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꾸-하!
호작질 좋아하는 나토리의 최근 취미 생활을 볼래?
이것저것 손으로 만드는 거 좋아해서 이번엔 프랑스 자수에 도전해 보기로 했어.
뭐 하나 진득하게 하는 걸 싫어해서 스티치 놓는 법도 대충 인터넷 보고 배움ㅋㅋㅋ
그리고 친구들한테 뭐 이것저것 해주는 거 좋아해서 친한 친구들 3명에게 나누어 주려고 에코백에 수 한 번 놓아봤어.
사진은 선물 주기 전에 미리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친구들이 찍어준 것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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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모티콘으로 맨날천날 리락쿠마 보내는 친구1.
표정이 친구랑 존똑이라 놓을 때 재밌었어. ㅋㅋ
자세히 보면 구멍 숭숭 나 있어서 멀리서 봐야함. 암튼 멀리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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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지시 물어보니까 토게피를 좋아한다던 친구2.
알에 있는 거 다 좋아! 이러길래 알에 든 토게피를 연성해 봄. 알 깐 토게피 놓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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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거 보고 귀엽다고 해주는 것도 뿌듯하지만, 안 귀여운 거 보고 귀엽다고 해주면 얼마나 더 뿌듯하게요!
완성된 거 보고 다들 징그럽다고 했던(파르르) 레몬그랩인데
근데 친구3이 넘 좋아해줘서 뿌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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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해줌ㅋㅋ
http://img.dmitory.com/img/201806/1iK/CLa/1iKCLabX8QKsCIEWocgoAW.jpg
마지막으로 내 가방! 평소에 저 디자인의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없으면 만드는 것이 꾸방 정신 아니겠니! 하루에 하나씩 수 놓아서 오늘에서야 완성함!
문제는 에코백이 무슨 실내화 가방 만 하다는 것^^...
내가 체구가 작은 편인데도 내 팔에 겨우 들어가더라고... 후후...
정식으로 배운 것도 아니고 야매로 배운 탓에 자세히 보면 삐꾸도 엄청 많지만ㅋㅋ 그래도 친구들이 좋아해줘서 뿌듯했어.
다음에는 파우치에도 수놓아 볼 예정! 봐 줘서 고마워.
문제시 오열.
헉! 귀엽다고 해줘서 고마워!! ㅠㅠㅠ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