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은 그린델왈드의 최후..

원작이랑 완전 정반대의 모습으로 묘사해버림

원작은 딱총나무 지팡이 행방 물으려고 볼드모트가 그린델왈드를 찾아가는데

그린델왈드는 그게 덤블도어 무덤 속에 있는걸 알면서도

덤블도어의 무덤이 파헤쳐지는걸 막기 위해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살해당함

이 사실을 해리가 덤블도어한테 전달해주고 덤블도어는 눈물 흘린다는 감동적인 부분인데

영화에선 그냥 덤블도어 무덤 속에 있다고 술술 불어버려서 덤블도어 무덤 파헤쳐짐^^





저 장면이 어떤 의미냐면

덤블도어는 그린델왈드를 짝사랑했었고 젊은 시절 둘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가

아리애나가 죽는 불미스런 사건 이후로 둘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며 대치

결국 그린델왈드는 덤블도어에게 패해 누멘가드로 수감되는데

누멘가드에 몇십년간 수감된 상태에서 그린델왈드가 나름의 회개?라고 해야하나

마음 고쳐먹어서 덤블도어를 향한 마지막 의리를 지킨거나 다름없는 그런 중요한 장면임

덤블도어도 자기가 사랑하던 사람이 날 위해서 죽었단 사실 알고 여러 감정 느꼈을거고

악역이었던 그린델왈드도 최후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이 어떤건질 이해하게 됐단 뜻인데

그걸 영화가.....ㅋㅋㅋ...ㅋㅋ



그린델왈드가 메인악역인 신비한동물사전이 제작되면서 더 똥같은 장면 된 씬.....

데이빗 예이츠 진짜 여러모로 맘에 안 든다
  • tory_1 2018.05.22 12:06
    죽성1이 해리랑 헤르미온느 뭐 있는 것처럼 춤추고 분위기 잡은 그 영화 맞나? 원작팬이라 뭔가 싶었다 진짜ㅜㅜ
  • W 2018.05.22 13:58
    그거랑 내가 본문에 쓴거 둘다 죽성1 ㅋㅋㅋ
  • tory_2 2018.05.22 13:19
    헐 의미심장한 스토리를 그따구로..ㅠㅠㅠ
  • tory_3 2018.05.22 13:50
    죽음의 성물 영화자체론 괜찮았어서 크게 신경안쓰이던데
  • tory_4 2018.05.22 13:52

    원작 좋아해서 영화는 별로 안봤는데 듣자하니 해리가 딱총나무지팡이로 망가졌던 본인 지팡이 고치는 부분도 영화에 안나왔다던데 사실이니? 진짜면 너무 쇼킹한데ㅋㅋ큐ㅠㅠㅠㅠㅠ

  • W 2018.05.22 13:59
    응 그 부분도 각색했더라 그냥 딱총나무지팡이 반으로 쪼개서 버림
  • tory_6 2018.05.22 15:35
    해덕이라 예의로 봐줬고 마지막시리즈라서 다시 재탕하긴 하는데 여러부분에서 각색 굉장히 아쉬움. 최후전투도 난 별로였음ㅠ
  • tory_7 2018.05.22 20: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0 15:27:3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변요한 X 신혜선 X 이엘 🎬 <그녀가 죽었다> 사건브리핑 시사회 3 2024.04.30 118
전체 【영화이벤트】 드디어 시작된 숙명의 대결! 🎬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시사회 16 2024.04.30 619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47 2024.04.25 4087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90 2024.04.22 451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841
공지 🚨 시사회 관련 동반인 안내사항 2024.02.23 1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87 잡담 베프 둘이 한 남자랑 썸타는 영화.jpgif 33 2018.06.15 6572
86 잡담 생에 대한 의지가 생기는 영화 있을까? 52 2018.06.13 1360
85 잡담 인별 스타랑 절친되는 영화 .jpgif 80 2018.06.12 9430
84 잡담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gif (데이터주의,스포) 55 2018.06.11 5487
83 잡담 미국코미디 영화 추천해줘!(나의 추천도 있음!) 16 2018.06.09 5779
82 잡담 고레에다 감독이 여자 스탭을 주로 쓰는 이유 83 2018.06.08 9227
81 잡담 뭔가 나도 주디처럼 설레게 되는 주토피아 내 최애장면.swf 52 2018.06.05 5666
80 잡담 여배우들이 말하는 영화계 현실 51 2018.06.01 7020
79 잡담 [기울어진 극장] ‘버닝’이 여성을 다루는 방식 32 2018.05.31 3870
78 잡담 문화의 날 디버프로 관객수가 더 하락한 <손익 분기점 250만 버닝> 43 2018.05.31 2623
77 잡담 달달터지는 오만과 편견 미국판 엔딩씬 23 2018.05.29 2043
76 잡담 여성주연 영화가 쏟아지는 6월 73 2018.05.27 4748
75 잡담 (시빌워인워스포) 눈빛으로 캡아 썅놈 만든 그때 그 로다주 연기.jpgif 67 2018.05.26 4852
74 잡담 매력 쩌는 아스가르드 삼남매.gif 53 2018.05.26 7328
73 잡담 <버닝: 손익분기점 250만>이 망한 이유 126 2018.05.25 7915
72 잡담 독전 보고 잔뜩 불편해진 톨의 불호 후기 ㅇㅅㅍ 25 2018.05.22 7814
71 잡담 지난 10년간 칸영화제 심사위원단 성비 23 2018.05.21 2150
70 잡담 "나는 박정희의 노예였다" 57년만에 드러난 끔찍한 진실 25 2018.05.19 5771
69 잡담 버닝 리뷰 (스포, 장장장장장문, 스압 심함) 27 2018.05.18 3092
68 잡담 이쯤에서 다시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언 41 2018.05.17 797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2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