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바로 회귀자 사용설명서의 준공식커플(?) 진청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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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대화가 같은 인물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게 믿겨지십니까....

악에 받쳐서 죽어서도 저주하겠다던 놈이 뺨에 뽀뽀해주니까 얌전해지는 게 실화인가

그렇다 이건 약 1300화가 지나는 동안 이들에게 대체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글이다


#. 라이벌이자 숙적, 그리고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운 원수


공화국의 군사(책사) 진청은 회사설 300화대부터 등장하는 주인공의 숙적인데

여타 찌질한 빌런 캐릭터들과 달리 매우 유능하고 멋진 라이벌 캐릭터로 나온다

오히려 그 점이 이기영의 열등감과 위기의식을 자극해서 살의로 발전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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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이랑 진청은 둘다 인간을 체스말로 보는 소시오패스 컨트롤프릭인데 타입이 다름


일단 진청은 모든 걸 다 가졌던 놈임

정황상 고위층 부모가 정서적 케어는 전혀 안 하고 물리적 지원만 빠방하게 하면서 거의 철혈의 군주로 키운 모양

타고나길 잘났지만 사랑을 모름...그런 게 없어도 본인은 완벽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존감도 높고 자존심도 높음

오히려 사랑이나 성욕 같은 비합리적인 충동을 혐오하고 그런 충동에 휩쓸리는 인간을 경멸함

그냥 눈앞의 과제 혹은 적을 가장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강자들에게 인정받고 사람들이 따르는 게 진청에겐 당연한 것임


그래서 진청은 인간의 이성이 지닌 힘을 믿고 그걸 컨트롤하려고 함


고전적 경제학자 타입이라고 해야 하나? 인간이 철저히 합리적으로 움직인다고 전제하고 그에 따라 계산하고 전략을 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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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기영은 가진 게 없었던 놈임

가스라이팅과 학대 속에서 결핍을 충족하기 위해 밑바닥에서 아등바등 발버둥치며 여동생 하나 겨우 건사하며 살아왔음

작중에서 이기영이 궁극적인 가치로 치는 두 개가 1. 인간다운 삶 2. 부모의 애정...인데 이 둘이 가장 큰 결핍으로 추정됨

스스로의 갈망이 원동력이었던 만큼 남의 갈망이나 인간관계에도 민감하고, 그걸 이용해서 목적을 쟁취하는 법을 알고 있음

살아남기 위해 몸을 팔고 웃음을 팔고 남의 발을 핥고 자신을 최대한 부풀리고 꾸며서 연기하는 게 이기영에겐 당연한 것임


그래서 이기영은 인간의 감정이 지닌 힘을 믿고 그걸 컨트롤하려고 함(심지어는 본인의 감정도!)


인간의 갈망을 자극하고 기만하고 판을 엎어버리는 비이성적 충동에 주사위를 던지고 그에 따라 새 판을 짜고 간계를 꾸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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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교국-공화국 전쟁이 터졌을 때 두 책사의 움직임은 확연히 달랐음

진청은 공략해야 할 전선, 요새, 병력의 배치와 보급, 지형 등을 신경쓰며 정통적인 군사로서의 전술을 펼침

반면 이기영은 자신의 성자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진청에게 악마 소환사 누명을 씌웠음

대중을 선동하고 공화국 전선의 힐러인 바리안의 성직자들을 구슬렸음


결과는 물론 진청의 패배. 고전 경제학의 전제와 달리 인간은 비이성적이고 충동에 약함

진청은 인간의 그러한 면모를 혐오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패배했다고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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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진청은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오만하기까지 함

이기영처럼 비겁하고 비굴하게까지 승리하고 싶지도 않고 그럴 가치도 느끼지 못함 차라리 명예롭게 죽는 게 낫지

이기영이 진청을 선망하고 열등감을 가졌던 이유도 비단 진청의 우월한 능력치때문만은 아닐거임

진청은 자신이 평생 갈구하면서 살아온 '애정'이나 '인간다운 삶'이라는 게 없어도 고고하고 완벽한 사람이니까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부럽다고 생각하기도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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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진청은 사랑이 필요 없는 게 아니라 사랑을 몰라서 갈구하지도 못했던 사람이란 것

이기영의 부캐 >아이나 페넬로티<에게 반해버린 1회차의 진청이 그 사실을 방증한다.


