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 자표 방지 링크

✔️ 능력수 작품 43종 리뷰

( https://www.dmitory.com/novel/271373288 )


입문한 뒤로 진짜 미친 듯이 읽어 재꼈기 때문에 언젠간 닥칠 거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벨태기가 오니까 심란하네ㅠㅠㅠ 하릴없이 노정만 들락거리길 몇 주... 리뷰라도 쓰기로 했음.

근데 슬프게도 벨태기는 리뷰 쓰는데도 영향을 주는구나😢 마음 같아선 여태 읽은 거 다 쓰고 싶은데 그렇게는 못 하고 올해 출간작 중 몇 개 추려봤음. 키워드 테마는 따로 없지만 내 입맛이 너무 대쪽 같아서 대부분 미남수 아님 능력수임. 순서는 가나다순.


작품의 감상에 영향을 주는 스포는 지양하려고 하는데, 아니 나 전에 내가 쓴 리뷰들 읽어봤는데 거의 뭐 영화 요약 유튜브마냥 줄줄 다 써놓은 게 있더라😲 반성의 시간을 좀 가졌음... 그래서 조심은 하겠으나 신나서 주접 떨다가 줄줄줄 나불거릴 수 있으니 스포에 민감한 토리들은 뒤로뒤로!!




1. 별일 없는 동네

#현대판타지 #코즈믹호러 #달달 #본편2권
#미인공 #귀염공 #사랑꾼공 #능글공 #연하공
#미남수 #떡대수 #중년수 #능력수 #다정수

올해 가장 재밌게 읽은 작품 중 하나🥰 캐릭터 설정도 마음에 들고, 판타지 요소를 꽉꽉 눌러 담아서 장르적 재미는 챙기면서도 너무 무겁지는 않아서 오랜만에 진짜 즐기면서 읽었음. 작가님 월드를 어느 정도 완성해 가는데, 지금까지 본 애들 중 가장 안 다치고 안 구르는 편이라 재탕도 맘 편히 함ㅋㅋㅋ


대가리꽃밭공과 대가리가 레알로 꽃밭인 수가 나오는데 컨셉 아트가 이렇게 절실했던 적이 없음. 꽃아저씨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 아름다워서 집착과 파괴 본능을 이끌어 내는 다채로운 빛깔의 거대한 꽃뭉치라니... 내 비루한 상상력으로는 그루트 꽃나무 버전이 최선인데;;ㅠㅠㅠ 

수가 본체는 이렇듯 인외미 뿜뿜이고, 공에게 보이는 모습은 2m가 훌쩍 넘는 건장한 아저씨지만 성격은 다정한 츤데레임. 공이 위험한 상황에 휘말릴만하면 뿅-하고 나타나서 해결해주는 연륜 있고 능력 있는 이 아저씨가 침대에선 요망요망하기까지😘

아저씨만큼 공도 매력 있는데, 헐랭이인데 똑똑이고, 눈치가 없는데 있음ㅋㅋㅋ 작중 표현을 가져오자면 이성은 둔감하고 본능은 날카로운 타입. 그리고 수 외엔 아무것도 눈에 뵈는 게 없는 애라서, 촉수로 예상되는 것이 몸을 칭칭 감고 있어도 수랑 알몸으로 붙어있단 사실이 더 중요한 녀석ㅋㅋㅋ 초반부터 계속 도시괴담 같은 일들에 휘말리는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공포스러운 사건들이 흐린 눈 장인인 공 덕분에 귀엽고 유쾌하게 느껴졌음. 

https://img.dmitory.com/img/202303/1iw/S5g/1iwS5gMY6Y0wmcUyMksEGw.png
https://img.dmitory.com/img/202303/3K9/jYB/3K9jYBwgBiQ8kyIwuUsyag.png

태율이는 태율이대로 귀엽고 아저씨는 또 아저씨대로 귀엽고 둘이 같이 있으면 따블✌️로 귀여운데 남들 앞에서는 묘하게 쎄~한 분위기 풍기는 게, 반전매력까지 있어서 더 좋았음.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말이죠... 후후- 여러분... 촉ㅅ플이 가능한 꽈추 달린 공 보셨습니까? 카테ㅌ 기능 탑재해서 펠ㄹ 해주면서 동시에 카테ㅌ플 가능한 수 보셨습니까?!.. 공이 물(!!) 주면 수가 흡수해서 찌찌로 수액 내주고 공이 그거 먹고 또 물 주고!!! 이런 무한동력으로 한 달 내내 잣잣 가능한 커플 보셨습니까아아?!! 식물계 노팅(? 노팅의 주체가 공이니까 동물계ㅋ노팅이 맞긴 한데 꽈추가 수한테 맞춰서 변했으니까 꽈추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보신 적 있냔 말입니다앗!!!!!

