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아 내 우울증 수기 만화 같이 봐줄래? 2

정말 내 이야기 적어둔거 같다.... ㅠㅠㅠㅠ 울고 나가...

글씨랑 그림이랑 너무 귀엽고 톨이 힘들었던 와중에도 일기를 써왔다니 대견해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병원치료없이 방치해뒀는데, 톨 이야기로 극복하는걸 보고싶어!!

너무 기대되 톨아!!!

오!!! 공감가는 내용들도 많고 그림도 귀엽(?)고ㅋㅋㅋ 다음편 주세요 얼른 ㅋㅋㅋ

톨아 혹시 잘맞는 선생님은 한 번에 찾은 거야? 난 지난 상담선생님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도리어 상담을 다시 하기가 겁나...ㅜㅜ 토리가 느꼈을때 잘맞았던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이었는지 궁금해. 좋은 선생님의 조건?은 뭐야?

진짜 톨이가 보냈던 시간중 화장실에서 자살시도하는 일빼고 나머지가 전부 나한테 있던일들이라 너무 공감되.나도정신과다니면서 상담치료 병행하고있거든.. 왠지 톨이가 그린 만화를 보니까 우울증극복친구가 하나 더 늘은거같아서 기쁘고 고맙다!

난 병원에 방문했을 때 검사지 안 주던데 8-8 흑흑

내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검사하려면 30만원 정도 드는 것 같더라.

혹시 그 검사를 받은걸까...?? 난 내가 30만원을 낼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돼서 안 받은 것도 있지만 ㅠㅠ

톨아 꾸준히 보러 올게! 나도 가벼운 우울증에 시달린적이 있었는데 결국 시간에 흐름에 따라 이겨냈어 ㅠㅠ 병원에 갔으면 좀 더 빨리 나았을까 싶네...

아....1편까지는 우와 그림체 귀엽다 금손토리다 하며 읽었는데 2편보면서 엉엉 울었다..

'내가 남이라면 마음이 아파서라도 안아줬을텐데, 왜 나는 나자신을 이리도 학대만 해온걸까?'

자해하고 아파서 울던 지난날이 떠올랐어. 아직도 남아있는 그 흉터만 봐도 심장이 떨려.

토리는 토리 자신을 살리기위해 행동했구나. 정말 멋지다.... 

다음편도 기대할게. 나에게 너무 큰 힘이 될거같아 토리야. 고마워.

난 우울증은 아니고 다른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데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 토리씨는 왜 이렇게 자신을 미워해요? 근데 그 말이 확 박혔음... 내가 나를 너무 미워하고 있는데 그게 너무 못할 짓이더라... 매우 공감 갔어

토리야..토닥토닥ㅠㅠ

잘 읽었어~~~ 만화 내용에도 있지만 !! 진짜 맘대로 그만두면 안돼 치료 ㅠㅠ 나도 그래서 치료기간이 넘 길어졌당.... 약 먹음 많이 좋아지는 병이니깐 꼭 다들 병원 가구 약 잘 먹었음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