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근에 계속 배우들 미투 터진거 보고도 충격받았는데
김기덕 조재현 방송보고 트라우마 생길 지경이야..
영화와 만드는 사람은 분리해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적어도 한국남자감독들은 분리가 안되는거같다.


난 이제 남자감독들 영화는 못볼거같아..
조금만 폭력적인 씬, 조금만 성적인 씬이 나와도
감독 자체를 의심할거같아.
물론 안그런 남자감독, 남자 배우들도 있겠지...
근데 이번 일들이 나한테는 너무 충격이었고
그냥 안보는 걸로 저 더러운 남자중심의 영화계에 소심한 복수를 할라고....


남탕영화는 지금까지도 잘 안보는 편이었지만
앞으로도 안볼것이고 여자주인공이어도 남자감독이면 왠만하면 안볼래...
그냥 한국영화자체가 망하고 다시 생기는게 빠를거같아..그냥 되게 멘붕이고 절망적이다...

진짜 개같은 새끼들때문에 영화보는 나도 너무 화나고 상처받았음...ㅠㅠ
  • tory_74 2018.03.07 14:09

    국제자선단체에 후원했더니 직원들이 현지 파견나가서 전쟁고아, 기아난민 상대로 성매매했다는 기사 뜨고

    환멸나서 후원 끊었더니

    그러면 불쌍한 난민들은 어떡하냐며 생각없는 애 만드는 식인데

    반대로 자선단체에 후원이 단체로 끊기니까 그제서야 진상조사 나섰지

    선생질 기분 나쁘다 그냥 원톨이 안보겠다는건 원톨 자유고 그게 틀린 것도 아닌데 엄청 가르치려 드네...

  • tory_101 2018.03.08 22:05
    원문읽고 잘못 전혀 못느꼈고 나쁜걸 개인으로나마 적극적으로 바로 잡겠단건데 댓글 나쁜 선생질이 많나봐 안읽는게 좋은거겠네...
    원글톨아~ 시비 거는게 아니라 기왕 불매할거면 더 잘할 수 있게 알려줄게!
    성범죄는 남자만 하는게 아니라 이번 신인감독이라고 상받은 여감독도 했잖아 이 여감독 영화도 내용 기분나쁘단 평가가 많더라고~ ㅈㅈㅎ도 자기가 만든작품 내용이 도덕성 리스였어 성별로 거르기보단 내용이 이상한 내용이면 다 피해야되는것 같아~ 이건 어디까지나 공통점에 의한것이지 예외는 또 못피할 수 있음...어딜가나 백퍼가 없어서ㅜㅜ 그러고보면 어딘가 연애똥차랑도 내용이 일맥상통하는게 자기가 내용보고 잘거를 수 있는 사람은 보고 거르고 못거르겠음 아예 안보는게 답이란 점이ㅋㅋㅋ 왜냐면 둘다 걸러야하는데 겉만 봐선 변수가 얼마든 있으니까
  • tory_75 2018.03.07 14:17
    뭐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도 제각각이라 좋아하는 정도에도 차이 나고 즐겨보는 장르도 다르고...영화 아예 안보고 사는 사람도 많잖아.
    난 무조건 안봐 이건 회피성이라 별로라 여기지만 또 다른 시각에선 불매는 소비자의 권리니까.
  • tory_76 2018.03.07 14:33

    자국영화랑 외국영화는 느낌이 다르잖아. 헐리우드도 미투운동으로 난리난 거 누가 모르겠어? 한국인이니까 한국영화계가 저러는게 더 와닿는거고 그래서 이제 안보겠다는 글에 웬 고나리를.. 

  • tory_77 2018.03.07 14: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7/02 21:57:15)
  • tory_79 2018.03.07 14: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3 02:27:54)
  • tory_80 2018.03.07 15:06
    우리나라 영화 볼 때 자극적인 장면들이... 강간이나 이런 것 너무 사실적으로 나와있어서 보기 불쾌할 정도가 많아서ㅠㅠ 나톨은 예전부터 우리나라 영화는 좀 기피했어ㅠ
  • tory_82 2018.03.07 15:20
    나두 우리나라영화 안좋아해 특히 남탕영화
  • tory_83 2018.03.07 15: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1/02 05:40:02)
  • tory_84 2018.03.07 16:30
    음.. 공감은 하는데 외국도 깨끗한건 아니잖아. 거르고싶으면 그냥 여성감독 영화만 봐야될듯
  • tory_87 2018.03.07 17:30