작가님 가방끈, 휴지끈 무슨 일... 유축기까지 등장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라고... 하아... 이제 작가님이 나 평생 책임지셔야 함. 내 이상성욕에 불 지피셨기 때문에🔥🔥🔥🔥🔥



2. 살인마와 키스를

#현대 #캠퍼스 #스릴러 #회귀 #본편3권

#미인공 #살인마공 #사이코공 #집착공 #능욕공

#미남수 #헤테로수 #허당수 #얼빠수 #산책수


여기 수, 내 벨생에서 처음 보는 타입의 수였음. 연락처 785개 중 693개가 여자 연락처인 여미새에, 가오 중동 간 미남속물수ㅋㅋㅋ 인권도 같이 중동 갔음ㅋ 씬 아닌데 지리는 수 나 처음 봤넼ㅋㅋㅋㅋㅋ 그거로 공한테 약점 잡히고 그러는데, 사실 지린 거 소문나는 게 문제가 아님. 공이 살인마라서ㅋㅋ


수가 공한테 죽임을 당하는데, 어쩐 일인지 죽기 전으로 회귀하게 됨. 공을 금방 알아본 수가 공한테서 멀어지려고 안간힘 쓰는데, 얘 진짜ㅋㅋㅋㅋ 수는 스릴러 찍고 있는데 대가리가 너무 만개한 꽃밭이라 멀리서 보는 나는 코미디임ㅋ 얼마나 꽃밭이냐면,

https://img.dmitory.com/img/202307/zQW/aYm/zQWaYmTQUUQ2QESoUcuaq.png

이러는 애임ㅋㅋㅋ

그래도 사망플래그 피해보겠다고 열심히 짱구 돌리면서 발버둥 치는데, 이런 행동들이 오히려 공의 흥미를 유발해서 점점 가까워짐ㅋㅋㅋ 그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고백 공격을 날리는데...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307/4tr/RtT/4trRtTVpEceMEYYcGc2ykU.png

공은 진심인 줄 알고 좋아했다가, 수가 튈 생각이라는 거 알고 극대노. 바로 죽일 준비함ㄷㄷㄷ

수가 대가리꽃밭으로 하드캐리해서 코미디지, 공이 진짜 개무섭고 미친(나쁜 뜻) 싸패살인마임🥶🥶🥶 

수가 또 열~~~심히 머리 굴려서 어찌어찌 죽음은 면하는데 공이 두 번은 안 당함ㅋ 바로 통제 감금. 그리고선 스톡홀름 증후군과 애정 사이 어드메쯤의 느낌으로 끝나는데 이제 거기에 속물수를 끼얹은...🙃ㅋㅋㅋ


감금 이후부터는 익숙한 광공과 도망수 루트로 가서 흥미가 좀 떨어지고, 공이 진짜 숨 쉴 틈 없이 수를 몰아붙여서 읽는 내가 다 숨이 막히는 지경이라 읽기 힘들었지만, 2권 초반까지는 대가리꽃밭수의 하남자와 능글맞은 연상을 오가는 독특한 매력 때문에 재밌게 읽었음. 



3. 압화의 서정

#현대 #리맨  #피폐 #단권

#재벌공 #연하공 #개아가공 #후회공

#비서수 #안경수 #평범수 #병약수 #짝사랑수


무심덤덤버석한 짝사랑수 좋아해서 봤는데 말입니다... 수 캐릭터 조형이랑 문체, 작품의 분위기는 너무도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공... 성환이... 힘들었어... 

공이 수한테 너무 지독하고 잔혹하게 굴어서 이해가 안 됐음. 아니 납득이니까 이해하려 들면 그의 타고난 성정이랄지, 과거사를 추측한다든지 해서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었겠지만, 별로 이해해 주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음. 내가 수용할 수 있는 폭력의 범위를 넘어서서... 어디 부러트리고 뚜까 패는 신체적인 폭력은 어떻게 수용 가능한데, 나 진짜 샤워기 씬 너무 충격이었음😱😱😱 정민 씨랑 같이 마음속 어딘가가 부서지는 느낌을 받았어ㅠㅠㅠ 이런 게 필력인가... 근데 그래서 너무 괴로워써ㅠㅠㅠ

가졌었지만 정작 그때엔 가졌는지도, 소중한지도 몰랐던 것이 부서져 이제 영영 가질 수 없다는 게 통쾌하긴 한데(통쾌? 아냐. 사실 이렇게 시원한 기분도 아니야...), 그럼에도 성환이는 말라비틀어진 껍데기라도 가졌지 않나 싶고... 그래서 정민에게 남은 게 뭔가 싶고... 

읽으면서 너무 괴롭고, 읽고 나선 헛헛한 마음이 들었던 것과는 별개로 작품 특유의 분위기는 무척 좋았음. 자세히 리뷰 쓰려면 다시 한번 훑어봐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나서ㅋㅠㅠ 마음에 남았던 문장들 발췌로 대신 함미다...

https://img.dmitory.com/img/202307/xdM/n1I/xdMn1Isw5a2OyyCIIy82U.png
https://img.dmitory.com/img/202307/3Q5/xOZ/3Q5xOZHjPyWskeqUCemqws.png
https://img.dmitory.com/img/202307/xbl/SiG/xblSiGcNvWSM40MuCkCUe.png
https://img.dmitory.com/img/202307/48t/Tls/48tTlsza1WeWQa0W0IKKQs.png



4. 온리 호프

#서양판타지 #아포칼립스 #잔잔 #본편2권

#미인공 #능력공 #다정공 #집착공

#미남수 #능력수 #단정수 #기억상실수


수명이 다 되어 멸망을 향해가는 세계에서도 서로에게 다정한 예쁘고 잘생긴 능력공수의 이야기임.