#. 전생의 연인, 첫눈에 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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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부정이 끝난 스핀오프의 진청에게 새로 생긴 호칭이 '사랑을 깨달은 자'인 이유가 왜겠어?

사실 입덕부정이라기엔 너무 필사적이긴 했지 ㅋㅋ 본인이 깨닫지 못했을 뿐...

진청이란 남자가 처음으로 저지르고 말았던... 이성적이지 않고, 계획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판단....

그게 사랑이라는 걸 계속 부정하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인정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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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청이 대륙전쟁에서 패배한 원인은 1회차에서도 2회차에서도 이기영임
2회차에서는 이기영이 악마소환사 누명을 씌워서 졌다면
1회차에서는 사랑했던 아이나를 잃고 미쳐버려서 패배했다...근데 이제 그 아이나가 이기영인...

이기영이 진청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음


1. 외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영이 경국지색인 거야 말해 입 아픈 사실이지만 진청의 취향이기까지 함

당장 1회차의 진청부터가 아이나에게 첫눈에 반했을지도 모른다고 인정한 바 있고

놀랍게도 여기에는 복선이 있었는데 이기영이 블랙마켓에서 진청에게 지를 성노예로 강매(ㅋㅋㅋ)했을 때....

이기연 외모가 진청 취향이라는 걸 인지하고 다시 보면 진청 반응이 굉장히 묘하다는 걸 알 수 있음

또 이기영이 색욕과 영면의 군주로 각성했을 때도 진청이 1시간동안 회선을 통제하지 못하는 바람에 난리가 나지

과연 진청은 그때 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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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기영은 진 군사가 지한테 첫눈에 반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해서 한동안 헛다리를 짚었지만... 

지금은 지 용모가 진 군사 취향 저격이란 걸 알게돼서 여러모로 곤란하다

당장 진청이 기억을 잃었을 때 이기영을 보고 맨 처음 한 말이 "예쁘다"였던 것만 봐도....

이제는 이기영도 진 군사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


2. 취미(+지성)

진청은 인간의 애정을 갈구하는 대신 도박, 전쟁, 게임 등 두뇌싸움에서 즐거움을 추구함

이기영 왈 >일반적인 방법으로 진심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한 이 사회 부적응자는 찐따마냥 게임으로 진심 어린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말은 이렇게 해도 사실 이기영은 잘생긴 찐따(ex.김현성, 성지훈)를 좋아하기 때문에 잘 놀아줌

별로 인정하기는 싫지만 솔직히 진 군사를 동경하는 마음도 있고... 같이 있으면 배울 점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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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청도 사실 이기영이랑 노는 걸 즐거워함 

작중에서 진청이 크게 웃는 건 오직 이기영이 잘 놀아줄 때뿐임

문제는 진청이랑 수준이 맞으면서 진청이랑 놀아주는 상대가 이기영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진청은 말로는 이기영이랑 엮이기 죽어도 싫다면서 정작 이기영에게 잊혔을 때 고장나버리게 된다....

이기영밖에 친구가 없는 찐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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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감(+하늘팔이)

결정타는 진청이 '사실은 외롭다'는 점을 이기영이 꿰뚫어본 것이었음

이기영의 남자유혹기술 18번 '하늘팔기'에서 그림자를 만드는 아침햇살을 팔았던 것도 그래서였지

그림자가 함께하면 외로움이 덜어져서 아침해가 좋다고.... 그리고 그림자는 진청의 상징이기도 함

이 하늘팔기의 무시무시한 점은 이기영의 남자들이 하늘을 볼 때마다 이기영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점인데

1회차의 진청이 아무리 아이나를 잊으려고 노력해도 떠오르는 아침해를 볼 때마다 계속해서 떠오르니 잊힐 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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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외로운 진청은 계속해서 자기랑 놀아줄 수 있는 동류를 찾아헤맸고 그게 이기영 혹은 아이나 페넬로티임

