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까지만 보고 생각들 정리
혁명물...이라고는 해도 혁명이 반드시 대의는 아니라고 느낌.
'위'의 입장도 보여주는데 그게 설득력이 있어서 그런 듯
왕정이나 신분제 얘기도 분명 나오지만 더 중요한 건 사업계 부르주아임. 그리고 부르주아가(공이) 쌓아올린 게 무시되지 않음.
19세기 산업혁명기라 문명 발전이 쭉쭉 올라감. 기계나 과학.... (엥 써놓고 보니 이것도 '혁명'이네 ㅋㅋ)
증기선에 철도도 만들고 기술 발전 최전선에 서 있는 사업가들은 인류의 진보를 이끈다는 자부심이 있음. 약간...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느낌?
혁명가라고 할 수 있는 수 입장에서 저런 발전이 소수 엘리트에 권력이 집중되는 결과라는 게 지적됨. 식민 제국주의와도 맞물리고. 이것도 맞긴 함.
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고통받고 죽어가는 자라서 연대한다고 함.
참 순수하게 들리는 소리긴 한데 어찌보면 죽음과 고통 밖에 기댈 데가 없는 거잖아? 긍정적인 뭔가가 아니라. 눈부신 진보 막 이런 게 가능한 개념이 아닌 거 같음
이걸 공이 지적하고 이것도 맞는 말 같다고 생각함....
나머진 나중에 몰아봐야겠다
서양 근대의 그... 진보와 착취가 맞물린 느낌이 있는 게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