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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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12.22 00:09

    오늘 보고 왔는데 나도 비슷한 생각이었어. 영화 정말 좀 내가 봐온 영화들 중 색다른 느낌이었고.. 잔혹함과 음악이 동시에 존재하는 곳이라 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봤고, 더 비극적이었고... 더 큰 희망을 볼 수 있었고. 잭슨이랑 로기수 춤을 더 극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클라이맥스인 크리스마스 탭댄스 무대도 좀 더 극적이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 그럼에도 로기수 혼자 춤추는 그 장면, 포로수용소가 카네기홀로 변하는 그 장면은 눈물나더라... 그래서 더 슬펐고, 잊히질 않는다 ㅠㅠ 흔하지만 드문 영화라는 말에 동감해. 한 번 조용히 혼자 가서 보고 싶네. 웃으며 춤추던 그 얼굴들.

  • tory_2 2018.12.22 00:09

    여캐 잘썼나보네

  • tory_3 2018.12.22 00:11
    단점이 다들 똑같네 난 음악과 춤이 보고싶은건데 ㅜㅜㅜㅜ
  • tory_4 2018.12.22 00:12
    듀나의 기대치는 상당한 수작이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음악 영화 춤 영화 즐겨보지 않는 내 입장에서는 그 쪽도 만족했음 나도 4개 만점에 3개 정도는 주고싶은 영화
  • tory_4 2018.12.22 00:14
    근데 나는 영화 시나리오로 먼저 만들어지고 제작은 뮤지컬이 먼저 된 걸로 아는데 그 반대였나..?
  • tory_7 2018.12.22 00: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1/09 15:33:54)
  • tory_4 2018.12.22 00:20
    @7 아하.. 아 뮤지컬도 기회 되면 봐야겠다ㅠㅜ
  • tory_5 2018.12.22 00:18

    스윙키즈 재밌게 봤고 대체로 공감간다. 음악에 관한 지식이 없어서 삽입곡에 대한 평가는 또 새롭게 흥미롭네. 뮤지컬 로기수도 좋아했는데 영화는 편집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리듬이 더 살아서 탭이라는 소재와도 어울렸어. 뮤지컬 보면서 이건 영화로 연출하면 더 좋았겠다 싶은 장면들도 기대 이상이었고~

  • tory_6 2018.12.22 00:18
    한번은 일반관 한번은 mx관 총 두번을 봤는데 mx관리 음향이 좋아서 그런지 보면서 훨씬 더 두근거렸어... 탭댄스 장면을 조금 더 잘 잡을 수 있었을거 같아서 아쉽지만 두번째보니까 감독님이 좋아하는 촬영기법이 보이더랔ㅋㅋㅋ
  • tory_8 2018.12.22 00:20
    맞아 오늘 보고 왔는데 음악 영화라고 생각하고 가면 안돼
    근데 그런 부분이 와닿았음 이렇게 한국 전쟁에 대해 보여준 영화가 나한테는 처음이었고 특히 오정세 부부 이야기가 참 .. 너무 가슴 아팠달까 ㅜ
    배우들 연기랑 역할은 다 너무 좋았고 한번 더 보러 갈 생각이야
  • tory_9 2018.12.22 00:24

    언어를 잘 썼다는 거 공감 자막도 굉장히 센스 있더라 음알못이라 아는 노래들이 별로 없어서 sing sing sing은 오히려 반갑고 좋았음

  • tory_10 2018.12.22 00:53
    흔한것 같으면서도 드문 한국영화222
  • tory_11 2018.12.22 00:54

    일요일날 보러가는데 기대됨!

  • tory_12 2018.12.22 01:15
    오..... 요즘들어서 듀나평이 점점 나랑 잘맞는데 이거 한 번 보고싶다
  • tory_13 2018.12.22 02:16
    나는 기대 안하고 갔는데 꽤 괜찮더라. 사실 오늘 음악이 잘 귀에 들어오지 않았어. 캐릭터들이 탭댄스에 빠지게 되는 그 이야기가 좋아서. 다시 또 봐야지.
  • tory_14 2018.12.22 02:17
    너무 좋아ㅜㅜ 스윙키즈 정보 찾아다니느라 요즘 행복ㅠㅠ
  • tory_15 2018.12.22 02:29

    난 넘 좋았어. 두 번 볼 마음은 안 들지만. 보는 내내 기분 좋던데.

  • tory_16 2018.12.22 02:41
    좋더라.. 오히려 나도 sing sing sing이 반가워서 좋았어ㅋㅋㅋ 볼 때 보다는 집 가면서 데이빗 보위랑 비틀즈 노래 들으니까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 들어서 또 보려고ㅠㅠ
  • tory_17 2018.12.22 03:19
    듀나 평에 비해 나름 점수 후하게 줬네ㅎ 그나저나 왠일로 듀나평이 나랑 공감대를 ㅋㅋㅋ 진짜 음악적인 부분 너무 아쉬워 예고를 그쪽으로만 부각시키며 때리지만 않았어도 덜 기대하고 갔을테고 그럼 또 그만큼 덜 아쉬웠을텐데 ... 새로운 시도는 반가우나 정말 아쉬운 부분이야 거기다 변칙개봉도 한몫했지 .. 왜그랬나몰라...진심ㅠ배우들 연기 다 좋던데 안타깝다 그냥..
  • tory_18 2018.12.22 10: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0 01:48:35)
  • tory_19 2018.12.22 12:31
    맞아 이거 댄스 부분 안 신난다고하더라 의외였어 나는 그게 셀링포인트인 줄 알았더니... 괜히 흥행 못하는게 으니다 싶음
  • tory_20 2018.12.22 16:30
    영화의 드라마 자체도 재미없는데 음악이랑 춤마저 지루함
    기획은 신선했지만 결과물이 그걸 못 따라간 영화
  • tory_21 2018.12.22 20:40
    전쟁영화에 이렇게 여캐 잘쓴 영화는 진짜 처음이라 생각해. 전쟁영화아니라도 그렇지만...아래 부분은 정말 너무 공감되고 여기서 이어지는 로기수와 양판례가 교차 되는 장면은 양판례가 이 영화의 또다른 히로인이라는 생각까지 들게했음.. “잭슨과 양판례가 미국의 흑인남자와 한국 여자 중 어느 쪽으로 사는 게 더 끔찍한지를 두고 대결하는 부분 같은 장면들이 그래요. 가볍고 경쾌하기 그려졌기 때문에 오히려 그 의미가 더 뚜렷하게 전달되지요“
  • tory_21 2018.12.22 20:46
    주인공인 로기수의 춤에대한 갈망과 이대올로기 사이에서의 고민도 이 영화 큰 볼거리라 생각해. 자신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밖으로 뛰쳐나가 발을 구르고싶은 욕구, 자제하려하도 자제가 안되는 어떤 하나에 꽂힌 사람을 보는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고 그걸 배우가 잘 살렸어. 그에 비하면 엔딩은 거의 몸부림임. 춤이 처절해. 그 차이도 나는 좋았어. 그와는 별개로 음악 영화로서 신명남이 부족했던건 맞아. 보헤미안 같은 느낌을 기대한다면 백프로 실망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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