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 백일 된 딸을 키우는 딸덕후야!!!
원래 꼬물꼬물 만드는걸 좋아해서 인형 소품 위주로 많이 만들었었는데
그 덕심이 전부 딸한테 가서 딸을 위한 것들을 만들고있어...ㅋㅋ 육퇴후 만드는 거라 옛날만큼 많이 만들지는 못하면서도..ㅠㅠ
이거는 올겨울 딸의 온기를 책임질 양모자!!!
수면사로 코바늘하기 빡세다고해서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팝콘뜨기 위주라서 상관없었어 ㅋㅋㅋㅋ 금방 뜬듯?
대용량수면사 반 정도밖에 안쓴듯...엄청 두껍고 따숩습니다.
딸얼굴을 내가 그린 딸 그림으로 가림ㅋㅋㅋㅋㅋㅋ
이건 곰돌이 모자!! 양이랑 곰돌이는 유튜브 라희님 영상참고해서 떴어!!
해피코튼으로 떴는데 좀 크게 떠짐ㅋㅋㅋㅋㅋ
이건 태교로 만들었던 원피스와 보닛인데....
30일쯤에 맞았고 백일 되니까 블라우스 되어버렸어..보닛도 작아...내 사이즈 미스인가 내 딸의 사이즈가 문제인가ㅋㅋㅋㅋㅋㅋ
백일 한복을 살까하다가, 맘에 드는 천으로 만들어봤어. 옛날에 인형 한복 만들었던 경험을 되살려서 저고리는 패턴부터 내가 만들었는데, 너무 작음 ㅠㅠㅠ 마음에는 드는데 진짜 딱 백일사진용이 되어버렸어!
치마는 맘에 안들게 만들어져서 책보고 호박바지 만들어버림ㅋㅋㅋ 신발은 내가 뜬거 아니고 선물받음!
그리고 백일상!! 백일상도 셀프로 했어!! 고터 조화시장가서 발품팔고 천 사다 식탁에 깔고 ㅋㅋㅋㅋㅋ
사실 저 수수팥떡 레이스 그릇에 국그릇 받쳐서(페이크 케이크 스탠드) 흰색 케익떡 올릴 생각이었는데...
떡을 할머니가 해오셨는데 3호가 아니라 5호가 온거야...부랴부랴 쟁반이라도 꺼내서 올려버림ㅋㅋㅋㅋㅋ
바구니는 평소 가지고 싶었던거 백일상 핑계로 질렀고 ㅋㅋㅋㅋㅋㅋㅋ
ㅋㅋ바구니에 과일담으면 넘나 이쁜것이잖아요.........
앞에 동물들은 별로 의미 없음 돼지만 돼지띠라 둔거고 토끼는 신혼여행에서 산거고 당나귀는 코즈니에서 산건데 별 뜻없음ㅋㅋㅋㅋㅋ
직접 꾸미니까 재미도 있고 뿌듯하기도 하고 좋더라구!!
요즘 육퇴 후 뭘 만들어줄까 늘 두근두근해 ㅋㅋㅋ
모델이 있으니까 씬나고 에너지 폭발한다ㅋㅋㅋㅋ
허걱ㅋㅋㅋㅋ엄청예쁘다!!! 한복도 만들다니ㅋㅋㅋ 찐토리 멋져!!!!