴 하지만, 앞서 말했듯 공, 수 캐릭터가 맘에 들었고 공, 수 부하도 매력 있는 사람들이라 재밌게 읽었음. 



2. 거기 서

#현대 #할리킹 #기억상실 #약SM #본편2권

#재벌공 #수한정다정공 #능욕공 #후회공

#미인수 #단정수 #순진수 #상처수 #도망수


차 떼고 포 뗀, 아니 차와 포만 가져온 기억상실 후회공 클리셰 요약본.

재벌공이 가난순진수 호로록 꼬셔서 달달할리킹 찍다가 기억상실 돼서 하드하게 수 굴리고, 수 도망가고 나서야 기억 찾고 후회하는 게 두 권에 들어가 있음ㅋㅋ 달달씬, 강압씬 두 가지 맛 모두 즐길 수 있고, 여기에 브컨, 요ㄷ플까지 알차게 들어가 있음. 근데 이제 70%가 씬이라서 둘의 서사는 내 납득요정이 메꿔야 함ㅋㅋㅋ 

전개 속도가 매우 빠른데 어느 정도냐면 시작부터 공이 수 불러다가 회사에 꽂음ㅋ 미보의 그 속도감, 서술 스타일 그대로 진행이 됩니다.

다정하던 공이- 물론 다정할 때도 양심은 없어서 겨드랑이, 알궁둥이, 발가락 할 것 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싹 물빨핥 하면서 잡아먹음. 잣잣에 미친 이놈은 수가 기절해도 놔주지 않아요... 그나마 첫 개통 때는 스마ㅌ로 봐주지만 그 다음부턴 기절해도 예, 할 일 하십니다. 

이랬던 놈이 기억까지 잃었으니 얼마나 망나니처럼 날뛰겠어요? 기억 잃고 자아 갈아끼운듯 수를 사람 취급도 안하고 험하게 대함. 과거에 몸 굴리고 다녔던 건 본인이면서 수한테 뭐 얼마나 굴리고 다닌 거냐 적반하장 하는 건 기본이고, 대뜸 벨트로 묶지를 않나 목을 조르질 않나 가학적이고 강압적으로 해댐. 

기억 잃기 전후의 갭이 어마무시한데, 공 애비가 공이 오해하도록 상황을 조작해놓기도 했고, 공이 과거에 폭력적인 잣잣하며 발랑 까지게 놀았음을 알려주는 서술도 앞에 나왔어서 나름의 개연성은 챙겼음ㅋ

수는 자해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린 상태에서도 다정했던 과거의 공 모습을 떠올리면서 어떻게 견뎌보려고 하지만, 공이 나중에 후회가 엄청 하고 싶었는지 끝까지 모질게 굴어서 결국 체념함. 뒤에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두 예상 가능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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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후회공한테 하도 데여서 그런가 얘는 후회공 타이틀 달 자격 있다고 생각했음. 계속 과거의 일을 후회하고, 트라우마 때문에 발작 일으키는 수 보고 고통받고, 본인이 수한테 했던 짓을 악몽으로 꾸기까지 해서. (악몽 내용이 나에게 개꼴🐸이었던 건 안 비밀)


'사학루등' 귓방망이 갈기는 대사가 나와서 내 손발을 없애버리기도 했고, 깊은 서사와 입체감 있는 캐릭터는 포기하고 봐야 했지만, 발췌짤만 보고도 찌통 느끼는 허벌심장이라 잘 봤음ㅋㅋ

그리고 첫눈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회상으로 가끔 나오는 수 어린 시절이 귀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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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마라. 깎아달라고 준 거다.



3. 나의 미친 우주

#현대 #캠퍼스 #달달 #코믹/개그 #본편1권+외전1권

#미인공 #능글공 #다정공 #순정공 #지적변태공

#미인수 #무심수 #다정수 #소심수 #상처수 #후회수


본인 피셜, 늑대 같은 체구와 개 같은 하반신을 가진, 토끼 같이 순수한🙄 공이 현란한 말빨과 한껏 부풀린 상체로 수를 꼬시고, 그러다가 헤어져서 8년 수절하고, 더 뻠핑된 상체로 구애의 춤을 춰서 결국 쟁취하는 이야기.