    한 십년쯤 쭉 안보다 작년 미옥, 올해 조선 명탐정 봤는데 이제 다시 안봐야겠다고 생각함

    여주 원탑영화로 언플해놓고 진주인공은 남조, 하나는 약방의 감초 노릇하는 성범죄자 남배우ㅋㅋㅋ  

    돈 주고 뺨 맞은 느낌 들어서 안본다 이제

    이딴 영화 만든, 그리고 병신같은 남배우 쓸 수 밖에 없는 제작사와 감독들에게 엄청 실망했음   

    여성배우들 처우가 남배우들만큼 나아지고 여배우들이 사기시놉에 당하지 않는 때가 오기 전까진 한국영화 안봄

     

  • tory_88 2018.03.07 18:41
    난 애초에 우리나라영화 너무 남탕 위주라 안봐지더라. 조폭미화도 너무 심하고. 그냥 외국거 보고말지 물론 외국거도 조심해야하지만...
  • tory_89 2018.03.07 20:50

    한국남자감독 영화 안볼래

  • tory_90 2018.03.07 20:59

    나는 한국영화라면 믿고 거른지 10년은 넘었는데 더욱더 열심히 믿고 거르기로 다짐했엉 


  • tory_92 2018.03.07 22:11
    보고나서 왜 기분이 더러워지고 찝찝해지나, 어떻게 볼 때마다 불편하거나 거슬리는 부분들이 단 하나라도 아예 없을 수가 없는 걸까, 계속 여태 환멸감 들어왔는데 걍 만드는 사람들이 문제였어...ㅋㅋ 역시나. 작품이 곧 작가야. 결코 빻은 데서 좋은 게 나올 수는 없다는 걸 다시 확실하게 확인하고 있는 중이야. 보이콧 본격적으로 안 해도 어차피 지금까지 거의 안 보고 있어서 딱히 큰 상관은 없지만, 이제 한국이든 외국이든 남성 감독이라면 가장 먼저 의심, 거부감이 들 거 같아. 해당 감독에 대해 찾아보고 알아보고 그 다음 필터링하겠지. 여성 감독이면 이 과정에 있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좀 덜 거르게 되지 않을까 싶어.
  • tory_93 2018.03.07 23:12
    안본지 10년 넘음 웰컴
  • tory_94 2018.03.07 23:42

    난 원톨 생각에 동의해.

    나도 안볼 생각. 영화고 예술이고 뭐고 겉만 화려하고 잘 만들어내면 뭐해 거기에 똥이 들어갔는데. 똥이 한스푼 들어간 케익따위 먹고 싶지 않다. ㅇㅋ시절 똥차를 비유한거지만 잘 어울리는 거 같ㅇ아.

  • tory_95 2018.03.08 00:57
    원래 안봤는데 더 안보려고..
  • tory_96 2018.03.08 01:16
    동감!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매운동만큼 효과가 큰 게 어딨다고.
    바뀌려면 주고객층이 안 보는 수밖에 답이 없음.
    대한민국 문화산업은 20-30대 여성층이 끌고가는데 희한할만큼 후려치기 당함

  • tory_97 2018.03.08 02:52

    이쯤되면 불매운동이라도 해야할 판. 저런 인간들이 버젓이 성공한 배우/감독으로 활동할 수 있으니 당당하게 범죄 저지르고 다니지.

  • tory_98 2018.03.08 14:56

    나도 한국영화 잘 안봤는데..(영화자체를 잘안보지만) 앞으론 자체 보이콧을 하겠어.......

  • tory_99 2018.03.08 15:29
    나도 이전부터 강간씬 성매매씬 여자때리는씬 나오는 영화들 미리 정보 알면 무조건 걸러
    매우불쾌함!!!
  • tory_100 2018.03.08 19:34
    한국영화치고.. 성매매, 강간, 추행 안 나오는 영화가 몇이나 되겠어... 나도 안 봐. 유명해서 본 것들도 싹 저 소재가 들어가더라
  • tory_102 2018.03.08 23:52

    나두ㅋㅋㅋ남탕영화 안 본지 꽤 됐어ㅎㅎ혼자 보이콧 중이였음ㅋㅋㅋ

  • tory_103 2018.03.09 08:39

    한국영화는 원래.....한국문학도 여자 작가들 빼곤....

  • tory_104 2018.03.09 13: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1 0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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