개인적으로 슬픈 사연이 있는 작품인데... 단정미남능력수가 기억상실에 걸렸다는 작품 소개 보고 아묻따 지르고나서, 즐겁게 1권 후반까지 보다가 뭔가 쎄함을 느꼈음. 헐레벌떡 표지 확인하고 그제야 빨간 딱지가 없음을 알게 되었지ㅠㅠㅋㅋㅋㅋ 그치만 재밌었어... 재밌으면 된 거지... 둘의 잣잣은 내 머리 속에서 그리면 됨. 그간 벨 허투루 본 게 아니니께... 근데 이게 진짜 아침짹이나 둘이 므흣한 뭘 했다 암시가 있는 게 아니라 찐으로 둘이 뽀뽀 밖에 안 해!! (다시 흥분) 키스도 아냐 뽀뽀임ㅋㅠㅠㅠ!!! 그래서 둘 다 성인인데 왠지 청게 보는 느낌이었음. 둘 다 너무 맑아... 쓸데없이...


수가 기억상실 상태로 시작하는데, 그래서 수랑 같이 세계관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됨. 세계마다 수명이 정해져 있는데 공, 수가 살고있는 세계는 이제 수명이 다 되어서 멸망을 앞두고 있는 상태. 세계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멸망에서 살아남기 위해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된 존재가 생겨나기 시작함. 수랑 공이 '이엔 레가', '아뉘스 레가'로 성이 같길래 내심 기대🙄한 바가 있었는데 그냥 이런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한테 다 '레가'라는 성을 붙인다고 하더라ㅋ

초반엔 하늘에 떠있는 성에 공이랑 수, 하인 한 명뿐이라 분위기가 고요하고 평화롭고, 공은 항시 차분하고 수는 덤덤한 편이라 아포칼립스물임에도 긴박한 느낌은 들지 않았음. 마지막까지도 애들이 차분해서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었는데 공의 능력이 무엇인지, 수는 왜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 것인지, 성이 하늘로 떠오르던 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결국 이 세계의 끝은, 둘의 끝은 어떻게 될지 계속 궁금증을 자아내서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음. 애들이 능력자들이라 긴장이 안 되는 거지 사건은 계속 발생하는 편이라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구조적으로도 짜임새가 좋다고 느꼈음. 그리고 문체가 뭐랄까... 고즈넉하다고 해야 할까. 햇살 좋은 날, 티타임 가지면서 읽기 좋은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ㅋㅋㅋ 나새끼 너무나도 설명고자네ㅠㅠ 그냥 뭔가 슴슴한데 계속 보게 만드는 문체였음. 


전체적인 감상은 판타지에 벨 한 스푼이 아니라 한 꼬집 정도라서 절밥 같은 벨이었는데 맛있는 절밥이었다~라는 거😋ㅋㅋㅋ



5. 온화한 밤

#현대 #연예계 #역클리셰 #본편3권+외전1권

#미남공 #무명배우공 #무심공 #다정공 #존댓말공

#미남수 #탑배우수 #쏘패수 #계략수 #연하수


역클리셰 키워드값 제대로 하는 작품임. 

https://img.dmitory.com/img/202307/78q/MEf/78qMEf1MFGcuAsgUwcQKca.png

배때지에 상처 나고, 코앞에 미친놈이 있는데도 공이 자기한테 왔다는 거에 희열을 느끼는 이놈이 수임ㅋㅋ 어디 가면 집착광공 타이틀 가뿐히 달 놈인데, 어떤 요건을 갖췄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ㅋㅋ

우리 정하, 일단 재벌이고, 탑배우라 사회적 지위 높고, 소시오패스고, 불면증도 기본 옵션으로 달고 살고요. 집 냉장고엔 생수만 그득하고, 명품관 통으로 빌려서 돈ZI랄도 제대로 할 줄 알고, 어디 한 군데 찢어져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 놈임.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공한테 첫눈에 반해 놓고 지 마음 모르고 그냥 한번 자빠트려 보고 싶다고 접근함ㅋ 본인은 가지고 놀 수 있으면 공 커리어든 뭐든 망가져도 상관없어 하면서, 다른 놈들이 공 괴롭히는 꼴은 또 못 봄ㅋㅋ 아주 훌륭한 집착광수죠?ㅋㅋㅋ 게다가 '공이었수'라서 공 잡아먹을 듯 꼴려 하는 게 기본 스탠스고, 여느 공들이 수 추행하듯이 공을 막 주물주물 하기도 합니다😇 물론 침대에서도 수가 주도함. 항상 기승위였던 듯?ㅋㅋㅋ 우리 정하 채고다👍

너무 수 얘기만 했는데 공도 매력적임. 우리 지원 씨, 선하고 올곧고 덤덤&조용하지만 본인만의 주관이 뚜렷한 온미남공. 새언니들에게 구박 당하는 신데렐라마냥 여기저기서 태클을 많이 받는데 조곤조곤하게 잘 맞받아치고, 말로 잘 조짐. 바른생활맨으로 평소엔 으른으른한 매력이 있지만, 술에 취하면 나오는 술버릇이 귀여움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307/3EK/YMW/3EKYMWalOgsIAqy8AQgQew.png