나톨 기준, nn년 수절 = not 정상인, 곱게 미친놈. 2년 모자라지만 여기 공도 정상 아님ㅋㅋㅋ 

평범하지 않은 정신머리는 둘째 치고, 일단 공이 비유 화법의 대가임. 요술봉, 요술봉 파우치, 파종... 모두 19금 드립임ㅋ 게다가 사람이건 물건이건, 별명 붙이고 이름 붙이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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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수 별명은 밍키임ㅋ 슬리퍼에게도 이름을 지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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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 이네. 제육볶음이 맛있는 기사 식당 이름에서 따왔음. 심지어 수 좌찌, 우찌한테도 이름 지어줌. 한이, 진이. 한진 분식에서 따왔다더라...ㅋㅋㅋ 근데 그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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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좌찌, 우찌까지 심연을 가리켜서 뭐 하려는 건지는 모르겠다만 그렇다고 함.


공이 작품 내내 시종일관 별난 작명 센스와 수를 향한 주접과 다채로운 말빨을 뽐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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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물 아닌데 보다가 숨이 턱 막히고, 한 템포 쉬고 싶었던 건 이 작품이 유일ㅋㅋㅋ 폭주기관차처럼 주접과 드립을 와다다 우다다 쏟아내는데다가 개썅마이웨이임ㅋㅋ 수가 뭐라 하든, 말리든 걍 GOㅋㅋ 수를 엄청 위하는데 거기에 수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 근데 또 맞는 말만 하긴 해서 반박은 못 하겠는?ㅋㅋ 

개인적으로 이 개썅마이웨이적인 부분 때문에 아쉬운 점이 하나 생겼는데, 씬에서도 마이웨이라 좀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음. 물론 그 어려운 수절을 해낸 놈이기에 까방권 몇 장이고 발권 가능하지만... 긴 수절 끝에 넣자마자 가버리는 명장면을 내게 선사했지만... 그래도 정도가 있지... 

라꾸라꾸 부서질 정도로 해가지구 수가 디스크 안 터진 게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다쳐서 물리치료 받고, 부어서 아프다는 애 잡고 기어이 해대서 전립선염까지😨 엉엉 우는 애들 붙잡고 '갈 데까지 가보자!!!' 하는 몰염치한 짐승쉐키들 제가 무척 사랑합니다만, 수가 힘들다고~ 힘들다고~ 죽겠다고~ 죽겠다고~ 하는데도 정도를 모르고 너무 해대니까 이게 사랑해서 하는 잣잣인지, 지 욕구 채우려고 하는 잣잣인지 의문이 살짝...


초반엔 공 말본새가 워낙 특이하다 보니 그냥 말장난의 연속인 가벼운 작품인가 싶었는데, 둘의 성장 과정에서 생긴 상처도, 둘이 서로에게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그럼에도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모두 개연성 있고 감정선도 좋아서 가볍게만 느껴지진 않았음. 찡-하다 뒷목 잡고, 또 찡-하다 뒷목 잡기의 연속ㅋㅋㅋ



4. 녹색 까마귀

#서양판타지 #시대 #사건 #복수 #본편2권

#미인공 #강공 #능력공 #능글공 #초딩공 #사랑꾼공

#미인수 #깜피수 #능력수 #얼빠수 #허당수 #헌신수


난 이런(?) 작품 볼 때마다 요즘 작품들이 많이 정제되어 있다는 걸 느낌. 정제되어 깔끔한 맛도 좋지만 이런 호불호 씨게 갈릴 것 같은 날 것의 맛... 매력 있어...ㅋㅋㅋㅋㅋ 독특한 캐릭터로 신선한 충격을 줬던 작품임ㅋㅋ 


초반에 공이 숲지기를 뚜까 패고 손가락 아작내길래 공의 잔혹함을 보여주려고 만든 단역인 줄 알았는데 얘가 수라서 놀랐음. 근데 고작 이런 거로 놀랄 게 아니었음ㅋㅋ

짱쎄고 몰인정한, 전형적인 냉혈강공인 줄 알았는데 문맹이래... 으엉? 

처맞고 바들바들 떨길래 소심처연수인 줄 알았는데 공 보고 문맹이라고 크큭 대며 비웃어... 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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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캐릭터 조형이 아니라서 기대감 max. 그리고 기대한 대로 진짜 골 때리는 애들이었음.


