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피니티워 보기 전에


마블 영화는 퍼스트어벤져랑 토르 1,2 만 빼고 다 본 상태였는데


봤다고는 해도 다 그 당시에 본 것들이라 내용이 막 구체적으로 기억나는 상태는 아니었음


그냥 등장인물의 존재여부랑 관계정도만 알고있는 상태로 인워 봤었는데


그때도 진짜 완전 재밌게 봤었거든ㅋㅋ


개봉날 처음보고 얼마전에 4회차 찍으면서


그 사이사이에 마블영화 처음부터 다시 쭉 돌려보고 있는데


확실히 인피니티워가 마블의 지난 10년간의 집대성체라 그런가


아는게 많을 수록 보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많은 것 같아


와칸다 전쟁씬에서 오코예랑 남자부족이랑 와칸다의 종말 어쩌고 이야기 하는 부분


블랙팬서가 와칸다 포레버!! 하고 달려나가는 부분


나는 블랙팬서를 비교적 최근에 보고 봐서 그런가 뭔가 되게 감동이고 찡했는데ㅠ


같이 봤던 블랙팬서 안봤던 친구는 별감정 없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제일 크게 느꼈던건


로키가 타노스 공격전에 자기소개하듯이 말하는 부분에서


'오딘의 아들' 이라고 스스로 말한거


토르 1,2 안보고 볼땐 진짜 별감흥없었고 나중에 생각나는 대사도 아니었는데


보고 나니까 로키 스스로가 저렇게 말했다는게 진짜 완전 뭔가 짠하고 찡하고 울컥하고 그렇드라ㅠㅠ


애가 겉으로는 그렇게 삐딱선 타고 진상피고 그랬지만 속은 그렇지 않았다는게 뭔가 찌통......


나만 그랬나;;;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긴한데... 이런게 더 많겠지????  


여튼 그래서 결론은........ 로키 살려내라ㅜㅜㅜㅜ

  • tory_1 2018.05.17 12:05
    ㄹㅇ ㅜㅜ 난 아이언맨 캡틴 어벤 시리드만 보고갔다가 돌아와서 안본거 다보고 다시 뽕차고 있어 ㅋㅋㅋㅋ감독들 인터뷰 보면 마블이 이전영화에서 차근차근 쌓아온게 보여서 더 좋고
  • tory_2 2018.05.17 12:25
    토르 라그나로크만 본 토리인데도 오딘의 아들 저 부분에서 흑 ㅠㅠ 하면서 사망플래그를 느꼈어,,,,,
  • tory_3 2018.05.17 12:54
    마블세계관 최고아픈손가락 롸키ㅜㅜㅜ다시내놔이놈들아ㅜㅜㅜㅜㅜㅜ
  • tory_4 2018.05.17 13:39

    애초 로키가 어그로 끄는 건 다 아빠 사랑+형 관심 차지하고 싶어서 그러는거.. 그냥 애정결핍이야 로키는 근데 토르 3에서 오딘 죽고 나서 뭔가 생각 많이 하는 것 같았어. 토르 3에서 오딘 지구로 쫓아 보내는 것도 오딘이 오락가락 해서 그런거였고 애가 사고치고 다니긴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아스가르드랑 오딘,토르,엄마에 대한 애정이 깔려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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