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엄연한 형사를 미쓰봉이라고 부르는거부터 시작해서
유아인이 회식자리에서 여자가슴에 얼음넣고 얼굴에 바나나 막 부비고
진경이 명품백던지면서 나도 여자야! 하질않나
말끝마다 쌍욕하는 형사들
정웅인 맞는거 애가 쳐다보게 하다가 죽는거까지

진짜 불쾌하고 기분 더러워지는 영화야ㅠ
고작 2015년인데 이 영화가 천만영화라니
근데 나도 당시에는 재밌게 봤다는게 함정이지
필름까지 폐기처분하고싶은 한국 영화들 한두개가 아니지만
천만영화중에서는 이게 최고 불쾌해


아빠가 넷플에서 지금 이거 틀어놓고 보고있어ㅠ 짜증나

  • tory_1 2019.09.15 23:12
    나도 여자야 <- 진짜 핵빻은 대사. 진경이라는 배우를 그렇게 소모하는 한국영화의 현실. 본문 다 받고 난 베테랑 보면서 황정민 연기가 진짜 진절머리 날정도로 너무 지겨워서 참기 힘들었어. 유아인 계속 미간이랑 목 이상하게 움직이는것도 개신경쓰이고
  • tory_2 2019.09.15 23:14

    난 류승완 영화랑은 상극이야. 하도 인기많아서 좀 볼까하고 틀었다가도 초반에 GG치고 꺼버림 그 특유의 오바스럽고 촌스러운 연출, 대사, 못참겠음

  • tory_3 2019.09.15 23: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21 12:20:12)
  • tory_4 2019.09.15 23:21

    나도 극장에서 볼 땐 꽤 재밌게 봤거든... 근데 요즘 곱씹어보면 쓴톨이 적은 불쾌했던 부분들만 기억나고 다시 보고 싶단 생각이 전혀 안 들더라. 당시에는 내 안에서 별점 나름 높았는데 요즘엔 깎였어..

  • tory_5 2019.09.15 23: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15 23:33:38)
  • tory_6 2019.09.15 23:22
    나도 굳이,,,싶드라,,,,두번은 안봄,,
  • tory_7 2019.09.15 23:26

    ㄹㅇ 남들 다 재밌다고 할때도 모를이었음

  • tory_8 2019.09.15 23:42
    마지 나 이거 개봉하고 좀 재밌게 보긴 했는데 너무 찜찜한거야 그땐 왜 이렇게 찜찜한건지 몰랐는데 이제와 다시 보니까 그랬던 이유들이 있더라
  • tory_9 2019.09.15 23:45
    난 진짜 멋도 모르고 다들 난리길래 봣다가 영화 시작 30분만에 아 진심 나가야하나 고민했어 ㅡㅡ 최악이야 진짜
  • tory_10 2019.09.16 00:01
    나 웩 도 웩 여 웩 자 웩 야 웨엑
  • tory_11 2019.09.16 00:04

    나 이 영화 이후로 한국영화 자체를 거의 안보게 됐어. 진짜 별로야.

    황정민이 집에 와서 발바닥으로 문쪽 비비는 씬도 있잖아 

    진경도 일하고 와서 애보고 집안일하고 있는데..혼자 정의감 넘치는 소시민 코스프레하고

  • tory_12 2019.09.16 00:06
    한국 영화 구린 거 진짜 너무 많아.... 돈 줘도 안 볼 영화들
  • tory_13 2019.09.16 00:32

    나도 봄 근데 그때도 약간..좀 그랬어 페미니즘 쪽으로는 둔했지만 그냥 너무 폭력적이었어 아트박스 그것만 웃겼음 ㅠㅠㅠ

  • tory_14 2019.09.16 00:59

    명품백 들고 나도여자야 어쩌고 듣고 진짜 띠용했음

  • tory_15 2019.09.16 02:25
    베테랑 극장에서 볼때 아직 여성주의에 무지한 입장에서 초반은 웃겨서 재밌었음
    근데 중반이후 아버지가 덩치큰 인간한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그걸 어린 아들에게 강제로 보게하며 조태오는 그걸보면서 깔깔 웃고있고 화장실에서 입에서 이빨이랑 휴지 빼내는 모습 이후 계단참에서 추락시키는 모습까지... 약자에 대한 폭력이 너무 적나라해서 불쾌했음 영화보면서 소화안됐어
  • tory_16 2019.09.16 02:47
    난 솔까 그냥 오락 영화로 보고 재밌기 보긴 했는데 ‘나도 여자야’ 그 대사 진짜 싫어 ㅇㅇ
  • tory_17 2019.09.16 02:51
    나도 여자야 진짜 와장창
  • tory_18 2019.09.16 03:07

    그리고 너무 필요 이상으로 잔인한 거 같은 느낌이 조금 들지 않아? ㅠㅠㅠ 나 베테랑 영화 극장에서도 한 3번은 봤었구 그랬는데...

