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읽고옴
제목은 정말 걍 양판인갑다~ 하는 수준
이번 맠다에 할인하는데 별점 괜찮길래 걍 끼워넣은거임
근데 생각보다 재밌는거야
그리고 생각보다 연애를..잘씀
판무에서 여캐를 살아있는 캐릭터처럼 쓰면서 성희롱도 안 넣고 은근히 두 사람이 의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여기에서 벌써..호감이었음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캐릭터인데 초반에는 조연처럼 나오다가 은근슬쩍 스며드는..그런것
로판에서 로맨스는 걍 원래 있는거지 하면서 보는데 판무에서 이런 로맨스 나오면 없어서 못먹는데
일반적으로 판무에서는 여캐가 창녀 아니면 엄마뿐이거나 아예 없어지거나 여혐에 찌들어있거나 그런 경우가 다반사이기때문..
암튼 이게 이야기의 끝에서는 결국 이 여자를 위해 최강자가 되는 목적성까지 갖게되면서
아주 마음에 드는 로맨스로 끝을 맺었는데 불쾌하지 않았음 앞에서 차근차근 서사도 잘 깔았고 주인공도 자기 목적을 위해 노력했으며 여캐도 열심히 조력하면서 자기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도중에 주인공과 협조한것이기때문에..
아 암튼 아주 즐겁게 봤다 넘 흡족해서 별점만점줌
우리 캐서린은 완벽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