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첫인상과 묘하게 다른 이미지가 쌓인다는 게 매력적임
신해량 처음에는 좀 냉정하고 진중한 과묵캐인줄 알았는데 그냥.. 말 수가 조금 적은 도라이였음
그리고 은근 놀림 많이 당하고 ㅋㅋㅋㅋ 정이 많은 게 드러남
중요한 상황에서 이성을 내세워 행동할 것 같지만 의외로 정이 많아 사람 끝까지 챙기느라 손해보는 타입(이라고 무려 오랜 동료가 말함)
서지혁은 그냥 능글맞고 친화력 좋은 일종의 대형견 캐릭인 줄 알았는데 중요한 순간엔 가장 냉정해진다는 게 포인트 같음
행동력과 결단력이 무리의 대장인 신해량 못지 않게 빠름 가끔은 그 사람보다 더 차가운 논리를 내세우기도 함
그리고 노는 게 제일 좋아 타입 같은데 책을 읽는다는 것이? 욕 나오게 좋고요 혀가 총보다 날카롭다는 말을 하는 거보면 책도 그냥 대충 읽는 게 아닌듯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한텐 오히려 좀 진중해진다는 게... 진짜 한없이 가벼워보이지만 가볍지 않은 인간임
백애영은 신해량과 서지혁 그 사이 어딘가의 느낌임 ㅋㅋㅋ 굳이 따지자면 신해량에 더 가까운데 (참지 않는다는 점에서)
몸이 먼저 나간다는 점에선 신서백중에서 가장 행동파임 폭력을 쓸 때 적정선이 없어 보인다는 점에선 제일 과격한 면도 있고 ㅇㅇ
금괴를 모은다는 점에서는 또 정말 정말 다람쥐처럼 귀여움.. 난 사실 극이 전개될수록 애영이의 과거가 너무 궁금해
서지혁보다 나이가 어린 거 같은데 어쩌다가 신과 서를 만나 해저기지까지 오게 되었는지.. 과거가 다사다난할 느낌
김재희는 정상현과 같은 부류인 줄 알았으나 얘는 그냥 트라우마가 너무 세서 어느정도 해탈한 거 같음
백애영이랑 김가영한테 외모 어쩌고 얘기할 땐 전형적 한남인 줄 알았는데
팀장인 신해량한테도 외모 얘기하는 걸 보면 그냥 남녀노소 와꾸가 최고다! 알맹이는 가라! 가 극단적으로 자리잡은 상태 같음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그게 그냥... 보다보면 안쓰러운 부분이 있음 같이 있으면 시한폭탄 끌어안고 있는 느낌인데 계속 안고 있게 되는 ㅇㅇ
강부팀장님은 여성인데 키가 2m래 미친 침나옴
심지어 신해량을 철부지로 만들어버린다는 점에선 가팀 전체의 보호자 겸 리더격 느낌이 들기도 함
이 여자.. 찐으로 싸우면 어떤 모습일까.. (손깍지)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지 않아서 아쉬운 캐릭터 ㅠ
정상현은 전형적인 한남인데 정말 특이한 포지션인게
어바등에선 보통 초반에 진상으로 등장해도 끝으로 가면 좀 반전된 모습이 나오거든 무현쌤을 도와준다거나 특별한 사연이 있다거나?
그런데 얘는 과거가 드러나도 그런 거 없고 그냥 상현이가 상현이했다로 끝남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가장 특이하다고 할 수 있을 것도 같음 이제 안 봐도 돼서 너무 죠아!!!!!!!!!
또 누구 있냐 난 무현쌤 초반에 헬리콥터로 롤코 태운 수혁씨도 좀 궁금하던데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나왔더라
이 사람도 궁금한데...
나중에 스핀오프로 신서백 얘기나 무현쌤이 해저기지로 오기 전의 가팀 에피 짧게 보고 싶음 ㅋㅋㅋ 존잼 느낌
+) 도라이 아냐 지현이를 빼먹다니
지현이는 첨에 그냥 ㅋㅋㅋ 독실한 종교인 포지션인가 했는데 좀 시니컬한 느낌을 많이 받았음
회의적인 발언도 종종 하는데 (인내심이 바닥났다, 저 사람들 못 믿는다, 우리끼리 가자) 결정적인 순간에는 사람을 돕고 구하려고 하는 편인게 좋음
난 지현이도 리더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지현이는 앞서서 누구 챙기고 하는 거 진짜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 ㅋㅋㅋㅋㅋㅋ
약간 조별과제 같은거 하면 얼떨결에 조장 맡고, 그런데 또 맡으니까 잘해서 최선의 결과 내놓을 그런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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