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조재현 방송보고 트라우마 생길 지경이야..
영화와 만드는 사람은 분리해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적어도 한국남자감독들은 분리가 안되는거같다.
난 이제 남자감독들 영화는 못볼거같아..
조금만 폭력적인 씬, 조금만 성적인 씬이 나와도
감독 자체를 의심할거같아.
물론 안그런 남자감독, 남자 배우들도 있겠지...
근데 이번 일들이 나한테는 너무 충격이었고
그냥 안보는 걸로 저 더러운 남자중심의 영화계에 소심한 복수를 할라고....
남탕영화는 지금까지도 잘 안보는 편이었지만
앞으로도 안볼것이고 여자주인공이어도 남자감독이면 왠만하면 안볼래...
그냥 한국영화자체가 망하고 다시 생기는게 빠를거같아..그냥 되게 멘붕이고 절망적이다...
진짜 개같은 새끼들때문에 영화보는 나도 너무 화나고 상처받았음...ㅠㅠ
국제자선단체에 후원했더니 직원들이 현지 파견나가서 전쟁고아, 기아난민 상대로 성매매했다는 기사 뜨고
환멸나서 후원 끊었더니
그러면 불쌍한 난민들은 어떡하냐며 생각없는 애 만드는 식인데
반대로 자선단체에 후원이 단체로 끊기니까 그제서야 진상조사 나섰지
선생질 기분 나쁘다 그냥 원톨이 안보겠다는건 원톨 자유고 그게 틀린 것도 아닌데 엄청 가르치려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