그래서 진청이 이기영-아이나와의 첫만남에서 하는 행동은 똑같음. 호의를 보내면서 함께 게임을 해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진청을 처음 만났을 때 이기영은 자신과 다른 진짜 천재성과 카리스마에 열등감을 느끼고 도망치기 급급했음

위기감을 느끼다 못해 악마소환사와 가면쓰레기의 누명까지 전가하고 철저하게 나락까지 끌어내려야 했음

이건 1회차의 이기영도 똑같아서 진청은 자신이 컨트롤하기에는 너무 잘난 남자라서 없애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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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의 이기영은 이미 한 번 진청을 무릎꿇려 봤고, 진청을 많이 상대해봐서 그 스타일을 잘 알고 맞춰줄 수 있음

즉 이기영과 아이나의 결정적인 차이는 첫만남에서 진청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냐임

이기영은 단지 진심으로 진청을 상대해주고 고독을 공유해준 것만으로도 그를 함락시킬 수 있었음

진청도 갈구할 줄 몰라서 그렇지 사실은 사랑을 갈구해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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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림편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이기영에게 '합리적이지 않아도 좋으니 너는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는 것부터가 그렇다

합리주의자 컨트롤프릭인 평소의 진청이라면 결코 하지 않을 말임

동시에 혼자 대륙의 명운을 감당해야 했던 이기영에게 가장 필요했던 말이기도 함... 

몸 팔고 희생해서 모든걸 해결하느라 창놈 소리 듣는 이기영이지만 사실 본인도 딱히 원해서 그런건 아님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책정하는 정병이라 그게 가장 효율적이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던 것뿐

하지만 진청은 이기영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이기영이 원하는 걸 꿰뚫어보았음

그리고 유일하게 이기영이 원하는 걸 들어주고 이뤄주려고 노력함


결론은, 이기영은 진청의 역린인 감정과 충동을 자극하는 인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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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청이 이기영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함

이기영과 연관되는 순간 진청이라는 인간이 쌓아올린 모든 것이 무너져내리기 때문에

진청은 감정에 휘둘리는 인간을 싫어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자신을 싫어하고 자신의 감정이 폭주하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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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성녀 던전에서 진청이 구해줬을 때 이기영이 처음으로 솔직하게 고맙다고 말하니까 진청은 도망쳐버림

이기영은 그런 진청을 보면서 사랑받아본 적이 없어서 사람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당황하는 줄 아는데

진청에게 친절한 사람이 어디 이기영뿐이겠냐만은 이해타산이나 사회적 위치와 무관한 순수한 호의는 낯설었을 것

물론 진청은 부하가 많지만 어디까지나 중요한 장기말로서 충성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뿐이지 '사적인 관계'는 아님

다른 사람들은 전부 공적이고 동등하지 않은 관계라서 감정적으로 될 일이 없는데 이기영은 유일한 예외임


#. 친구, 서로 티격태격 으르렁거리는 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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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이 진청과 함께 아공간에 단둘이 갇혔을 때도 그렇다

애초에 갇힌 이유도 이기영이 옆에서 미친 치와와새끼마냥 쫑알거려서 스펠이 꼬였다고 변명하는데

애초에 공화국 최고의 마법사가 고작 소음 정도로 주문에 실패하는 게 말이 안 되고 이기영도 그 점을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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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투닥투닥 동거할 때? 진청이 침실 이기영한테 양보해주지, 밥도 삼시세끼 차려주지, 청소도 다 해주지

그러다 이기영이 아침밥 해주고 츤데레식으로 부둥부둥해주고 잘해주니까 갑자기 기운내서 오류 해결하지

이기영을 집으로 초대했을 때? 이기영이 투정 부리는 거 다 들어주고 장식물 깨먹어도 냥냥펀치 정도로 여기고

심지어는 이기영 때문에 집 다 부서져도 손수 밥까지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청의 그림자저택 가신들이 왜 이기영을 안주인으로 생각하겠냐 

