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가 그냥 일개 교수였어봐. 이렇게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동정했을까?
오늘 택시 탔는데 4~50대 연배 아주머니 기사님이시더라고. 타자마자 조민기 기사 봤냐고 충격적이라고 근데 너무 죽을 일까진 아니지 않냐 죄는 지었지만 아까운 목숨이 어쩌고 하시길래 피해자들은 어쩌라고 그런식으로 죽어버리면 다냐고 끝까지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고 딱 잘라 말했더니 더이상 말씀 못하시더라.
근데 아줌마 커뮤를 들어가봤더니 (나도 줌마톨임) 왜 이렇게 편드는 사람이 많아? 멍-
온통 동정론이야...
이제 그만들 좀 하라며 악다구니 쓰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죽을 만큼 큰 죄도 아닌데 귀한 목숨을 져버렸다고 안타까워 하는 의견들하며 너무 낱낱이 밝혀내는 언론 때문에 죽었다는 의견에 피해자들한테 사과는 하고 갔다는 루머에
아주 아수라장이야.
여기 도미토리랑 온도차이 쩔어.
대체로 높은 연령층이 그런 것 같고...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조민기가 꽤 핫했던 배우잖아. 특히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 사극등에도 많이 출연했고.
배우라서 쉴드 더 쩌는 느낌이야.
하아... 진짜 내 개인적인 의견은 개씨발새끼임.
죽을 때까지도 지 가족들 지 본인 생각밖에 없었어.
지인들에게 사과? 시발 그거 주변에 대한 자기 이미지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싶은 심리고 자기 가족과 연결되는 사회적 입지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려는 노력에 다름아니야. 일도 피해자들에 대한 양심의 가책때문이 아니라고. 심리톨들은 알거야. 저딴식으로 죽어버리는 범죄자의 마지막 심리가 어떤 건지.
피해자들은 자기들은 분명 피해잔데 이젠 가해자가 된 듯한 어정쩡한 죄책감과 주변의 사람이 죽었어!!하고 부르짖는 거에 큰 혼란을 느끼게 될 걸? 괴로움을 더 표현하고 싶어도 이젠 못하겠지. 상대도 죽었으니 이제 그만하란 식으로 나오는 놈들 분명 있을 거고 피해자들 본인들도 자신이 죽게 만든건가 하는 자괴감이 들 거야.
그리고 진심으로 지가 어떤 일을 저질렀던건지 알고 갔다면 최소한 사과라도 했어야 했고 가진 재산으로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도 하고 갔어야 해. 피해자들은 심리치료로 몇백~천이상 돈을 써야 할 수도 있는데 그 새끼는 민사가 걸리기 전에 죽어버렸으니까!!!!! 지 가족 돈 지키고 죽은 셈이지!! 그러니 씨발새끼라는 거야!!!!!!
내가 죽은 사람이니까 진짜 이 정도만 하는 거.
벌써 여기저기서 동정론 이는 거 보니까 역겨워서 속이 뒤집어지려고 한다.
동정론이 있다는 건 범죄자로 생각안하는 사람이 널려있는 거네.. 저런 남자가 주변에 얼마나 많으면 범죄자로 보이질 않는걸까. 이래도 일부 한쿡 남자인거야? 진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