공은 일단 문맹이고, 사실 얘는 이게 제일 크긴 함ㅋ 이름이 시빌인데 시발이라고 써놔도 모르는 놈ㅋㅋㅋㅋ 게다가 무서운 놈이긴 한데 권위 의식이 없어서 그런지 밑에 애들이 은근히 기어오르고, 나중엔 머슴병도 걸림ㅋㅋㅋ 장수종(?)이라 오래 사는데 현대로 오면서 점점 평균 신장이 커져서 키로 꿀릴까 봐 걱정하는 공ㅋㅋㅋ 하찮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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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만만치 않은 놈임. 너무 안 씻어서 일행들이 어디 내놓기 부끄러워하고, 까마귀랑 까악-거리며 대화하고, 눈알 먹...고, 반짝이는 것만 보면 정신 못 차리고, 공한테 아련하게 인사해놓고 공 왕관 중앙에 박힌 보석 떼어가는 놈ㅋㅋㅋㅋ


둘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나 시트콤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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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들이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공은 관료들이 뒤에서 욕하고 놀리지만 능력만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군주인 동시에 백성들에겐 성군이고, 문맹이어도 리딩보이를 고용해서 안 읽은 책이 없음. 수도 맹하고 망충망충해 보이지만 마음이 단단하고 가끔 현자 같은 지혜와 영민함을 보여줌. 게다가 둘 다 짱쎄서 적이랑 싸울 땐 뽕참👍👍👍


기억을 잃었다가 되찾은 공이 본인을 배신한 놈들한테 복수하러 가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인데, 복수 과정도 흥미진진하긴 했지만 기억 잃은 시빌이랑 레이븐 둘이 산속에서 약초 캐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지내는 부분이 가장 좋았음. 손가락 뿌시고 대가리 꽝꽝 하는 장면 보다가 아늑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니까 심신이 편해졌던 듯ㅋㅋㅋ 기억 잃은 공한테 이것저것 알려주는 게 역키잡 느낌도 살짜쿵 나서 더 좋았던 것 같고?😘


마냥 재밌게만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좀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일단 공 이름 관련 에피소드를 보면서 얘네가 영어를 쓰는 건지 한글을 쓰는지 의문이 좀 들고ㅋ;; 남자쓰애끼들이 자꾸 계집, 계집 거리니 듣는 계집 기분이 별로였고... 그리고 이북 보기 시작하면서 오탈자 관련해서는 걍 놓아버렸지만, 이름 잘못 쓰는 건 진짜 화나거든... 근데 한두 군데 잘못 쓴 게 있어서 좀 그랬음... 곱씹을수록 작품에 대한 좋은 감정이 반감되는 부분들이라 그냥 흘려버리고 재탕은 안 하지만, 판타지 장르에 충실한 탄탄하고 독특한 세계관과 골 때리고 유쾌하지만 동시에 멋지기도 한 공, 수 보는 맛으로 즐겁게 읽었음.



5. 눈가리기

#현대 #시리어스 #나이차이 #본편1권+외전1권

#연하공 #집착공 #순진공 #상처공 #수였공

#미인수 #다정수 #상처수 #피학성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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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가 인상적인 작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도입부 발췌짤에 꽂혀서 구매했는데 다 읽고 보니까 이미누 작가님 작품이라 놀랐었음. 판타지 특화 작가님인 줄 알았는데 현대물도 잘 쓰셔서😲


다 읽고 나서 수 이름이 수랑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해원' 하면 뭔가 여리여리?한 느낌인데 '권'씨가 붙으니까 단단한 느낌이라, 위태로운듯 기존쎄인 권해원 씨 이름답다 싶었음. 근데 해원 씨가 미인수...였네🤔?ㅋㅋㅋ 작가님 수들 중에서 미인수에 가깝다는 건지, 당시에 미남수 키워드가 없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작중 묘사는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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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랐다는 묘사도 있어서, 난 신경질적이고 서늘한 인상의 미남으로 생각하고 봤음. 


내용은... 우리 해원 씨가 본인을 '아빠'라고 부르는 공을 집에 데려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공이 정신 연령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안 되는 수준에, 인지 쪽에 문제가 있어서 성인, 아마도 3, 40대 이상의 남성을 모두 '아빠'로 인지함. 이렇게 곱게 망가져있는 공이 마음에 든 해원 씨는 공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됨.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공과 수의 과거가 조금씩 밝혀지는데, 애들은 일상적인 대화 나누듯 덤덤하게 얘기하는데 내용은 그렇지 못해서 애들이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 하면서 봤음ㄷㄷㄷ 둘다 성적으로 호되게 구른 애들이라 키워드만 보면 내 지뢰 포인트였는데, 상황 묘사가 없기도 하고 건조하고 덤덤하게 서술돼서 힘들지 않게 볼 수 있었음. 심지어 힐링된다는 느낌까지 받으면서. 도대체 왜 힐링되는 걸까 의문이지만 힐링이 됨ㅋㅋㅋ 왜지?ㅋㅋ 바닥까지 굴렀던 애들이라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은 것 같아서? 해원 씨가 다 처리해줄 것만 같이 믿음직스러워서? 🤔🤔🤔

