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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2.26 19:22

    보면서 설마설마 했는데...결국 진짜 저런다구? 안돼 흑...ㅠㅠ 울었다...

  • W 2021.02.26 19:27
    너 토리도 그랬구나 ㅠ 나 아직도 울먹울먹 ㅠㅠㅠㅠ 너무 슬프고 허망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3 2021.02.26 20:03
    나도 울었어 너무 화나고 캐시 인생이 불쌍해서 울었어
    자기 전에는 일부러 생각 안하려고 했는데도 (우울하고 생각 많아지면 잠을 못자는 편이라) 자꾸 생각나더라....
    다시 안보고 싶은데 또 한편으론 한번 더 보고 싶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친구랑 같이 보러가면 좀 나으려나 모르겠네 ㅠㅠ 혼자 보니까 마음이 더.. ㅠㅠ
  • tory_3 2021.02.26 20:03
    그리고 색감이랑 소품 예뻐서 더 슬펐다는 것도 공감 ㅠㅠ 캐리멀리건 패션도 진짜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리더라. 음악 사용도 진짜 감각적이고 좋았음
  • W 2021.02.26 21:55
    @3 ㅇㅇ 맞아. 색감이랑 소품 패션 다 예쁘고 아기자기 동화같은 부분도, 되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부분도 있어서 영화 자체가 되게 예쁘더라. 길예르모 델토로가 비극적인 현실을 동화처럼 환상적으로 비현실적이게 표현해서 좋아하는데 ㅠㅠ 그거랑 비슷한 느낌.

    맞아. 음악 이야기도 할까하다가 안 했는데 음악도 좋았어 ㅋ특히 익숙한 여가수들의 오래된 히트곡들 사용하는 거 유머러스하면서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나와서ㅠㅠ 참 설마하던 최악의 결말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아무 것도 돌이킬 수 없고 허무하고 허망하고 ㅠㅠ 슬펐어.
  • tory_1 2021.02.26 20:14

    영화 중반쯤에 커피집 창고? 벽에 하늘색 원으로 장식 있는데 그 앞에 선 캐시 잡아주는 장면 보면서 너무 후광처럼 보여서 왜 저런 장면을 넣었나 싶었는데, 결국 복선이었어..ㅠㅠ

  • W 2021.02.26 21:57
    ㅇㅇ 맞아 ㅠㅠㅠ 그장면 참 예뻤는데...캐리 멀리건 연기도 연긴데, 패션이랑 헤어랑 다 너무 볼만하고 ㅠㅠㅠ ㅇ ㅏ... 진짜 후반부로 갈수록 빡침이 ㅠㅠㅠㅠㅠㅠ
  • tory_4 2021.02.26 20:38
    영화 좋았오ㅠㅠ나만 운 거 아니구나ㅠ나도 글쓴톨이랑 비슷하게 느꼈어 카산드라의 결말이 너무 슬펐어..ㅠ캐리 연기도 너무 좋았고ㅠㅠ
  • W 2021.02.26 21:58
    ㅇㅇ 음악 색감 영상 패션 소품 구성 다 너무 좋고 ㅠㅠㅠㅠ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 ㅠㅠㅠㅠㅠㅠ 복수극?이라는 것 정도만 인지하고 가서 진짜 빨려들듯이 봤는데 ㅠㅠ ㅅㅂ ㅠㅠㅠㅠㅠㅠ 슬프다ㅠㅠ
  • W 2021.02.26 21:59
    으 ㅋㅋㅋ 이거 보고 ㅠㅠ 소울로 힐링 한 번 하고 가려고 방금 보고 나왔는데 ㅋㅋㅋ 마스크 턱스크하고 팝콘 처먹던 대각선앞커플 때문에 또 분노했어 ㅠㅠㅠㅋㅋㅋ 어휴 ㅋㅋㅋ 늦은 시간 거 볼 걸 ㅠㅠ
  • tory_5 2021.02.26 23:29
    남자들은 무슨 지들 얘긴지도 모르고 공감능력 재기해서 잘못된 페미+시시한 장르영화 본것처럼 영화가 더 충격적으로 나갔어야된다고 웅앵 씨부려대던데ㅋㅋㅋ 에휴 그런 영화를 봐도 완벽하게 느낄줄 아는건 여자뿐인게 참 영화의 연장인가 싶었다.. 캐리 멀리건 오스카 받았으면 좋겠어
  • W 2021.02.27 10:53
    ㅇㅇ 나는 82년생 김지영 읽고 이건 남자들이 읽어야 하는 소설인데? 생각했는데 나중에 난리난리나는 것 보고 진짜 그 현상을 이해하기가 어려웠거든? 어제도 이 영화를 보고, 와 이건 진짜 남자들ㅇㅣ 봐야 하는데? 이정도로 이야기 해주면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갈 때 일부러 남아서 관객들 봤는데 혼자 온 여성만 나 빼고 네 명 ㅠㅠ ㅋㅋ 다들 발걸음이 무거워 보였어. ㅠㅠㅠ

    가기 전에 누가 킬빌 식의 복수극이라는 평을 달아서? 약간그런 건가? 기대했는데 전혀 결이 다르다고 느꼈어. 아마 너토리가 본 그 시시한 장르 영화라며 더 충격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한 사람들은 진짜 킬빌식의 자극적 액션과 화면을 기대했나보다.

    너무 현실적인 내용에 흐름과 결말이라...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보고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하게 느꼈어. 속상하고 안타깝고 ㅠㅠㅠ 진짜 둘 다 잘 만들었어 ㅠㅠ

    색색깔로 예쁘게 칠한 손톱마저 ㅠ아이러니 해서 슬퍼.
  • tory_6 2021.02.27 00:17
    나 진짜 개봉날 봤는데 ...진짜 그 마음이 너무 이해되고 답답해서 결알에서는 계속 눈물이 났어ㅠㅠㅠ
    진짜 계속 남자들이 난 그때 어렸다고 이야기 하는데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 이거 ㅅㅍ는 아니겠지ㅠㅠㅠ
    영화 속에 들어가서 진짜 쳐 때리고 싶었음
  • W 2021.02.27 10:48
    응. 그러니까. 보고 나서도 정말 너무 슬퍼서 한동안 너무 멍하고 ㅠㅠ 계속 울컥하더라. 그렇게 지내온 세월이 그 끝이... 너무 허무해서... 사는 게 뭔가 싶으면서 ...

    차곡 차곡 보면서 답이 없다 생각하던 감정이 답답함이 마지막엔 그냥 패배자의 허무하고 조용한 힘 없는 분노같이 바뀌어서 ㅠㅠㅠ

    마지막 놈이 진짜... ㅎ ㅏ.... 울면서 염병하며 ㅠㅠ 아 진짜 너무 좋은데 ㅠㅠ 내 글 읽고 많이들 봤음 좋겠는데 ㅋㅋ 스포가 될까 장면 장면 이야기하지 못해서 아쉽다.
  • tory_7 2021.03.01 23:29

    보고싶은데 상영관이 너무 없어 ㅠㅠㅠㅠ vod로 볼수 없나

  • W 2021.03.03 14:54
    아 ㅠㅠㅠ 이제 골든 글로브 작품전 끝나가서 그런가? 이건 특별전 형식으로 cgv에서만 한 듯 해서... 정식개봉하는지 한 번 알아봐. 영화관에서 보는 거 추천 ㅠㅠㅠㅠ 음악이랑 화면 꼭 영화관에서 봐야해 ㅠㅠ
  • tory_8 2021.06.20 01:55
    글이 이거하나라니 너무 슬프다.... 강추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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