공 술버릇 얘기하니까 생각난 게, 공이 술 취한 상태로 수 차에 탔다가 내리면서 또 주섬주섬 본인 물건 챙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공이 보닛을 열고 물건을 챙긴다고 나오더라고ㅋㅋ 아마도 글러브박스를 잘못 쓰신 것 같은데, '우리 정하... 전기차 타는 걸지도?'라는 생각이 잠깐 스쳤음ㅋㅋ 생각해 보니 전기차 타는 집착광수도 유니크해서 괜찮았을 듯?ㅋㅋㅋ  


각설하고ㅋㅋ 내용은 앞에서 살짝 말했듯 쏘패계략수가 공 한번 가지고 놀려고 접근했는데, 수는 수대로 점점 진심이 되고(근데 본인 마음 아직도 모르는 상태ㅋㅋ), 철벽 치던 공도 점점 수한테 감김. 근데 바로 이어지면 재미없으니까 중간에 갈등 한번 퐝! 터져주고, 사건도 하나 발생해 주고,

https://img.dmitory.com/img/202307/1xy/96P/1xy96PvQlaikiscOu8q8AK.png

이런 관계성으로 끝남. (발췌만 보면 피폐물 같지만 둘이 꽁냥꽁냥함ㅋㅋㅋ) 중간에 쓰레기들 나와서 공 괴롭히다가, 법보다는 주먹이 가깝고, 공권력보다 강력한 사권력을 가진 수한테 처리되는 건 덤. 쓰레기들이 하는 짓이 좀 추잡하고 치졸해서 승질나는데, '너네들 이제 수한테 디졌다'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면 됨ㅋㅋㅋ


역클리셰라면 일단 입에 넣고 보는 사람으로서, 캐릭터들 성격은 물론이고 감정선이랑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고구마 없이 시원시원하기까지 해서 즐겁게 읽었음😚



6. 용병 대장의 중년 기사 유혹하기

#서양 #잔잔 #삽질 #나이차이 #단권

#미남공 #용병대장공 #능글공 #연하공 #후회공

#미남수 #중년수 #능력수 #다정수 #도망수


ㅃㅃ 같은 제목이지만 감정물임ㅋㅋ

올해 가장 재밌게 읽은 작품 중 하나222 아주 그냥 내 취향의 집대성인 작품😍

순한데 침대에서는 솔직한 중년미남능력수랑 자기도 모르게 후회스택 쌓고 있지만 개스끼 짓은 안 하는 다정후회공 조합에, 공, 수 둘 다 능력 있는 사람인 게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와닿고, 주변인들도 유쾌하고 좋은 사람들이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은은한 찌통을 챙기면서 씬은 또 씬대로 절경인 것이🤤 아주 내 입맛 제대로 저격한 작품! 근데 왜 이런 건 항상 단권이지?!!!!


내용은... 공, 수 둘이 전장에서 대장과 병사로 만나서 서로 호감을 쌓던 와중에, 둘과 관련된 내기가 병사들 사이에 돌게 됨. 수가 수도원 출신으로 성에 무지하고 병사들에게 뻣뻣한데, 남부러울 것 없는 와꾸와 허우대의 공이 이런 수를 자빠뜨릴 수 있을지 없을지에 관한 내기임ㅋㅋ 내기 내용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서로에게 호감이 있던 상태라 둘이 결국 몸을 섞게 되는데, 수는 공이 내기 때문에 자기랑 잤다고 생각하고 공은 수가 오갈 데 없는 처지라 자기한테 의탁하려고 잤다고 생각함. 여기부터 삽질 시작인가 했는데 뒤에 둘이 말로 잘 풀길래 이런 둘 사이에 무슨 삽질이 존재한다는 거지? 의아했음. 근데 응. 삽질 엄청 하더라ㅋㅋㅋ 둘이 대화를 잘 하는데 잘 못 함ㅋㅋ 간질간질한 말들은 잘 주고받으면서 정작 중요한 말은 안 함ㅋㅋㅋ 주변 사람들한테 깨 볶는 냄새 솔솔 풍기면서 둘 다 속으로는 본인이 상대방한테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불안 초조 상태임ㅋㅋ 그나마 공은 당찬 성격이라 양호한 편인데 우리 아저씨는...

https://img.dmitory.com/img/202307/6VM/H4U/6VMH4Uxp96AG468Mk6aSKG.png

이런 상태ㅠㅠㅠㅠ 

삽질이 어거지로 느껴지면 읽으면서 엄청 답답한데, 여긴 성격 관련해서 빌드업이 잘 되어있고 심리 묘사랄지, 감정선이 설득력 있어서 그런지 찌통 제대로 느껴지면서 너무 재밌었음ㅋㅋㅋ 그리고 심리 묘사 관련해서 덧붙이자면, 연하공임에도 초반에 대장과 병사로 만나서 공은 수한테 반말하고, 수는 공한테 존댓말을 하는데 그럼에도 공이 연하인 게 잘 느껴진다는 게... 근데 그게 공이 철딱서니 없다는 게 아니고 수가 공보다 연륜 있다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게... 참 신기했음.

