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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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5.18 00:55
    와 쓴톨아 글 정말 잘읽었고
    영화를 내가 본거같아서 정말 돈주고 볼일은없겠어
    대신 봐주고 좋은 글써줘서 고마워...
  • tory_2 2018.05.18 01:00

    영화를 보지는 않았는데도 구구절절 공감되는 이 신경험!!! 와 진짜 한국에서 살다살다 이런 경험을 다 해본다. 좋은 글 정말 고마워!

  • tory_3 2018.05.18 01:06
    토리야! 정말 쏙쏙읽힌다!!!! 좋은글고마워~!!!
  • tory_4 2018.05.18 01:10
    와 진짜 좋은 글 잘 읽었어! 영화를 안봤지만 토리가 글로 조목조목
    설명해줘서 어떤 영화인지 충분히 알것같아.. 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 tory_5 2018.05.18 01:10
    토리는 학부생이야? 대학원생이야? 갱장하다 ㅜㅜ
    영화가 불쾌하고 별것도 없다 욕을 먹을지언정 이런 글을 쓰게 하고 이런 글을 읽게 했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유의미성을 획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하하하!!
    혹시 아래 글에 긴 댓글 단 토리가 아닐까도 싶은데 교수님 과제 덕분에 좋은 글을 읽게 됐으니 나는 교수님께 쌩유.
    이 글 자체가 자체로 완전한 논리와 관점을 갖춘 완전한 세계 같아.
    토리의 비판 의식 그 지점도 좋아. 생각을 하게 해줘서 고마워.
    이 영화에 호평점을 준 평론가들? 뭐 이유가 있겠지. 인식과 방식의 확장? 몰라 ㅡㅡ
    아무튼 근데 그런 이유까지 아우르며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한 이 글을 이길 수 있기란 쉬울 것 같지 않아.
    춤을 추고 난 해미를 그냥 옮겨버리는.. 아 ㅅㅂ 이런 장면에서 아니 이런 장면을 보고도 수작이라 칭하는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하네. 저 장면에 대한 해석이 다르나? ㅋㅋ 근데 토리 글만 읽어도 ㅈㄴ 너무 알 것 같은 이 느낌 뭐지? ㅋㅋ
    찌질한 남자의 찌질한 관점에 따라 섹스의 대상이 됐다가 창녀도 됐다가 요런 따위들 ㅋㅋ그 찌질한 폭력성. 룸뻰 ㅋㅋㅋ
    문장 하나하나에 다 개추를 줄게.

    꼭 A+++을 받아!!얍!!!
  • tory_6 2018.05.18 01:11
    나 글읽다가 소리 잘 안내는 편인데 룸펜이라는 대목에서 나도 모르게 박장대소했다 그동안 내가 대체 저게 무슨 우리시대의 청춘이라는 거지? 라고 생각했던 게 딱 한마디로 정의가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여주 아프라카 운운하는 거 보면서 이거 전형적인 옛날 오델로 서사 아닌가 (이성의 영역 밖에 있는 위험하고 생명력 넘치는 하지만 결국 죽어야만 하는 낭만적인 오-리-엔-탈-) 했는데 역시나... 토리 리뷰 넘 잘 읽었어 멋진 글 고마워
  • tory_17 2018.05.18 07:37

    ㅋㅋㅋㅋ 나도 룸펜 대목에서 아 이건데 싶더라. 이게 무슨 이 시대의 청춘이냐고. 요새는 무슨 가난하고 정규직 아니면 무조건 이 시대의 아픈 청춘이래 아주 ㅋㅋ

  • W 2018.05.18 01: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3 16:54:38)
  • tory_8 2018.05.18 01:17
    와 좋은 글 잘읽었어. 영화는 안봤지만 이 글이 그 영화보다 천배 이상 가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ㅋㅋ 여성혐오적인 부분이 많다는건 들었지만 너톨 리뷰 읽으니까 쏙쏙 이해된다. 비유가 정말 찰떡이야ㅋㅋㅋ
  • tory_9 2018.05.18 01: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04 12:44:14)
  • tory_10 2018.05.18 01:35

    -_-b 추천

  • tory_11 2018.05.18 01:40
    솔직히 말해, 나는 이 영화가 춤추는 것을 끝마친 해미를 ‘의식 있는’ 존재로 재현할 방도를 찾지 못했다고 본다.
    -> 처음부터 정독했지만 특히 이 문장 이후부터가 쭉 가슴에 확 와닿는다. 사람들이 이 영화보고 너무나 한쪽성별만의 서사에만 치중한 영화라고 비판하는게 여자를 주인공으로 해죠뿌잉 투정이 아니거든 전혀..