일단 우리 해원 씨가 다 처리해주긴 함. 그리고 물질적으로는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지지해줌. 해원 씨 벤츠수임. 폐차 직전의 벤츠긴 한데... 아무튼 벤츠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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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윤이는 귀엽지ㅋㅋㅋ 종일 해원 씨 얼굴, 몸, 해원 씨 꽈츄(...) 그리면서 집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정윤이. 피망 싫어하는 정윤이. 피망 싫어서 한 행동이 좀 빻았지만 아무튼 귀여운 정윤이ㅋㅋㅋ 


'어떤 일을 겪으며 이미 충분히 괴로웠는데, 극복한다는 명목으로 그것을 다시 대면하면서 날 또 괴롭혀야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극복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정론에서 벗어난 다른 답을 본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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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힐링되는 건가🤔? 

짧고 굵게, MSG 담뿍 담은 내용에, 힐링도 힐링이지만, 망가진 애들, 빠그라진 애들 좋아하는 변태라면 꼭 보자. 두 번 보자. 나는 다섯 번 봤다👀



6. 듀스 포에버

#현대 #달달 #삽질 #일상 #코믹/개그 #본편4권
#미남공 #배구선수공 #직진공 #츤데레공 #사랑꾼공
#미남수 #배우수 #단정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작가님 차기작 나오면 개같이 달려가야지 마음먹게 만든 작품. 재탕을 얼마나 했는지 모름🥰🥰🥰
서로 다른 둘이 몸정 먼저 트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맘정도 트게 되는 흔한 스토리에 흔치 않은 알맹이를 가졌음. 성격 좋고, 본업존잘에, 피지컬까지 보장된 배구선수공, 모델 출신 배우수가 건강하게 원나잇하고 썸타고 연애하는데 쌍방동정이기까지? 설정만 보면 너무나 종이캐인데 작가님이 디테일한 설정들로 생명력을 불어넣어주심.

🌽돔이 처음이라 뒤집어 끼워서 꽈추에 중절모 씌워주는 동정공, '몸정'이란 말에 놀라 딸꾹질하는 곱게 자란 왕자님공, 배터리가 다 닳을 때까지 청소기 돌리는 결벽증공ㅋㅋ 동정공, 왕자님공, 결벽증공. 키워드만 보면 흔한 설정인데 그걸 인물의 행동으로 보여주고, 게다가 그 행동이 정형화된 것들이 아니고 디테일하니까 키워드로 이뤄진 캐릭터가 아니라 한 인물로 느껴졌음. 공 엄빠 둘이 알콩달콩 투닥투닥 하는 장면들도 종종 나오는데, 공이 얼마나 사랑이 넘치는 집에서 구김 없이 잘 자랐는지 직접적으로 말 안 해도 알겠더라고. 
수도 할머니가 하시는 만두 가게에 가서 일 돕고, 할머니랑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서 '얘가 바르게 잘 컸구나, 할머니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어딘가엔 불안함이 있겠구나'라는 걸 짐작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고 애잔했음. 시켜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윙크를 못 해서 매번 두 눈 다 감는 것도 귀여웠고ㅎㅎ