무튼 그러다가 어떤 사건 때문에 공의 위상이 올라가고, 본인이 공에게 걸림돌이라고 생각한 수는 공을 떠남. 처음부터 재밌게 읽었지만 여기부터 개꿀잼이었음ㅋㅋ

용병대장으로 여기저기 구르면서 험하게 살아온 튼튼한 놈이 수가 도망가자마자 시름시름 앓아눕는 거 어떤데? 수랑 재회하고는 수 집 지근거리에 눌러앉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술만 퍼마시면서 살다가, 수가 잠깐 안 보이니까 또 도망간 줄 알고 눈에 눈물 맺혀서는 헐레벌떡 찾아 나서는 거 어떤데ㅋㅋㅋ 존맛 우마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둘이 그간 속에 담아뒀던 얘기들 다 꺼내서 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음. 상대방이 원망스럽기도 한데 사랑해서 애틋한 마음이 잘 느껴져서.

https://img.dmitory.com/img/202307/7qX/QCO/7qXQCOKlygw4UieQKwkiIc.png

공이 뭐 죽을 만큼 나쁜 짓 한 것도 아니고, 수도 아직 공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이후에 당연히 잘 되는데, 엉켜있던 마음들이 잘 해소되고 이루어진다는 느낌이라 마무리도 좋았음.


개인적으로 그간 아저씨들이 별별 능욕을 다 당하며 하드하게 굴려지는 것이 마음 아팠던 토리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임. 우리 대장님이 아저씨를 아주 예뻐 죽기 때문에- 홀홀홀🤭 근데 '아앙, 흐아앙' 별로 안 좋아하면 비추ㅋ 중년아저씨답게(?) 크으읏 소리도 내지만 '~앙'도 제법 하시기엨ㅋㅋㅋ 나도 그닥 선호하는 편은 아니긴 한데 이건 '그만큼 좋으시다는 거지~❤️‍🔥' 하고 흐뭇하게 봤음ㅋㅋㅋㅋ 아- 그리고 수염중년 별로다 하는 토리들에게도 비추. 우리 아저씨, 수염 아저씨라서ㅋㅋ 그치만 지저분한 수염은 아니니까

https://img.dmitory.com/img/202307/5IJ/Cm0/5IJCm0Ay9WwWQS6uYo00k8.png

이참에 수염중년 한번 맛봐보심이 어떨는지요?



7. 정크야드

#가이드버스 #사건 #혐관 #배틀연애 #본편3권

#미남공 #능력공 #능글공 #집착공 #헌신공 #냉혈공

#미남수 #장교수 #능력수 #단정수 #무심수 


수 한정 대형견인 공과 공 한정 투견인 수의 배틀 연애.

작가님 전작인 '쾌도난마'를 재밌게 읽어서 본 건데, 두 작품 밖에 못 봤지만 작가님 김찌 재료를 알게 된 느낌이었음ㅋㅋ

강한 수랑 더 강한 공, 주변에 유죄 뿌리고 다니면서 본인은 유죄인지 모르는 수, 겉으로 보기엔 수가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안에서 지진 나고 있는 건 공, 본인 소신 앞에선 자기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수와 그런 수 옆에서 애끓다가 화끈하게 온몸 던져 구하는 공, 그리고 수만 바라보는 공이랑 다르게 챙길 사람이 많은 수ㅋㅋㅋ

마지막 재료가 좀ㅋ 차강진한테는 퍽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 그래서 안달 내고 씅질내는 차강진이 섹시하고 그 업보 그대로 몸으로 돌려받는 요명이가 너무 맛있어서 난 좋더라ㅋㅋㅋㅋㅋ 하오츠 하오츠😋

이렇게 맛있는 재료에,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쳐낸 속도감 있는 진행까지 곁들이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었는데, 어디서 또 이상한 얘기를 들어가지고 한층 더 쫄리게 봤음. 수가 고문 당한다는 스포를 어디서 봐가지고...ㅋㅋㅋ 계속 '지금인가? 어? 지금 잡혀가서 고문 당하는 건가?', '헙🫢 지금?! 지금이야?!' 이러면서 작가님이 뿌려준 적도 없는 MSG 혼자 팍팍 치면서 읽었음. 하필이면 '굴림수' 키워드도 붙어 있어가지구... 나는 '굴림'하면 엄청 하드&피폐한 걸 상상한단 말임🙄

결론은 고문 같은 건 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이유 때문에 나에게 요명이는 굴림수도 아님ㅋ 요명이가 굴림수면 차강진한테도 굴림공 붙어야 함ㅋㅋ