    언제까지, 대체 언제까지 여자는 그놈의 청춘을 묘사하는 도구로만 쓰이고 팽당할건지
    여자캐릭터의 존재서사에 무슨 특별한 필터넣고 이래야되는거 아니잖아. 그냥 똑같이 대하면 되는데

    몇십년전에는 해미 묘사가 뮤즈(꽃)인양 여자라서 특별히 치켜세워준양 소비되고 오오 불가사의한 청춘의 신기루 모호한 인생의 스푸키한 불꽃의 점멸적 상피성 블라블라 받들었을지 몰라도 이제는 지겨울때도 되지 않았나

    마지막에 결국 흙수저임에도 돈은 안벌고ㅋㅋ 모호한 탐구로 끝난다는 것도 난 그저.. 비겁해. 이 영화 자체가
    쓸데없는 자위씬은 여과없이 다 보여주고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그놈의 청춘은 밑바닥까지 다 파헤쳐 보여줬으면서 정작 실제하는 삶에 대한 고뇌는 없는..
    머리가 비대해진 영화라는 평이 딱 맞는것 같다
  • tory_12 2018.05.18 01:47
    내가 교수면 A+에 수석졸업
  • tory_13 2018.05.18 02:30

    오 너톨 글 잘쓴다..... 점수 잘 받길!!!!!

  • tory_14 2018.05.18 02: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5/19 22:17:10)
  • tory_15 2018.05.18 02:50
    버닝의 가치는 이 리뷰에 있다
  • tory_16 2018.05.18 03: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31 17:46:49)
  • tory_18 2018.05.18 08:47
    우와.... 근데 글 너무 잘 쓴다 진짜 머리가 띵해지게 잘씀
  • tory_19 2018.05.18 08: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4 13:30:57)
  • tory_20 2018.05.18 10:00

    깔끔하면서도 공감된다! 

  • tory_21 2018.05.18 10:10

    토리 글만 읽어도 어떤 영화인지 머릿속에서 그려질 정도야ㅋㅋㅋㅋㅋㅋ 이런 좋은 비평을 공짜로 읽을 수 있다는 게 이 영화의 유일한 좋은 점이네. 좋은 글 잘 읽었어. 꼭 A+ 받아라!

  • tory_22 2018.05.18 11:05

    A+++   진짜 잘 썼다.  안봐도 본 거 같고, 안봐도 알 것 같다.

  • tory_23 2018.05.18 11: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1/19 19:27:40)
  • tory_24 2018.05.18 11:13

    이런 모습은 그가 이 시대 청춘이 아니라오래 전 과거에서 건너온경제력도 능력도 없는데 고뇌는 많은 룸펜 남성처럼 보이게 한다.

    청춘을 남성 청년으로 대표하는 것도 문제지만사실 여기에서의 청춘은 그저 창작자의 상상일 뿐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어떤 사람들은 아니다


    << 이부분 킬링포인트



  • tory_25 2018.05.18 11:50

    찐톨 마지막 문장이 너무너무 좋다

    영화보다 더 좋은 리뷰같아.

  • tory_26 2018.05.18 11:56
    문장 하나하나 너무 울리고 공감돼. 이 작품이 왜 문제작인지 정체성을 잘 짚어주는 글인 것 같아. 감독이 영화의 문제점를 꿰뚫어보고자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톨글 한 번 읽어보게 하고 싶다.
  • tory_27 2018.05.19 10:39
    원래 볼 생각도 없었지만 좋은글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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