    나는 고어 영화, 잔인한 영화 등 잘 보는 편인데 베테랑에서 조태오가 쌈 붙여서 일방적으로 후드려 패는 장면은 아직도 못 봐... 그리고 화장실에서 아기 밖에 있는데 음소거로 아버지가 울고, 휴지 짜는데 핏물 줄줄 나오는 거랑 일부러 계단에서 내던지는데 난간에 한 번 팅 맞고 떨어지는 것까지... 너무 필요 이상으로, 이 정도까지 잔인하게 표현해야 했나? 이런 생각이랑 조금 잔인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어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 tory_19 2019.09.16 10:49
    나도 여자야에서 짜식 ㅋㅋ
  • tory_20 2019.09.16 11:31
    나도 여자야 시반ㅅ 진심 감독 대가리 후려치고 싶음 병신ㅋㅋ
  • tory_21 2019.09.16 12:39
    안봐서그런데 나도여자야 부분 설명좀 해주실 친절한 톨이?퓨ㅠㅠㅠ
  • tory_22 2019.09.16 12:49

    진경이 형사(황정민) 아내로 나오는데 형사가 대기업 아들래미 범죄를 자꾸 파헤치니까 윗선에 압력넣고 하는데도 안되니까 진경한테까지 찾아가거든 잘 부탁한다면서 명품백이랑 돈이랑 준단 말야 거기서 진경 대사가 잘 기억안나는데 암튼 주는거 안받고 황정민한테 찾아가거든 니가 몬일하든지 상관없는데 나한테까지 오게 하지 말랬지 않냐면서 그 돈? 가방? 보는데 나도 흔들리더라? 하면서 뱉은 대사가 나도 여자야임

  • tory_21 2019.09.16 13:49
    @22 ....................
  • tory_23 2019.09.16 14: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6 04:13:45)
  • tory_24 2019.09.16 16:23
    나도 여자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생각으로 넣은건지 ㅋ
  • tory_25 2019.09.16 19:45
    베테랑 개봉 전후로 훨씬 상대적으로 불쾌한 영화들 많았어서 내기준엔 상대적으로 덜해보이기까지 했음.. 여성혐오 (여성이 시체로만 등장한 vip, 역시 여성이라곤 룸싸롱 엑스트라 단역들이 전부인 범죄도시나 아예 일본 av 여성 출연시켜서 나체 베드씬으로만 찍게만든 상류사회)나 
    베테랑의 그 포인트가 너무도 존똑이었던 극한직업 (형사 주인공 부부 캐릭이 서로 닮은거라든지 한남스런 포인트들)이나 베테랑의 성공이후 아류작으로 줄줄이 나왔던 영화들 생각하면..

    또 내가 젤 불쾌하고 싫어하는게 영화에서 룸싸롱 씬 나오는건데 베테랑 다음해에 나온 내부자들만 해도 룸싸롱 여성들 나체로 등장하며 이경영이 ㄲㅊ로 폭탄주 제조하는 그씬이 충격받았던 기억이 남 그게 나한텐 가장 강렬하게 불쾌했어
    베테랑도 물론 비판 받을만한 영화이고 뭔가 상대적으로 보면 그보다 훨씬 심하거나 비슷한 영화들이 있고 지금도 나오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내 기억에선 덜해보이는 효과도 있는거 같음
  • tory_26 2019.09.16 19:58

    미쓰봉 이름이랑 캐릭터 소비하는 거랑 나도 여자야 이부분 최악이야ㅠㅠㅋㅋㅋㅋㅋㅋ 제발 그런 대사만 하지마하지마 했는데 함ㅋㅋㅋ 촌스러워진심ㅠㅠㅠ

  • tory_27 2019.09.17 09: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26 15:35:55)
  • tory_28 2019.09.17 12:51
    꽃뱀서사도 있잖아 임신했다고 구라치는장면 으으으으으 진짜 한남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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