전체적으로 존잼으로 봤는데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지휘관의 존재가 별로였음. 갈등 투하해놓고 둘이 갈라지니까 사실은 그 뜻은 아니었다는 게-_-)흠... 둘이 자연스럽게 부딪히고 갈등을 풀고 하는 게 아니라 외부적인 힘이 억지로 떼어놨다가 붙여놓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쫌 별루😒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문제(?)인데, 어떤 작품에서건 나오면 좀 흐린 눈으로 보는 장면이 잠든 상태 혹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아련하게 뭐라뭐라 말하는 거임ㅋ 장면마다 머릿속에 그리면서 읽는 편인데, 유독 이 장면에서만 내 머릿속에 있는 애들이 발연기를 해ㅋㅋ 근데 여기도 이런 장면 나오더라😶 잘 읽다가 맥커터 당했음ㅋㅋ

그래도 워낙 캐릭터들도 좋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해서, 벨태기 시작 무렵이라 집중력이 바닥을 치는 상태에서도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음. 이제는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오는 지경이 됐지만 벨태기 끝나면 1순위로 재탕 달릴 거임ㅠㅠㅠ



8. 컨트롤 프릭

#좀비아포칼립스 #오해/착각 #할리킹 #본편2권

#미남공 #강공 #광공 #집착공 #나름다정공

#미인수 #병약수 #소심수 #상처수 #도망수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다정한 대형광견공과 달달 떨면서 은근 할 말 다 하고, 챙길 거 다 챙기는 조빱수의 좀아포 생존기임. 

여기 수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 '호달달'임. '후덜덜'도 아니고 '호달달'ㅋㅋㅋ 겁이 진~~~~~~짜 많아서 내내 호달달거림ㅋㅋ 근데 중요할 땐 강단 있어서 민폐라는 생각은 안 들었음. 아니 사실 서하한테 별 기대가 없어서ㅋ 실망할 것도 없는지라 강단이 없었어도 민폐라는 생각은 안 들었을 것 같음. 어릴 때부터 병약해서 툭하면 기절하고, 캔도 제대로 못 따서 손 베이는 아이한테 뭘 바라겠어... 먹고 말하고 잣잣하는 게 그저 기특할 뿐ㅋㅋㅋ


이렇게 약하디 약해서 좀비 사태 터지자마자 가족한테 버려지고, 또 무리에서 버려진 수가 초등학교 동창인 공을 만나게 되는데 얘가 이상함. 아주 이상함. 그리고 개무서움ㅋㅋㅋ 작품소개에 써있으니까 말하자면 좀비를 조종할 수 있는 애인데 평범한 사람이 좀비를 조종할 수 있을 리 없으니... 여러모로 일반적인 사람과 다름. 감정 없는 살인병기 같은 느낌? 근데 이제 얘가 수 한정으로 꼴리고 감정이 스멀스멀 생기는 거지ㅋㅋ 그래서 나름의 방식으로 잘해주는데, 초반에 이미 수 목 조르고 대뜸 엉덩이에 무지막지한 걸 꽂아버려서 수에겐 공의 모든 행동이 그저 공포임. 나야 쟤가 공이고, 얘가 수라는 걸 알고 보니까 쟤가 콧김만 뿜어도 저거저거 좋아서 저러는구만 하지만 얘는 쟤가 빡쳐서 그러는 건지, 꼴려서 그러는 건지 모르니께ㅋㅋ 그리고 그 잘해준다는 게 샤워하고 싶다는 수 씻겨준답시고 샤워실에 집어넣고 냅다 차가운 물 틀어버리는 식이라ㅋㅋ 수는 물고문하는 줄 앎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공은 나름 잘해주고 수는 무서워서 달달 떨다가 조금 익숙해져서 할 말 다 하고 조금 풀어졌다가, 공 화나게 해서 꽈추로 호되게 혼나서 또 달달 떨고, 뒤에 공이 잘해줘서 풀어졌다가 공이 사람 목 뽑아 죽이는 거 보고 패닉에 빠지고...ㅋㅋ 그래도 조금씩 정붙이기 시작함. 

그러다가! 이제 수의 발암 가족들이 등장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부터 좀... 음... 아쉬운 점이 생김. 

공이 먼치킨에 모럴도 없으니까 발암캐들이 뭔 쓰레기짓을 하든 공만 믿고 기다리면 돼서 얘네들의 악행 자체는 별로 거슬리지 않았는데, 가족들이 너무 한결같이, 1차원적으로 못돼처먹으니까 좀... 수의 불행서사를 위해 존재한다는 느낌이 들었음. 수 불쌍해하라고 만든 캐릭터인 게 너무 느껴지니까 오히려 안쓰러운 마음이 시들해지더라고. 

그리고 이 뒤로 갈수록 공의 능력이 너무 판타지의 영역으로 훨훨 날아가 버려서...ㅋㅋㅋ 이미 좀아포라는 것부터 판타지긴 한데... 뭔가 있을 법한, 가능할 법한, 내가 좀아포에 기대하는 판타지 수준에서 점점 레알 판타지가 되어버려서... 나중엔 '그의 능력, 어디까지 가는 걸까?'라는 마음으로 봤음ㅋㅋ 근데 또 한편으론 '세상이 우리 서하한테 불리해? 그럼 세상을 바꾸면 돼'가 가능한 능력공을 또 어디서 보겠냐 싶기도 하더라.

