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ationalgeographic.com/animals/2019/07/lion-pride-family-dynamics-females/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라이온킹 실사 영화 개봉을 앞두고 사자 전문가들에게 얼마나 실제 사자의 생태랑 비슷한지 질문함ㅋㅋ
그러자 크레이그 패커(남성)라는 권위자가 곧바로 응답했는데, 이 질문을 원작 개봉때부터 받기를 고대해 왔다고ㅋㅋㅋ (원글 쓴 기자가 트윗에서 밝힘)
대충 요약하자면
사자들은 모계사회라 암컷들이 모든 중요한 일을 함. 원래 생태대로면 사라비가 모든 빛이 닿는 부분은 네 땅이라고 날라에게 설명해 줬어야 하고, 다 크면 자기 영토를 나눠줬을 거라고. 즉 주인공은 날라였어야 한대ㅋㅋㅋ
수컷들은 보통 아웃사이더로 2마리씩 무리지어 다니는데, 따라서 무파사랑 스카는 동료였을 것이며, 이 둘이 합심해서 어린 심바를 쫓아내고 심바는 원 무리로 돌아오지 않았을 거라고.
이유는 유전적 다양성임.
원 무리의 모든 인원과 혈족이므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떠돈다고 함... 돌아가면 짝짓기할 날라...도 그러니까 아버지를 공유하는 여자 형제인 것ㅋㅋㅋ 나머지 암컷 모두 친족이라 근친이 됨.
TMI로 어떤 수컷을 고를지는 암컷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함. 그래서 수컷의 갈기는 눈에 띄어 암컷에게 간택당하기 위함인데, 검은 갈기가 오히려 인기라고ㅋㅋㅋ 따라서 무파사가 까맣거나 스카가 더 인기있을 거라는ㅋㅋㅋ
암튼 동심파괴... 지만 개연성있는 이 스토리로 보고 싶어졌음.
나도ㅋㅋㅋㅋ재미있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