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 약사의 혼잣말)
종이책으로 모으다가 7권이 품절이라 이것만 이북으로 샀어(지금은 품절 풀림😊ㅋ)
매체가 뭐든 재미는 있어!
근데 종이책으로 보니까 제약이 많더라고
1. 환한 불빛이 필요함
2. 폰보다 무거움
3. 책장 구겨지거나 흠집날까봐 신경쓰임
어릴 때는 나한텐 책이 tv 같은 거라 뭐 먹으면서도 잘봤는데 지금은 그렇게 못하겠어ㅋㅋㅋ
그리고 요즘은 책을 자기전에 읽을 때가 많아서 종이책 읽기가 힘들더라
머리맡에 스탠드를 켜도 종이책은 특정 각도 빼고는 그림자가 너무 잘 짐ㅋㅋㅋㅋ
6권을 읽는데 조금 읽다가 덮고 조금 읽다가 덮고
다 읽는 데 몇날 며칠이 걸렸어
그러고 7권(이북)을 딱 펼쳤는데 몇시간만에 후루룩뚝딱 다 읽은 거야
난 이제 이북이 더 편한 인간이 된 거지..
솔직히 책상에 일어나 앉으면 종이책도 뚝딱 잘 읽히거든?
누워서 보려는 게 문제 같음ㅋㅋㅋㅋㅋ..
아무튼 실물로 소장하고 싶은데 이북이 더 잘 읽혀서 고민이야
근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만약 종이책 없었으면 제발 종이책 내줘ㅠㅠㅠ하고 엄청 원했을거 같아
지금 이북 온리인 작품들 중에 그런 게 한두 개가 아니야
......이런 마음이면 종이책 사는 게 맞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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