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로 연기자 스탭 고마운 사람들 언급하는게 대부분이잖아 물론 그게 동방예의지국 스탈이긴 하지만
근데 외국 보면 그 영화의 인물이나 주제의식같은거 한번씩 짚고 가는게 나는 좋아보였거든 뭐 너무 심해서 연설하지말라고 그러기도 하지만
특히 영화가 실제 인물을 다뤘거나 실제 역사적 사실을 다뤘거나 민감한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라면 한번쯤 그 실제인물에대한 감사함이나 주제의식을 상기시킬만한 멘트를 해도 좋을거같은데 전혀 언급안하고 스탭들 연기자들 고맙다 이런 얘기만 하면
정말 딱 연기나 연출적인 부분만 생각하고 만들었나 싶어서 좀 아쉬운 맘도 들더라고 난.
다른 토리들도 이런 생각 해본적 있어?
  • tory_1 2020.06.05 23:40
    같이 노력한 사람들 언급해주는 거고 아무래도 관계자나 영화에 엄청 관심있는 사람 아니면 스텝들은 잘 모르니까 같은 일 한 사람으로서 얘기해주는 거겠지

    그래도 기억에 남는 건 주제의식을 언급한 내용같아
    나도 드라마 마녀의 법정 관련해서 정려원 수상소감이 아직도 기억에 남거든
  • tory_2 2020.06.05 23:42
    다같이 노력했는데 겉으로 덜 빛나는 스탭들의 노고를 치하하는건 좋다고 생각해
    근데 외국은 그런 말 하다가 약간 가르치는 느낌이 좀 든다 해야되나 ㅋㅋ 자기의 수상소감과 삶의 괴리가 보이는 사람이 많아서... 좀 거부감 듦 ㅋㅋ
    토리의 의견도 물론 동의해 그런 의미에서 난 이번 백상 오정세 수상소감 좋더라
  • tory_5 2020.06.06 01:57
    22222 수상소감과 배우 사생활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 커
  • tory_3 2020.06.06 00:09

    우리나라는 저런 자리에서 숨만 잘못쉬어도 논란 일어날것 같은 분위기라 무난하게 감사만하고 끝내는거 이해가긴함ㅋㅋㅋ 그리고 니들은 그레타툰베리보다도 현실에 대해 모르면서 뭔 아는 척 연설이냐고 하는 것도 헐리웃이니까 나오는 말이지 우리 나라에서 찐톨이 원하는 정도의 수상소감한다고 해서 나올 일침은 아니잖음ㅋㅋㅋㅋ

  • tory_4 2020.06.06 01: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30 18:18:26)
  • tory_6 2020.06.06 02:51
    지금 많이 하는 감사인사 스타일이 틀린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나중에 두고두고 생각나는 말은 누구누구 감사했어요 스타일보단 자기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기억에 남드라. 오늘 오정세도 좋았고 연극 부분 수상자들 소감도 다 좋았어. 벌새 감독님도 좋았고 ㅋㅋㅋㅋㅋㅋ
  • tory_7 2020.06.06 18:43
    난 첨에 외국시상식에서 그게 되게 멋있어보였는데 계속 몇년째 보다보니까 오히려 저 사람은 쌩뚱맞게 저 자리에서 저런 얘기를 왜 하나 싶은게 많더라. 그 이슈로 상 받는것도 아닌데 대체 왜?싶은 경우도 많고.... 특히 환경문제. 암튼 문화가 다른거 같음.
  • tory_8 2020.06.06 20:03

    헐리웃에서 그런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들 많음


    골글에서 리키 저베이스가 올해 저격했던거 그래서 일반 대중들이 환호했잖아.

  • tory_9 2020.06.07 20:52
    아무래도 그런 소감들이 더 기억에 남긴 하는데 정말 말을 잘하는 배우가 해야 선도 안넘고 딱 좋은 것 같아. 특히 젊은 배우들이 그럴수록 욕 많이 먹는듯....ㅠㅠ 그래서 배우들도 하고싶은 말 있어도 조심스러워서 기본만 하고 내려가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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