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 시작 3일차인 푸릇푸릇뉴비 나톨...
사실 기록이나 뭐 남기는걸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렇게 저렇게 힘들면 힘들다하고 넘기고 즐거우면 즐겁다하고 넘기고 사니까 30년 인생을 문득 돌아보니까 남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고... 물론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형태로 남기고 싶고.... + 좀 우울하게 사는 타입인데 내가 즐겁게 살았다는 기록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다이어리도 사고 마테도 사고 다꾸템도 사고 어어어(n만원 영수증 봄)
그래도 나름 이것저것 붙여보니까 재밌더라고ㅎㅎ 확실히 다이어리에 그냥 글자만 삐뚤빼뚤 적는 것 보다는 훨씬 즐거워! 스티커 적당히 쓰면서 불릿저널 쓰면 이 다꾸템들 아마 평생 쓰지 않을까 싶고? (=왕창 샀습니다) 그치만 패키지라는 단어가 사람을 설레게 했는걸.....
톨들은 원래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뭔가를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었을까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