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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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12.02 23:31
    진짜 너무너무 바라는 바야 저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추천하고 감
  • tory_2 2019.12.02 23:34
    아직까지 오스카 감독상 받은 여자 감독이 한명밖에 없다니..
  • tory_3 2019.12.02 23:41
    이영화 너무 좋았음.. <br /><br />
    영화나 방송에서 비춰진 여성의 모습에 따라 사회가 바뀐다는걸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어 ...감독이 여성을 도구화 해서 비추는 모습을 얼마나 내가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는지도
  • tory_4 2019.12.02 23:52

    미디어는 생각보다 절대적으로 사람들의 인식에 침투하는 것 같아
    많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덜떨어진 y염색체를 안 가져서 밀려난 능력있는 사람들 때문에 더 화나 

    꿈을 꿀 기회조차 뺏긴거니까

  • tory_5 2019.12.02 23:53
    이 영화 올해 최고의 영화. 인생영화였어. 소비자 입장에서 배우가 주로 눈에 들어오는데 배우도 빈약한 서사도 문제지만 감독 연출 분야 진짜 노답이더라. 자기가 가진 영향력을 가지고 저렇게 나서준 배우들 너무 멋있었어. 진짜 마음 같아선 학교마다 틀어주고 싶고 그래 상영관이 훨씬훨씬 많았어야 했는데.
  • tory_6 2019.12.03 00:13
    마지막 말이 사무치네... 몇천년의 여혐 역사를 겪고도 반반만을 원하는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여성상위시대라는 그성별들아
  • tory_7 2019.12.03 01:46
    격렬히 지지한다!!!!!!
    여성히어로 단독 영화 나왔을때 얼마나 마음편히 봤는지 한번 보고나니까
    내가 얼마나 불편한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지 알게됐어
    이제 여성을 도구로 쓰는 영화 소비 안할거야 더 다양하기 나왔으면 좋겠어
  • tory_8 2019.12.03 02:43
    여성주연서사가 주로일때 흥행도 따라붙어도 여성주연 서사1 나올때 알탕영화 6편나오는거 실화냐 ㅋㅋㅋㅋㅋ
  • tory_9 2019.12.03 07:31
    나도 우먼 인 할리우드 개봉했을때 보고 왔는데
    영화 보면서 제일 어이없었던 부분이

    여성 감독들에게는 데뷔작이 흥행에 성공해도
    차기작 투자가 없어서 비자발적으로 실직상태인데

    남성 감독들은 덜떨어진 실력으로 작품 폭망해도
    투자자들이 '남자'를 선호해서
    그 덕분에 계속 지원받아서 차기작 만들어내는 기형적인 구조
    ㅗㅗㅗ
  • tory_10 2019.12.03 09:26

    요새 여성이 강하게 나오는 영화들 보면서 나도 많은 생각이 들더라.

    여성 과학자를, 여성 히어로를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면 내가 다른 꿈을 꿀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여성이 하찮게 나오는 영화를 내가 안 보고, 아이에게 안 보여주면 변화가 생길 거라는 거.

    나도 그래서 이제 알탕영화는 절대로 안 보고 있어.

    애는 없지만.


    우리나라의 젊은 여성 감독들은 왜 훌륭한 독립영화를 연거푸 만드는 걸까?

    결국 상업영화 만들 기회를 얻지 못해서가 아닐까.

    아무리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해도 차기작 만드는 것조차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으니까.

  • tory_11 2019.12.03 10:03
    지나 데이비스 연구소의 리서치에서 인상적인 게 어린이 작품의 성편향이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더라고.
    ‘가장 큰 위기감을 자아내는 대목은 성역할 개념을 형성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의 편향이다. 위에 언급된 소프트웨어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전체 관람가 등급 영상물을 스캔한 결과 흥행 상위 101편에서 대사를 가진 캐릭터의 72%가 남성이었고 내레이터의 80%가 남자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여자 캐릭터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는 것으로 관찰됐다.’
    김혜리 기자가 쓴 우먼인헐리우드 글 안에 관련 대목이 있어서 가져왔어.
    어린이 작품에서 10명이 나오면 그중 남자가 7명이 넘는다는 거...
    어릴 때부터 이런식으로 성역활을 내재화한 건 아닐까 새삼 충격 받았음.
  • tory_12 2019.12.03 10:56

    이 영화 꼭 봐야겠다 봐야지봐야지 해놓고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있었는데 

  • tory_13 2019.12.03 14:27

    얼마전에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봤는데 여느 다른 영화랑 똑같은 서사인데 다 여자니까 색다르고 좋았어

    이런 작품들을 보고 아이들이 컸으면 좋겠어

  • tory_14 2019.12.03 15: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25 21:27:43)
  • tory_15 2019.12.04 10:04
    아 꼭 볼게 ..
  • tory_16 2019.12.04 10:48

    나 그레이 아나토미를 예전에 보다가 얼마전에 최근시즌을 몰아봤는데 캐스트들중에 (다른 작품들보다) 여자가 많으니까 어색했어. 와 이드라마는 여자가 진짜 많이 나오는구나 생각했거든. 근데 실제로 세보면 그렇게 많은게 아냐. 성별반전했을때 남자가 그만큼 나오는 드라마 쎄고쎘는뎈ㅋㅋㅋ영화,드라마에 얼마나 남자가 많이 나오는지 그리고 내가 거기에 얼마나 젖어있는지 확 느껴졌어.

  • tory_17 2019.12.04 12: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08 22:08:48)
  • tory_18 2019.12.04 15:33
    헐 그레이 아나토미 나왔던 배우잖아
  • tory_19 2019.12.04 22:05

    확실히 우리 자녀세대의 자녀세대는 정말 다른 세상에서 살겠구나 싶다..

    나 어렸을때까지만 해도 시골가면 여자/남자 겸상 못하고

    아빠다리하면 어디서 여자가 그렇게 앉냐고 할아버지가 맨날 때렸었는데..

    지금도 부모님이 장례식장에 여자가 모임 대표로 가는 거 아니라고 실례라고 꾸중듣고..


    미래에는 이런 것들이 달라지겠지 싶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나도 정진해야겠다싶어.

    이런 것도 나중에 세대 차이가 될 수 있으니..

    인터넷 꾸준히 보면서 이슈들 익혀야지 ㅜㅠ

  • tory_20 2019.12.05 09:55
    지나 데이비스 너무 존경스럽다 ㅠㅠ
  • tory_21 2019.12.05 11:51

    헐리우드 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분야에서

    "이제 아니에요. 달라졌어요." 라고 말하는 기득권의 말이 얼마나 허상인지 다시끔 깨닫는다.

  • tory_22 2019.12.05 22:23
    나도 봐야겠다
  • tory_23 2019.12.05 23: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07 08:19:40)
  • tory_24 2019.12.06 10:25

    지금까지 99%를 뺐겨왔는데 50%만 달라고하는거 너무 착한거같아..ㅋㅋ 

  • tory_25 2019.12.06 10:52

    왜 눈물나고 뭉클하냐..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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