이렇게 공, 수 캐릭터 빌딩이 잘 되어 있으니까 난 이제 얘들이 뭘 하든 과몰입 쌉가능한 상태가 됨ㅋㅋ 수가 공한테 소심한 복수한다고 김치만두, 고기만두 섞어놓고, 젓가락 짝짝이로 주는데ㅋ 공 성격을 아니까 '저놈 저거 얼마나 신경 쓰일까😏' 싶고, 수가 그렇게 해놨다고 귀여워하는 공 모습에 '수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고... 나중엔 얘네들이 대화하는 것만 봐도 가슴이 간질간질해짐ㅋㅋ
문체 자체가 애초에 간질간질하고 따듯한 스타일이기도 함. 애들이 느끼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상황으로 보여주거나 에둘러 표현하는데, 흔히 봐왔던 표현들이 아니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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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랑 분위기가 좋아서 형광펜 그득그득 치면서 봤음✍️ 
서로의 본업 존잘 모먼트에 감기는 장면이랑 잠깐 멀어졌을 때 각자 집에서 상대방의 흔적을 발견하는 장면이랑... 좋아하는 장면들이 너무도 많지만, 특히 몸정이라 치부했던 공의 진심을 수가 깨닫고 키스하는 장면을 제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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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내용, 분노 유발하는 빌런이 없어서 편-안하게 볼 수 있고, 애들 티키타카 보는 맛이 있고, 중간중간 인터뷰나 넷반응이 나와서 분위기 환기 시켜주고, 공네 팀 용병 선수가 수 사진 보고 단박에 쏘핫!이라고 외칠 정도로 잘생긴 미남수라 키워드값도 제대로 해주고, 이런 미남수가 씬에서도 성격이 유지되고, 공은 편견없고 구김없고 거침없어서 보는 내가 다 흐뭇하고... 이 작품 추천해준 토리 너무 사랑하고 그 토리를 만나게 해준 노정에 감사하고 나를 노정으로 인도한 네이버 너도 좀 고맙고...... 나 지금 뭔가 구구절절맨이쥬?ㅋㅋㅋ 꼭 봐달란 뜻임ㅠㅠㅠㅋㅋㅋㅋㅋ 건강하게 연애하는 애들, 미남수, 잔잔물 좋아한다면 후회 없을 선택🤗


7. 사타나스

#시대 #미스터리/오컬트 #사건 #본편2권+외전1권

#악마공 #츤데레공 #헌신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사제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순진수


엑소시즘 사건물로는 훌륭하고 작품의 분위기랑 문체는 너무 내 취향이었는데, 술술템은 아니었던 작품. 공, 수 감정선 관련해서 빈칸이 좀 많은지라 얘네가 지금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유추하면서ㅋ 곰곰히🤔 생각하면서 봐야했음ㅋㅋ 특히 초반부. 아- 나 이거 때문에 할 말 많음ㅋㅋㅋㅋ


어린 수와 공의 첫 만남을 보여주고 바로 16년 후인 현재로 이어짐. 그래서 나는 둘의 16년을 모르는 상태인데, 둘이 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서로를 엄청 의식하고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음. 당황스러웠지만 쌍방삽질 중인가 보다 했지. 근데 공이 갑자기 야멸차게 굴면서 수를 떠나겠댐. 수는 제발 가지 말라고 손발줄줄 눈물벌벌 하면서 붙잡고 있는데, 난 '왜? 뭔데? 공 너 방금까지 수 잡아먹고 싶어하지 않았니? 수 넌 왜 그렇게 애틋한 건데??' 의문임. 

어쨌든 둘이 화해하고 입술도 부비부비하고 사이가 좋아짐. 그러다 분위기 타서 공이 넌 내가 천사가 아니라면 어떨 것 같냐는 식으로 묻고(수는 공을 천사로 알고 있는 상태), 수는 당연히 그냥 너면 된다, 악마여도 상관없다 바람직한 대답을 해줌. 근뎈ㅋㅋㅋㅋㅋ 악마여도 상관없다고 해놓고 공이 진짜 악마라는 거 알고 나서 튀튀함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사람 마음이 바뀔 수 있지ㅋㅋ 천사라고 믿어왔던 애가 악마라니까 순간 겁났을 수 있지. 사제로서의 사명도 있을 테고. 마침 고국에 사건이 발생해서 영국을 떠나야 하기도 했는데! 근데 감정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니까 '너 왜 한 입으로 두말하냐😒'가 됨. 공은 빡쳐서 수를 이렇게저렇게 해야 하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는데 독자인 나까지 그러면 안 되지 않나?ㅋㅋㅋㅋ


뒤로 가면서 둘의 과거에 대해서도 드문드문 나오고, 공이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생각이었는지 점점 알게 되기는 해서 공 감정선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갔는데, 수 감정선은 여전히 중간중간 이빨이 빠진 것처럼 느껴졌음. 급발진 같을 때도 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악마여도 상관없다고 해놓고 도망간 건 아직도 좀 그랰ㅋㅋㅋㅋ 무섭고 어쩌고 사명이고 나발이고 네가 한 말엔 책임져야지? 감정에 취하면 책임 못 질 말 막 해도 됨? (맞아 나 T발 C임) 물론 나중엔 진짜로 악마여도 사랑해서 그 말 지키긴 하는데... 뭐 난 그랬따ㅋㅋㅋㅋ

근데 튀어서 나한테 좋은 장면 보여주긴 했으니 그건 감사함ㅋ 공이 배신감에 빡쳐서 와앙- 잡아먹거든ㅋㅋㅋ 근데 작가님 배운변태이신 게, 창파오를 입혀서 잡아먹더라구?ㅋㅋ 위에만 입혀가지구? 어? 아주 나 죽으라고😇😇😇😇😇

작가님이 애들 옷 입히기에 진심이셔서 창파오, 양장, 두루마기까지 다양하게 입혀주고, 외양 묘사도 자세히 해주심. 