2권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공이 수를 하찮게(?) 보는 게 재밌고,

https://img.dmitory.com/img/202307/3Vh/v1j/3Vhv1jCxNeoQgoyEggm0Wq.png

세상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먼치킨공 덕분에 시원시원하고, 간만에 보는 조빱수가 귀여워서 전체적으로 재밌게 잘 봤음ㅋㅋ



9. 탱글(Tangle)

#서양판타지 #하드코어 #감금 #달달 #본편4권

#미인공 #강공 #연하공 #능욕공 #츤데레공 #집착공

#미남수 #떡대수 #무심수 #노예수 #임신수 #도망수


능욕집착공이 자보드립 날리면서 ㅇㅅㄱㅇ 떡대수를 조교하고 강압적으로 이렇게저렇게 하는데 놀랍게도 달달물임.

왜냐면...

https://img.dmitory.com/img/202307/3gU/1TL/3gU1TLUH8IQKeUSGAuIw6O.png

초반부터 공이 이런 상태라ㅋ 말로는 수 보고 개라느니, 장난감이라느니 씨부리고 있는데, 행동은 엄청 쪽쪽거리면서 귀여워함. 

수는 또 특유의 덤덤한 성격으로

https://img.dmitory.com/img/202307/7l0/fDJ/7l0fDJlXa0QSUEEw2QMEOw.png

이러고 있어서 키워드랑 상황만 보면 피폐물인데 그 쪽으로 안 감ㅋㅋㅋ 그리고 하드코어 키워드 달고 있긴 하지만, ㅃㅃ이나 다른 하드한 작품들에 비하면 엄청 순한 맛이라...ㅎㅎ


사실 내용은 ㅇㅅㄱㅇ 떡대수가 조교 당하다가 임신튀하고 다시 잡혀오고... 뭐 이런 흔한 스토리에 씬이 한가득인 거라 딱히 길게 쓸 감상이 없긴 한데ㅋㅋㅋㅋㅋㅋ 떡대수들 튼튼하다고 차력쇼 수준으로 굴리지 말고 좀 예뻐해줬으면- 하고 바랬던 떡대수러버 입장에선 너무 반가운 작품이었음🫶

공이 수 몸 훑으면서 떡대 묘사를 세세하게 해주는 것도 마음에 쏙 들고😋

https://img.dmitory.com/img/202307/bWG/EyP/bWGEyPx2mYo22ik0iwy66.png



10. 행주와 걸레

#현대 #오메가버스 #달달 #나이차이 #본편2권

#미인공 #발레리노공 #키작공 #울보공 #아방공

#미남수 #재벌수 #앞문란수 #군림수 #적극수


행주라고 소문났지만 사실은 뽀송한 새 수건인 공과 걸레는 걸레인데 지조 있는 걸레인 수의 염병천병 로코.

장르 자체가 달달물이기도 하고, 갈등이랄 것도 없이 스무-뜨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읽었음ㅋ

갈등이 없는데 그 와중에 수가 어디서나 여유 있고 거침없는 태도로 정리하고 다니기 때문에 단 1g의 고구마도 없는 게 장점이기도 한데, 또 그래서 내용이 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함. 그리고 여러모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은 작품이었음🤔

일단 문체가 이런 식이라...

https://img.dmitory.com/img/202307/1ek/NbB/1ekNbBh5biKOOsQCASsssA.png

난 문체 안 가리고 다 먹는 잡식성이라 잘 봤지만, 이 스타일 그대로 끝까지 가기 때문에 작품 감상에 문체가 영향을 많이 주는 편이라면 미보를 꼭 보고 구매하세요ㅋㅋ

그리고 공이 제법 자주 히끅, 히잉 (˚ ˃̣̣̥⌓˂̣̣̥ ) 하며 울고, 수가 콕- 찌를 때마다 화들짝 Σ(●ꉺ▱ꉺ●) 반응하기 때문에 이런 공은 좀 힘들다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음ㅋㅋ 수보다 10살이나 어리긴 하지만 25살이나 먹었는데 너무 아가아가하긴 함ㅋㅋ 

그치만 이런 아방방한 갓기가 할 땐 합니다. 자기보다 큰 190cm 능글쾌남을 잡아 먹는다구요?!

https://img.dmitory.com/img/202307/4Aq/5kn/4Aq5knpVvWg00gAUiukMws.png

이렇다구요?! 엄밀히 말하면 잡아 먹히는 거지만 아무튼ㅋㅋㅋ 울면서도 할 건 착실하게 함ㅋ


수는... 이미 제목으로 걸레라는 걸 알고 읽으니까 호불호가 없으...려나? 아니 오히려 명성에 걸맞는 행실을 기대했다면 좀 실망일 수도🤔 문란하게 놀아나는 자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고, 그냥 경험 많은 수 정도의 행보라ㅋㅋ 사실 난 이 작품, 여창현이 다 해 먹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수 관련해서는 객관성 zero 상태긴 함ㅋㅋ 우리 여창현 씨- 양아취 같은데 기품 있고, 상스러운 것 같은데 젠틀하고, 여유 있고 연상미 뿜뿜하는 능글쾌남인데, 씬에서도 이 캐릭터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내 최애수 리스트에 이름 올리셨음🫶 

기승전결이랄 게 딱히 없는 스토리지만 여창현이라는 캐를 만났다는 것만으로 작품값 다 했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





더 쓰고 싶지만 내 기력이 여기까지구먼...

