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 ㅎㅎ 나는 사랑에 장렬하게 실패하고
허망함과 낮아진 자존감 속에서 며칠을 허덕이고 있는 토리야...
근데 이상하게 눈물이 안나는거야 ㅠㅠ 차라리 울고 이제 그만생각하고 싶더라구...
그래서 본게 영화 이프온리를 추천받아서 봤어... 진짜 펑펑 울었다....
나는 언제쯤 이런 사랑해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남자주인공이 바꿀수없는 과거를 깨닫고
체념하는 듯한 눈빛 그리고 자꾸 먹먹한 눈물 맺힌 눈동자가 너무 슬픈거야.. 오두막집 씬부터
계속 울었던 것 같아... 보고 후기찾아봤는데 누가 그러더라 사실은 남자 주인공이 죽을 운명이었는데
신께서 사랑을 알라고 주신 마지막 하루였다고... 그 후기 보는 순간 또 눈물이 터지고 ㅠㅠㅠ
휴,,, 마지막으로 딱 한편만 보고 나도 이제 마음 완전히 다 접으려고
로맨스던, 가족이던, 장르는 안가려!
그냥 보고 미친듯이 울었던,, 여운이 남아 너무 힘들었던 영화 하나 추천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