앞에 감정선 관련해서 길게 얘기했지만, 이 부분만 넘기면 정말 매력적인 작품임. 작품의 배경인 19세기 말 영국과 조선의 분위기도 잘 느껴지고, 부마자 묘사랑 구마예식 과정도 생생하게 잘 담아내고, 무속신앙까지 토핑처럼 뿌려놔서 오컬트 장르로의 재미도 충분히 챙겼음.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난 둘의 관계성이 좋아서 놓을 수가 없더라고.

일단 악마공x사제수 조합이 이미 맛도리인데, 악마인 공의 음심을 자극하는 수 외모 묘사가 아주 야무지고🤤

https://img.dmitory.com/img/202308/5sI/TjA/5sITjAlnbiwMC44ywIUwYk.png

오래 살아 무료하고 나른한 분위기를 풍기던 공이 수 문제 한정으로 빡치는 게 섹시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2308/5vk/7gM/5vk7gM1CxymaOKEeO0Egii.png

https://img.dmitory.com/img/202308/3Ov/DDC/3OvDDCDayIMg4CCIUqM6QE.png

둘이 친구처럼 지내지만 결국 공이 수를 키운 셈이라 키잡 느낌 솔솔 풍겨주는 게 좋았음. 

https://img.dmitory.com/img/202308/2oJ/BNg/2oJBNgmMGYMwkw8YYS4OMk.png

난 공들이 수를 좀 하찮게(?) 볼 때 그렇게 좋더라ㅋㅋㅋ 어떤 의미로는 엄청 귀여워하고 있다고 느껴져서ㅋㅋ


후반으로 갈수록 사건이 휘몰아치면서 점점 고조되는데, 공의 헌신도, 수의 운명도 가슴 아프지만, 시대적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이 뒤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아서 더 슬펐음ㅠㅠㅠㅠㅠ 뒤에 외전으로 분위기 환기시켜주지 않았으면 나 밤잠 설쳤을지도ㅠ 본편 마무리도 아름답고 여운있어서 좋았는데 외전으로 힐링시켜줘서 더 좋았음. 



8. 살인마를 짝사랑했습니다

#현대 #캠게 #하드코어 #감금 #단권

#미인공 #짝사랑공 #울보공 #호구공 #조빱공

#살인마수 #싸패수 #강수 #군림수 #적극수

키워드는 없지만 작중 묘사에 따르면 미남수에, 공이랑 키는 비슷하지만 몸집은 더 큰 수임.


수를 짝사랑하던 공이 고백하려고 기회만 엿보며 수 뒤를 쭐래쭐래 따라가다가 수가 어떤 남자를 피떡으로 만드는 모습을 목격함. 그리고 들켜서 대가리 꽝 🧱

공이 기절한 사이 고백 편지를 읽은 수가 깨어난 공한테 '너 나 좋아하냐? 변태새퀴. 그럼 세워봐' 함. 그 상황에서도 세우는 변태공을 보고 어이 털린 수가 '그럼 내꺼도 세워봐' 하고,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은 공이 ㅍㄹ 뿐 아니라 과감한 전립선 마사지로 세우는 것 이상의 결과를 내서 목숨 구하고, 그대로 감금돼서 생체🍆 처지가 되고 어찌저찌좌찌우찌 하는 이야기임.


3만 자 좀 넘는 분량의 짧은 이야기인데 씬 비중이 크기 때문에 깊이 있는 서사나 캐릭터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절륜해서 공이 기절할 때까지 하는 수, 자발적으로 공 얼굴에 앉는 수, ⛲공, 제발 제 🍆 넣어주세요 비는 공ㅋㅋ, 드라ㅇ로 가는 공을 어디서 또 보겠음ㅋㅋ 천 원의 행복이었음😊






10개 채우고 싶었는데 실패...

긴 글 읽어줘서 고마우이~ 안녕👋


  • tory_1 2023.08.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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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3.08.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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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3.08.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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