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말 많았고 공론화되었던 군함도 독과점 살펴보니까
관객수가 무려 주말에 100만명이 넘었는데도 좌점율이 50프로....
거의 100만석가까이 그대로 텅텅 빈채로 상영했었겠네
이건 자본주의 논리로도, 관객들 입장에서도 선택권을 뺏긴거구나
다음주 역대급 드롭율은 충무로 역사에 남았긴했지만
여름시장 성수기에 첫 주부터 관객들이 저렇게까지 외면하다니
이렇게 잘 안된 케이스보면 독과점의 문제가 심각하게 와닿긴 하는거 같음
근데 작은 한국영화시장에서 이렇게라도 안하면
제작비 큰 영화는 아예 제작시도도 없어질거 같긴함
300억이면 거의 관객수로는 최소 900만명 가까이봐야 손익이 메꿔지는데
이것도 그나마 텐트폴 밀어주기라는 암암리에 있는 충무로 수익구조가 있으니까 만들어지는게 현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