쓰면서 느낀 건데, 여기에 쓴 신작들도 그렇고 올해 읽은 작품들이 거의 다 단권이나 두 권짜리고, 길어봐야 총 네 권을 안 넘음. 생각해보니 올해 들어 장편을 거의 안 읽었네. 나 벨태기 꽤 오래전부터 슬슬 진행 중이었나봐...😢


장편이라 밀리고 밀려 서재에서 자고 있는 작품들... 클스스, 삼밤, 도둑들, 만생종, 다더, 샤인, 어용트... 안 본 눈 부럽즤?ㅋㅋㅋㅋㅋ큐ㅠ안 웃겨ㅠㅠㅠ 나 벨태기 언제 끝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 2023.07.21 13:5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3.07.21 14:2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3.07.21 14:0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3.07.21 14:2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3.07.21 14:0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3.07.21 14:2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3.07.21 14: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10 20:39:58)
  • W 2023.07.21 14:3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 2023.07.21 14:1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3.07.21 14:3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 2023.07.21 14:1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3.07.21 14:3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 2023.07.21 14:2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3.07.21 14:3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9 2023.07.21 14: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2 20:42:23)
  • W 2023.07.21 14:3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0 2023.07.21 14: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3.07.21 15:1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1 2023.07.21 15:0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3.07.21 15:1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2 2023.07.21 15:2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3 2023.07.21 16:4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4 2023.07.21 21:4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5 2023.07.22 01:0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6 2023.07.28 16:4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7 2023.08.02 07:4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8 2023.08.11 06:1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9 2023.09.10 10:3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35 2024.04.25 2897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9 2024.04.23 3671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6 2024.04.22 3603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8 2024.04.16 6761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193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6 2023.12.18 13687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4914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6832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5666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8073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6226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8 2020.10.21 237980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6137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6412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3580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61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839 BL리뷰 떡대수 작품 10종 리뷰 (발췌O/스포주의) 36 2024.02.24 670
838 BL리뷰 🔮초능력물🔮 오타쿠가 읽은 헌터/판타지/초능력물 50종 정도 한줄 리뷰🌟 43 2024.01.31 711
837 BL리뷰 내가 재탕~nn탕 한 맠다작 추천😘 46 2023.09.21 2207
836 BL리뷰 난... 슬플 땐 리뷰를 써... 리뷰 8종 (발췌O/스포주의) 25 2023.08.04 1743
» BL리뷰 나에게 왔다 벨태기. 그래서 쓴다 리뷰. 상반기 출간작 10종 (발췌O/스포주의/스압주의) 28 2023.07.21 2154
834 BL리뷰 ⭐️⭐️능력수 사건물 추천작 6 리뷰..✍️ 카트보고 사건물...강수...추천 더 줘😘....⭐️⭐️ 56 2023.05.15 1581
833 BL리뷰 삼천의 밤 두배로 재밌게 즐기기 61 2023.04.24 1565
832 BL리뷰 ⭐️⭐️70작 리뷰...추천..✍️ 사건물...강수...추천 대환영....⭐️⭐️(업데이트23.07.17) 97 2023.04.20 2013
831 BL리뷰 능력수 작품 43종 리뷰 (ㄹㄷ★2000개 이하)(발췌O/스포주의/스압주의) 115 2023.02.22 7132
830 BL리뷰 떡대수 작품 30종 리뷰 (발췌O/스포주의/스압주의) 49 2023.02.06 3466
829 BL리뷰 미남수 작품 30종 리뷰 (ㄹㄷ★1000개 이하)(발췌O/스포주의/스압주의) 44 2023.01.22 5548
828 BL리뷰 내가 존잼으로 읽은 미남수 작품 10종 리뷰 (ㅅㅍㅈㅇ) 41 2023.01.06 2191
827 BL리뷰 간만에 개매운 왜국 벨 읽음;; 47 2022.09.14 1467
826 BL리뷰 📕 내가 2021년에 읽은 모든 BL소설 리뷰.txt (초스압주의) 48 2022.09.12 2492
825 BL리뷰 월루하는 김에 쓰는 요번 추석 재정가 작품 후기?..강한 스포주의! 26 2022.09.07 1593
824 BL리뷰 연애지상주의구역 나는 이런 느낌이었음(스포有) 19 2022.07.29 1847
823 BL리뷰 bdsm물 리뷰 22 2022.07.21 843
822 BL리뷰 (추가함)연애지상주의구역 재밌게는 봤는데 너무 전개가 불친절하다... 내용 정리해놨음 나중에 찾아볼 사람을 위해 33 2022.07.16 2814
821 BL리뷰 이성 간의 관계에서 알량한 삽입 권력을 반드시 남자에게만 쥐여 줘야 한다는 발상… 후진적이고…. ㅇㅇㅇ 네가 버려야 할 편견이고…. 25 2022.07.15 1100
820 BL리뷰 수맘의 22년도 2분기 7종 후기(ㅅㅍ,ㅎㅂㅎ有) 16 2022.07.02 875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42
/ 4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