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샵 감성 너무 좋음 다들 봐줘 ㅂㅊ

풀 네임은 비디오 샵의 공포와 혐오(Fear and Loathing in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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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소장본 표지에 발췌 추가한 것)


미국 독립 예술 영화 보는 느낌 시그니쳐 컬러랑 작품이 너무 찰떡임


주인공 성격이 되게 시니컬하고 매력 있음. 초반엔 내일 없는 삶에 찌들어 무덤덤해지고 마웨하는 어메리칸 보이같은데 실은 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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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힐 모텔에 장기 투숙하는 넘,, 낡은 컨버스 구겨 신고 스내플 마시며 비디오샵 알바하러 가는 넘,, 방세도 밀려서 창문으로 들락거리는 넘,, 관리인한테 욕 처먹어도 윙크 함 하고 생깔 수 있는 넘,,


그리고 자신의 직장인 비디오샵을 극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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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하는 고객들 응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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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혐오'가 들어가는 이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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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와 공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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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정상 아님)))


그리고 얘네가 나와서 한 거 : 학교 과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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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둘 다 범인은 아님)))



주인공들을 관통하는 감정인 '고독'을 그리고 풀어 나가는 과정이 탁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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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과 패배주의로 점철된 삶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 하는 오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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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정신 장애로 인해 감정과 관계의 결핍 속에 갇혀 있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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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존재들이 서로의 고독을 나누고, 성장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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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샵의 공포와 혐오'입니다 개성 있고 독특한 인디 필름 감성 좋아하는 토리들에게 특히 추천함 !!


추가로 시니컬한 유머 코드도 나는 너무 좋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