암만봐도 진 군사님이 유일하게 특별하게 여기는 사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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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청은 여전히 자신이 이기영에게 감겼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함

아이나 페넬로티를 사랑하는 1회차의 자신도 죽여버리고 싶어할 정도로 싫어함

왜냐면 진청도 사실은 1회차와 2회차의 인물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걸 알고 있거든

당장 2회차의 진청도 1회차 이기영이 죽을 때 곁을 지켜주면서 '그녀석답다'고 생각했었지 

1회차 진청이 죽을 때 곁을 지켜줬던 게 1회차의 이기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묘한 일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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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이자 내 아이의 어머니


안타깝게도 진청은 이미 입덕부정을 계속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음

1회차의 진청은 이기영의 본성을 몰라서 감겼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

지금 2회차의 진청은 이기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면서도 진심으로 자신의 아내, 부인이라고 여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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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걸고 지켜주고 싶어하고 의식이 거의 없는 상대에서도 먼저 챙겨주고

심지어는 기억과 지성 자아정체성까지 모든 걸 잃고서도 이기영이 자신의 아내라는 것만은 기억함

이제는 이기영이 자신을 위해 뭐든지 해줄 수 있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이는 지경에 이르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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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이기영이 봐버렸음 진청은 이미 이기영 마음속 '진가가'이고 남편이며 애아빠임

이기영은 자기 사람이라고 한 번 생각하면 죽어도 놔주지 않음 진군사는 이제 코꿰이고 좆된거임

물론 그는 이기영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겉으로는 싫어하는 척 해도 매우 행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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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김현성이 이기영과 진청의 사이를 눈치채고 질투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는데

김현성과는 감정선은 매우 딥해도 성애적으로 의식하는 부분은 없지만 진청의 경우는 다름

이기영에 대해 김현성은 브로맨스인데 진청은 에로스가 가미된 로맨스임


#. 유일하게 성적 욕구가 두드러지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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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이 창놈으로 불리는 건 자신의 이득을 위해 몸을 함부로 굴리기 때문이지 성욕이 많아서가 아님

단지 여럿에게 다리 벌리는 걸 좋아했다면 걍 문란수였겠지... 

하지만 얘는 성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창놈임

그러나 스핀오프에 와서는 진청과의 성관계가 드디어 이기영에게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버렸고

본편에서도 진청은 이기영이 유일하게 남을 성적인 의미로 덮친 케이스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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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은 자신 쪽에서 주도적으로 스킨십을 할 땐 적극적이지만 

막상 진청 쪽에서 다가오면 어쩔 줄 모르고 고장나버림

둘이 서로를 성적으로 의식하는 묘사는 무림편에서 제법 꾸준히 나오는데

특히 진청은 이기영이 무성애자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지만 사실 회사설 남캐중에 성욕묘사가 가장 많음

근데 그게 죄다 이기영을 향한 성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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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독자들은 진 군사가 치파오와 발 페티시가 있으며 목덜미를 성적인 부위로 인식하고 있고

키스할 때 이기영 입안을 얼얼해질 때까지 구석구석 훑는 변태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진청이 절륜색마란 점은 원작과 스핀오프의 급발진 행각과 원작자의 인증이 증명해주고 있으므로 이쯤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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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 진청은 성욕이 아무리 왕성해도 기본적으로 순애남이라서 욕정이 치밀어올라도 웬만하면 꾹꾹 눌러참는다는 점이 포인트

요망한 챙롬이 계속해서 도발을 하는데도... 뭔가 감정선이 오가거나 상황이 그럴싸해져야만 그에 상응하는 스킨십을 해주는 게 참 쫄깃한 맛이 있다

최음제에 중독된 건 참아도 남이 자신의 조강지처를 건드리는 건 못 참는 남자...그것이 진 군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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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3.11.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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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3.11.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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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3.11.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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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3.11.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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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3.11.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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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3.11.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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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23.11.2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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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3.11.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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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23.11.2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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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 2023.12.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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