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글들에서 많이 나오는 영화들은 걸렀음.
SF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본 영화도 걸렀음.
순전히 내가 좋아하는 SF중에 아주 잘 알려진 작품들 제외하고 추천 많이 올라오는 작품들 제외한 리스트로 최신작은 없음.
스타게이트 -
군대에서 천재과학자를 데려다가 차원을 넘나드는 문을 만들어서 이세계로 날아가는 내용. 그런데 그 이세계의 문명수준이 거의 고대 이집트 수준인거야.
나무비벼서 불붙이는 애들한테 어느날 뿅하고 나타난 신문물을 지닌 군대와 과학자는 거기서 추앙을 받게 되는 동시에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데...
1편만 봐. 젊은 날의 제임스 스페이더는 하아..... 과학자가 그렇게 잘 생기기 있기 없기 ㅠㅠ
라이프 -
새로운 외계 생명체(거의 플라나리아 수준인)를 발견하고 그걸 우주선안에서 키워. 전세계가 이 놀라운 발견을 축하하고 이름도 붙여주고 미디어에서도 애칭 공모를 하는 등 난리가 나지.
근데 문제는 이게 협소한 우주선 안에서 너무 잘 커서... 후략
페이첵 -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기억을 잃고 깨어나.
그리고 자기 앞으로 속속 도착하는 우편들을 받게 되는 동시에 누군가들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아. 살아남으려면 그 우편물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야 해.
그런데 놀랍게도 그 우편물들을 보낸 이는... 바로 자기 자신이야
서로게이트 -
먼 미래엔 사람들이 직접 밖에 나가질 않아.
자기가 원하는 얼굴과 몸매로 디자인한 자기를 꼭 닮은 인간형 로봇 ‘서리’를 이용해서 밖에 나가.
본체는 집에 누워있고 서리에 로그인 로그아웃하는 식이지.
밖에서 무슨 짓을 해도 다치는 것은 서리이고 본체는 안전해.
하층민이 아닌 이상 누구나 서리를 이용해서 바깥활동을 해.
돈 많은 사람들은 몇대씩 두고 기분 맞춰 그날 마음에 드는 외모의 서리를 이용하지.
그런데 어느날 서리의 치명적인 결함을 이용한 범죄가 일어나는데...
유로파 리포트 -
목성의 위성 유로파는 현재까지 태양계 내에서 가장 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천체야. 리얼루다가.
위성표면이 전부 바다이고 그 바다의 수심이 어마어마하게 깊기 때문이지.
1년여의 세월을 거쳐 이곳에 지구에서 보낸 탐사대가 우여곡절끝에 도착해.
그곳에 정말 생명체가 있었을까? 그건 영화로 확인해!
로스트 인 스페이스 -
제 2의 지구로 낙점 된 새로운 행성으로 과학자이자 탐험가인 주인공의 일가족이 무지무지 거대한 우주선을 타고 떠나.
개척지를 꿈꾸며 떠났지만 막상 여행은 계속해서 장애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오래된 영화라 약간 허술한 단점도 많지만 우주 모험+가족영화는 흔치않잖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음!
마르스
화성에 오래전엔 생명체가 있었을거라 생각해?
그랬을지도 모르지.
이 영화는 바로 그 얘기를 하려고 만들어졌어.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재미있게 봤다면 이 영화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야.
그 말은... 템포는 조금 느리지만 음미하기엔 충분하다는 얘기!
레트로 액티브
사막 한가운데서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히치하이킹을 했는데...
차를 태워준 가족이 왠지 심상치 않아.
결국엔 나쁜일에 휘말리게 되고 도망친다고 도착한 곳이 수상한 연구소(?)였던 거야.
연구소에 들어서자마자 마침 진행중이던 실험에 휘말려서...
정신을 차려보니 히치하이킹을 하던 바로 그 순간이야!
여기까지가 영화초반 10분즈음이야.
저기 아까 그 심상치않은 가족의 차가 오고 있는데 저걸 타? 말아?
카르고
돈있는 자들은 새롭게 개척된 제2의 지구이자 유토피아인 곳의 분양권을 사서 모두 떠나.
남아있는 자들의 염원도 열심히 돈을 모아서 그곳으로 떠나는 거지.
언니네 가족은 벌써 이주했고 주인공은 지상낙원처럼 아름답고 미세먼지없는 청정자연에 새로 정착해서 사는 언니네와 우주간 영상통화를 하면서 그리워만 해.
그리고 주인공은 티켓값을 벌기 위해 장거리 화물우주선에 탑승하는데...
가는 길이 쉽지가 않네.
과연 주인공은 그토록 보고 싶은 언니를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