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가 왜 화이트워싱이야??;;

나도 데스노트 화이트워싱이라는거 1도 이해 안 됐음... 그렇게 따지면 올드보이는 코리안워싱이게

찾아보니 미국이 배경이라고 해도 굳이 그걸 백인으로 해야했는지, 그리고 주변인들이 아시아인이 한명도 없다는거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네. 흑인넣은거야 지들 나름대로 다양성을 위해서 끼워맞췄다고도 볼 수 있고.
보통 화이트워싱, culture appropriation 소수자,소수컬쳐 등에 대한거라 당연히 블랙워싱이나 아시안워싱같은게 성립되지 않음. 그리고 화이트워싱은 단순히 백인으로만이 아니라 백인스러운, 백인 입맞에 맞는거에 대해서도 나오는 말이야.

기사 몇개만 찾아 봐도 금방 이해 할텐데... 더구나 데스노트는 제작자가 나서서 완벽한 영어 구사가 가능한 아시안 배우를 찾을 수 없어서 캐릭터를 재작성했다고 본인 입으로 화이트워싱 논란에 못박았음.
“Our casting directors did an extensive search to get Asian actors, but we couldn’t find the right person, the actors we did go to didn’t speak the perfect English… and the characters had been rewritten,”

이병헌 헐리웃 영화 처음 나왔을 때 어떤 유명한 헐리우드 감독이 대체 어디서 이런 사람을 데려왔냐고 놀라했다는 게 생각난다...

그간 미국쪽 연예매체들에서 왜 다른 인종들에 비하면 최소한 외모라도 최소한 연기라도 최소한 화면장악력이라도 기본으로 가진 동양인 배우들이 드물었겠나...수요자들이 필요로 하지 않으니 그만큼 공급도 경쟁도 타 인종에 비하면 적을 테고 그렇게 되면 입맛에 맞는 사람 찾기가 점점 힘들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