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노잼되더니 급기야 왕비 쥬금....
적군 병사들이 실컷 ㅇㄱ뉘앙스 잔뜩 풍기는 앞에서 수치를 받을 수 없다면 자결함...
위대했다 어쩌구 교과서적 문장 넣어주고 끝나는데....
이거 진짜 뭐냐 싶음.
초반에 외숙부껴서 오크 잡고 북부인들의 기상 어쩌구 할때 존잼이었거든 ㅠㅠㅠ
외숙부 죽고 제국과 싸우고 어쩌구까진 재미있었는데 점점 전쟁 장면만 주구장창 나오면서 노잼되더니
왕비까지 저렇게 죽이니까 =_=진짜 이런 상태 됨.
난 이 소설 적당히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종류로 생각했고
워낙 쥔공이 먼치킨이라서 술술 읽어내려갔거든. 그런데 왕비 꼭 저렇게 죽어야 했나 싶고.
아니 죽이더라도 그 앞에서 꼭 그런 뉘앙스 대사를 쳐야하나 싶어지고.
이야기만 재미있으면 사실 이 정도는 지뢰도 아니라서 그냥 보겠는데 일단 앞에 전쟁이 너무 노잼화가 되어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해.
여기가 8권인데 아직 14권 남음....
뒤는 좀 어떠니... 스포 좀 해줘라.
반값세일 할때 샀는데 하, 함부로 전권 지르는거 아니란거 깨달았다.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